우선 분노케릭은 킬러자리에서 사냥을 하지 않습니다.
너무 소설을 같잖게 써놔서 제대로 된 팩트를 말씀드리려고 로긴했습니다.
처음으로 문제가 야기되었던 것부터 말씀드리죠.
일하고 퇴근하는 길에 길드동생으로 부터 스샷하나가 옵니다.
2렙이상이 되어야 올릴수 있다고 해서 못올리는 점에 대해서 너무 아쉽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궁금하시면 댓글에 전번 남기십시요. 언제든 보내드릴테니)
킬러사냥을 하고 있는데, 한칼질하지라는 케릭이 와서는 자신이 하던 자리라고 자리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한칼질하지 : 메이킹중입니다.양해좀요 ㅋ
황당한 길드동생(가일)은 지금 와서 미로자리 3바퀴 이상을 돌았는데 그게 무슨소리냐면서 황당해 합니다.
가일 : 세바퀴 돌동안 안보이셨습니다. 그런데.. 대뜸 오셔가지고..
한칼질하지가 당당하게 말합니다.
한칼질하지 : 제가 말해드렸죠. 화장실 다녀오느라 밑에다 세워뒀다고
(비켜야 할 이유를 말했다는 건가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럴때 비킵니까? 다들 생각해 보시길.)
가일이 또한 어이없는 상황에 말합니다.
가일 : 메이킹중입니다. 양해좀요ㅋ이렇게 하시는게 정중한 부탁입니까,,,?
화장실 다녀오신것도 제가 배려해 드려야 하는 건가요?
비켜달라면 비켜줄줄 알았는데 안비켜주니 한칼질이 화났는지 이렇게 말합니다.
한칼질하지 : 그러니까 됐으니까 여기까지만 하고 그냥 하시라고요
가일 :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그말듣고 한칼질하지 말하길
한칼질하지 : 그럼 님은 행동을 그리하시면 안되죠.
다짜 고짜 비켜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양해좀 부탁드려요 ㅋ" 이래 말했을때 어케하셨어요?
그냥 가셔서 몹잡지 않으셨어요?
가일 : 세바퀴돌동안 아무도 없었는데 제 입장에선 다짜고짜죠... 그리고 젠 놓치기 싫어서 전 잡았을 뿐입니다.
이런내용이였습니다.
여기까지 내용을 보셧을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보통사람이라면 하던자리 사냥을 다시 하고싶다면
" 죄송합니다만 제가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자리를 비웠는데 메이킹중이니깐 양보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게 정중한 요청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셧다면 저희도 당연히 자리양보해 드렸겠죠. 앞뒤 다 잘라먹고 " 메이킹중이니 자리양보좀요ㅋ" 이렇게 요청하면 누가 자리양보해 줄까요.
길드에 동시 접인원 2~3명있으면 많은 초중립 친분있는 사람끼리 하는 작은길드입니다.
작은 길드지만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길드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힘이없다고 할소리 못하며 살아오지 않았기에
동생의 불미스런 일에 대해 청풍쪽의 군주진들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청풍 군주진을 찾았고, 그쪽 군주진들도 처음엔 한칼질하지가 그랬을일 없다고 하시다가
스샷가지고 있냐고 해서, 가지고 있다고 했더니 대신사과하시며 잘 마무리 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몇몇 도발은 있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평상시엔 별말없다가 희안하게 가일케릭만 접하면 한칼질하지 케릭이 전창으로
11대검. 10강셋? 올실버로 산다는둥 200억 대기중이라고 하는등..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냥 넘겼지요.
그러던 어느날 또 길드 동생(가일)케릭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70발던지역에서 가일케릭이 렙업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옆에 한칼질하지가 사냥하러 왓습니다.
근데 우연의 일치일까요... 전창에 한칼질하지가 고향의맛미원님이랑 대화하다가 엉뚱한 이야기를 전창에 합니다.
한칼질하지 : 아이고 패고프다~.~
고향의맛미원 : 뽀글이에 만두!!!
한칼질하지 : 배고픈게 아니라 패고프다고요 ~.~
고향의맛미원 : 아.. 아재개그 시작인가요? (뭔소린지 모르는 미원님)
한칼질하지 : ~.~
천지산 : 한칼이 전창서 들어와 ㅋㅋㅋㅋㅋㅋ(<-여기에 'ㅋㅋㅋㅋ"는 뭔가 알고서 있으신듯한대)
이것 또한 스샷을 직접보고 싶으신 분은 얼마든지 댓글에 전번 남기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가일이라고 근처에 한칼질 케릭이 온 것이 맘이 편했겠습니까만은,
군주진들끼리 이야기해서 잘 풀었는데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아 조용히 사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도가 지나친것같아 청풍 군주진을 찾았고,
청풍 군주진쪽에선 " 가일케릭 패고프다~"도 아닌데 이게 왜 문제가 되냐고 하시며
이야기가 통하지 않아서 대화나누던 모임창을 끄고, 전쟁돌입에 들어간것 뿐입니다.
길원의 모욕은 길드를 모욕하는 것과 같다고 느끼며, 힘든 쟁이 될 것을 예상 안 한 바는 아니지만,
작은 힘이라도 한칼질하지에 대해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쟁을 선포한것입니다.
매너쟁을 하길 바랬지만, 한칼질하지 케릭 접하고나서 전창을 하더군요.
보이지도 않으면서 뒤치기도 아니고, 이럴려고 쟁선포했냐고..
또한 군주진이라는 천지산님 케릭은 저렇게 전창하는 길원을 말리는게 아니라 "보이세요 그럼 전창안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정작 쟁이 시작하고 지금 전창하신 두케릭은 싸우는데 한번도 안나타나셨습니다.
인원없는거 맞구요. 어떤케릭이 4~5명있는 곳에 혼자 뛰어듭니까 ㅎㅎ짱구도 아니고..
인원없으면 게릴라전으로 하는 것이지 1:다수 로 전면전 하겠습니까 ㅎ
그리고 연합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는데,
저희가 연합을 처음에 한 취지는 상층던전을 가는 목적과, 길원들이 외로워해서 말동무라도 만들어 주고싶은
마음에 한 것이였습니다.
쟁과 관련하여 연합의 군주인 아슬란케릭에게 전화를 했고, 저희의 입장을 이야기 해 드리고
함께 하실지 아니면 연합을 깨고 독립적으로 진행할지에 대해서 의논드렸습니다.
이에 아슬란케릭은 군주진들과 이야기 나누어 본다고 하셨고, 자신을 믿고 따라온다면 나도 쟁에 동참하겠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룻동안은 연합을 유지하였으나, 천랑성은 쟁을 하지 않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아슬란님은 청풍군주가 접을 하면 그때 쟁선포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하룻동안은 이상해보이기도 하는 상황이 연출되긴 했습니다.
연창으로 제보를 부탁드렸고, 적을 날리면 같이 좋아해주고 응원해 주며 힘을 주시는 분들도 계셧구요.
그러고 28일 저녁 아슬란군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청풍군주랑 통화 했는데, 분노 너가 쟁선포하고 길원을 죽였기 때문에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이야기 하더라.
분노케릭이 전창사과를 하면 중재해줄 생각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거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는 한칼질하지 케릭에게 사과를 받아야 겠습니다. 했더니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너는 한칼질케릭한테 귓말로 사과받고 , 너희는 전창으로 사과하면 어떻겠냐구요. ㅎㅎㅎ
저희는 쟁을 도와달라고 구걸한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아슬란케릭한테 "쟁 안하셔도 되니깐 연합문제에 대해서 상의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 라고 말했고, 하지 않으신다면 독립적으로도 쟁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길드가 약하니깐 장비가 청풍쪽보다 좋지 않으니깐 나이가 청풍군주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전창사과를 하기를 유도했고, 이를 거부한 분노케릭에게 그럼 의견이 맞지 않으니 연합을 끊자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에 "네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고서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저는 연창을 같이 쓰는 길드로서 연합창에 인사라도 하고 연합을 깨려고 접속을 하였는데,
이미 연합은 끊어진 상태였고, 밥먹으러 간다는 말이 연합원들과 나눈 마지막 말이 되었습니다. ㅎ
사회에선 약자가 강자에게 꿇는 세상일지 몰라도
아직까지 강자에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소신을 갖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움쟁이님.. 분노케릭이 당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그런 케릭이 아닌것에 대해서 참으로 유감일 뿐입니다.
- 사랑가득길드 길마(바지군주) 밤이 올림.
추신 :
쟁을 하면서 전창과 일창을 2번 들었는데, 저희길드는 쟁과 관련하여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일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너쟁 부탁드립니다.
o킬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