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 마이티 마이스터 화염 발문 도전기!!

 안녕하세요,  이그드라실 유저 샘플증정입니다.

만렙 달고 목표로 삼았던 앱솔브 웨폰-쉴드를 장만한 후에

드디어 바르문트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얼음-화염-초원 돌아봤는데 초원은 순식간에 피가 쭉쭉 빠지고

얼음은 당췌 디스펠 때문에 짜증이 나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나마 보스만 피하면 사냥은 되는데...

뭔가 화염이 저랑 잘 맞는 것 같아 깔짝 깔짝 놀아봤는데 할 만 한 것 같았습니다.

갑옷 깨지는 것만 잘 확인하면 충분히 놀 수 있겠더라고요.

 일단 제 장비는 D11 타노스전사(빛미역), 포링선글, 해피벌룬, 11설화갑(전사,물방,토네이도스윙, 안식), 9글레미케닉액스(모모모어택), 11해적선장(행복), 9설화부츠(오파,피포,물방,투기이포더스), 설화펜던트(투지,올포,힘,천사달팽이), 설화반지(투지,올포,어질,하급르간) 앞판에

 밀리 상-중-하-걸칠것, 18풀페니, 20앱솔브, 18블리츠악세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돈 모아서 맥맘 악세 맞출거에요.ㅎㅎ

 유튜브 스크럼블 티비에서 설화 장비에도 드레인 소울과 드레인 라이프를 인챈하면 좋다고 하셨는데, 장비 또 구해서 붙이려니 시간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그냥 있는 걸로 해봤습니다. 힐링포션에 인큐가 있으니 흡수는 괜찮은 편이었고, 한 번씩 스킬을 맞아 피가 빠질 때면 멜론파르페를 섭취했더니 버틸만 하더군요.

 아, 오해는 마세요, 버틸만 했다는 거지 신나게 잡거나 녹이는 건 꿈도 못꿨으니까요.ㅎㅎ 구덩이2층에서 평균 댐지가 1800만~2000만 나왔었는데 1/10 정도로 떨어지는 상황에서의 사냥은 정말이지... 마이티 돌리랴 액스 스톰프 연타하랴 아주 인간 매크로가 따로 없었습니다. 하필 또 기계식 키보드라 키보드 뚝딱 거리는 소리에 효과음이 묻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 마리, 두 마리 뭉쳐있는 것들만 잡다가 욕심이 생겨서 몹들이 좀 뭉쳐있는 곳으로 도전해 봤는데요. 자기 위치로 끌어당기는 몹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나더군요. 정말 난 누구고, 여긴 어딘지 절실하게 겪고 왔습니다. 그래도 끌려가면서 마지막 자존심으로 마이티와 액스스톰프는 열심히 날려보았습니다. 마이티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돌릴 때 효과음은 참 시원하고 좋아요.ㅎㅎ

 정작 갑옷 깨진것도 모르고 있다가 끌려가는 중에 사망... 5마리까지는 위급 시에 멜론파르페로 버틸만 했는데 잔뜩 몰려있으니 피 빠지는 것도 모른채 어느샌가 누워버린 캐릭터를 맞이하게 됐네요...

 일단 너무 몰려있는 곳만 아니라면 화염에서도 사냥은 할 만 합니다. 강철 몇 개 챙겨가서 갑옷 깨지면 얼른 수리해주면 되니 그건 부담이 아닌데, 그 상황에 스킬 맞아 피 빠지지 시작하면 그 순간이 너무 아찔하네요.

 얼음은 기본 댐지만 높으면 디스펠 당해도 충분히 할 만 하니 보스만 조심하면 되고, 초원은... 음.... 맹독은 도전 엄두도 못내봤는데요. 일단 한 방도 없고, 열심히 돌려야 되는 마이티 마이스터지만 화염지역 사냥이 가능은 합니다. 그러니까 마이티 마이스터 많이들 해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