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수] 진동잔향 범위감소 다들 이해하시나요?

이 민감한 시국에 데미지 하향이 이루어지지 않은점만 해도
저도, 다른 진동 연주계 유저분들도 안심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저는 범위감소에 큰 불만을 가지고있습니다
예를들어 근접공격을 하는 바쥬에게는 5x5셀이 적은 범위는 아니나
어시더스처럼 2칸 공격을 하는 몬스터를 사냥시에는 적은 범위입니다.
제자리에서 진동을 쓸시 모든 어시더스가 맞을 각이 안나올것같아요.
왼쪽하단 어시더스를 죽인뒤
우측상단 어시더스를 따로 죽이고 이런식이겠죠.

또 진동잔향이 10타 공격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몬스터가 죽어도 잔상이 오래남아 있어
같은 지점에 있는 다른 몬스터를 타겟팅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라비처럼 리젠이 빠른 사냥터에서는
한 무리의 몹들을 진동잔향으로 모두 처치하였으나
뒤늦게 들어온, 혹은 피통이 조금 남은 잡몹을 타겟팅하지 못하여
공격할수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죽은몹의 잔상이 사라지기전까지 계속 맞고있어야됩니다.
아니면 마우스 휠을 좌우로 돌리거나 마우스 미세 컨트롤로 억지로 타겟팅을 바꾸거나요.
만약 진동범위가 7x7셀이라면 반대편 몹에게 진동을 써도
아다리가 걸려서 굳이 타겟팅하지 않아도 같이 잡을수있으니까요.


화살 소모량이 줄어든건 분명 큰 도움이긴하지만
4차 직업이 해금되어 진동잔향이 200렙을 찍기위한 중간과정으로 전락하게되면 사정이 조금 달라집니다.

상고 도고 등 인던은 4차 신규 스킬로 딜링하면되지만
구양궁 라비 심해 어비스 등
육성 구간에서는 화살 소모량보다는 스킬 범위가 더 중요합니다.
화살 문제야 로덱스나 고양이손을 쓰면 해결되니까요.


비단 진동연주계 뿐만 아니라
일부 다른 직업들도 스킬범위 및 타게팅 문제를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다만 있던것을 뺏어가는거라 볼멘소리가 안나올수없네요.
제 의견이 이기적으로 보이실까요?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