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문득 생각나서 적습니다
혹시 호문 중에 디이터를 고르실때 파이로 스킬의 무기 깨는 페널티 때문에 선택을 주저하시는 분 계실거 같아요.(저도 그랬거든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통 많이 쓰는 방법이 첫번째 코팅약으로 코팅하기, 두번째 솔리드 쉐도 셋으로 스위칭하며 쓰기 요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을텐데요.
코팅약 쓰면 확실히 편합니다. 버프창에도 코팅은 눈에 확 들어와서 재코팅타이밍을 잘 까먹지도 않게 되구요 무엇보다 코팅 한번 써주면 끝이라 매우 편하죠. 단점은 코팅시간이 10분이고 코팅약이 싸지 않다는 점.. 전 엔던이나 삼보돌때 코팅이 필수일때 이 방법을 씁니다.
두번째 솔리드 쉐도 활용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이구요. 다소 귀찮을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축키 지정만 확실히 해놓으면 추가 코팅이 필요없는 방법이에요. 제가 쓰는 단축키를 예로 들면 q(솔리드이어링쉐도)/w(솔리드웨폰쉐도)/e(콜호문)/r(파이로클래스틱) 요렇게 qwer 순서대로 단축키를 지정해서 파이로를 겁니다. 그리고 s(인피이어링)/d(익시드웨폰)/b(안식) 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결국 손이 편한 단축키를 순서대로 지정해서 1초?정도만 스위칭해주면 파이로 버프를 돈 안들이고 무기 안깨지고 받게 되죠. 제네는 스킬창에 여유가 있는편이라 이렇게 7칸을 스위칭에 써도 문제가 없구요. 다만 파이로 끝나는 타이밍을 주시하지 못해서 스위칭 안하다가 깨먹은 적이 몇번 있네요(생각보다 파이로버프 표시가 연해서 놓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조금만 신경쓰면 익숙해지고 까먹지 않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단축키만 편하게 세팅하면 솔리드셋 활용이 돈도 안들고 편한 방법이고 또 파이로 무기깨지는 것과 코팅비를 염려하시는 분들께 전혀 그런 문제 없음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ㅋ 다만 코팅을 하던 솔리드 스위칭을 활용해도 솔리드셋을 안낀 상태에서 누우면 무기가 깨집니다. 엔던이나 전사자같은 누울일이 있는 곳에선 좀 쓰기가 꺼려질 수도 있어요.(전 이럴 때 퓨리를 활용합니다. 어차피 누울 가능성이 있는 정도의 난이도 있는 던전이라면 화검보다 뎀지도 높고 무기도 안깨지는 퓨리가 확실히 좋더라구요) 저도 이것 때문에 어쩔수없이 캐쉬수리주문서 10장 정도는 챙겨 다니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