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대통합을 앞두고 소문이 무성한 노바섭입니다. 아벨에서 누가 온다, 메테오에서 누가 온다더라 소문이 무성하군요. 이런 건 그때 가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무엇보다,
나여식빵 연합의 방향성이 확실히 보이는듯한 한 주였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확실시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이미 나여식빵에는 몇 가지 주목할 변화들이 이번 주 들어서 연이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팟을 내리고 길드 군주가 바뀌고 할 때만 해도 박살로 인원이동이 있거나 식빵길드로 라인을 정리 하거나 하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조용했던 천공성 공성, 오늘 무난히 진행되는 보탐, 방송채팅의 정보, 게임 내 정보 등, 여러모로 종합해봤을 때 박살과는 다른 길을 갈 것으로 방향을 잡는 듯 하군요.
첫 번째로 나여길드의 군주가 바뀌었고, 두 번째로 나여식빵의 방송인들이 길드를 갈아탔습니다. 세 번째로 스팟을 내렸고, 네 번째로 '박살과 연합하지 않았습니다.'
천공성 공성까지만 하더라도, 아프리카 방송에서 대놓고 나여식빵의 성쟁 참여를 독촉(과 도발, 비난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타며)하던 박살방송을 보면서 혹시 이것이 깜짝 천공탈환을 위해 악마를 속이기 위한 '연막작전'이 아닐까 하기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아니었군요. 너무 대놓고 나여식빵을 원망하시던데요.
저런 몇 가지들의 변화를 보면서 나여식빵의 일부 인원은 박살로 지원을 갈 것으로 예상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더 폭풍이 분다면 나여식빵과 박살의 연합체제가 나오지 않을까도 기대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른 노선으로 가는 모양새가 맞는 듯 합니다. 대찬님 방송에서의 발언들은 찐 한탄이었군요!
박살은 본섭에서의 절대적 약세로 천공성 및 보탐, 교전, 데모자르까지도 밀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방송 내내 자신 없어 하던 모습과 달리 데모자르 수성은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확실한 인원차이가 확인되고 있죠. 당분간은 악마연합의 우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여식빵의 박살과 연합을 개인적으로 기대하였으나... 당분간은 그럴 일이 없어보이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아쉽다면 아쉽고, 누구 말따나 서버 개판되는 꼴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또 달리 생각하면 혹시라도 박살연합이 타 섭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다음 타겟은 확실히 나여식빵일텐데 일단은 각자 하던대로 노선을 잡았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리고 박살연합이 다른 섭으로 이전한다 어쩐다 하는 얘기도 간간히 나오는데 그런 건 출처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여겨지네요. 밀고 밀리는 쟁을 수년간 해온 성혈인데, 쉽게 대이동이 나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서버이전템 판매 공지가 기대되는 이번 주 점검입니다. 혹시 어떤 이벤트를 하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