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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스 초창기 거친에서부터 지금의 쿠우까지

아이콘 최강히든
댓글: 6 개
조회: 1515
2017-04-01 22:34:00

거친녀석들 ...

오픈섭 역사를 책임지는 길드가 아닐까 싶다

내가 처음 보았던 거친길드는 뭐랄까

길드이름대로 굉장히 거칠고 투박하고 강하지만 인간미는 부족한 ..

솔직히 그닥 맘에 안드는 길드였다

그런데 영원길드한테 몇년간 밀리면서도 끝까지 버텨내는 모습은

마치 길들일수 없는 상처입은 맹수의 모습과 같아보였고

이러 저러한 일들을 많이 겪으며 영원길드를 꺾고 에리스섭의 주인이 된 후

그들의 모습은 승자의 아량같은건 그닥 보이지 않고

우리길드마크를 달고 있는자만이 가족이다 라는 신념으로

힘들때 도와줬던 연합도 내치고 적으로 만들고

굉장히 보수적인.. 내가 처음에 느꼇던 그런 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서버이전과 서버통합이 되고 가이아섭에서 새로이 자리를 잡은 거친..

그 대항마로는 서버통합전 3개서버연합인 베테랑길드가 있었다

첨엔 누구나 거친이 오픈섭 최고의 길드라는 사실에 암묵적인 동의를 하고 있었고

힘을 모으던 베테랑이 드디어 칼을 뽑게되면서 베테랑vs거친의 쟁이 시작

그런데 역시 인원빨이 대세라고 거친은 베테랑에게 계속 밀리게된다

밀린지 한달도 되지않아 준성혈급이던 서약길드에게 도움요청을 하게되고

베테랑vs거친+서약의 쟁이 시작되면서 비등한 쟁이 이어지지만

중간에 서약길드가 어이없는일로 해체되고 나가면서

다시 베테랑이 승기를 잡았으나...

거친은 역시 끈질겼다

쉬지않고 두드린끝에 베테랑이 점점 약해지면서 거친쪽으로 승기가 넘어간것이다

여기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다수의 부주들과 미친새벽조들의 힘이 가장 컸다

물론 어마무시한 장비를 만들어내고 사들인 본주들의 힘이 절대적이었지만

암튼 베테랑의 물질적지주였던 떡국패밀리가 쟁이 재미없다고 떠나고난후

베테랑은 급격히 무너져 버리고 말았으니

결국 또다시 거친은 가이아섭의 절대성혈이 되고 말았다

 

혹자는 그런다

거친이 인원빨로만 싸우고 밀리는쟁을 못한다고

아니 전혀 그렇지 않다

적어도 거친녀석들 이라는 길드의 자부심은

한 두해 지켜온게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실 난 거친의 냉정함? 무자비? 이런게  싫다

하지만 꼭 한번 같이 게임을 해보고 싶은 길드이기도 하다

아마 복귀를 한다면 거친의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

이런 저런 방식으로 다양하게 즐겨보는것도 흥미롭지 않을까 싶다

무적 또한 거친보다 오래된 길드로 오리섭의 역사를 한축 담담하고 있지만

쓸데없이 시끄러운점만 빼면 더 인정받고 흥할텐데 말이다

 

 

 

Lv37 최강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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