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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 맹목적 육성의 폐해

쓸데없는규칙
댓글: 16 개
조회: 1988
추천: 7
2015-02-01 15:53:34

안녕하세요. 바포썹에서 쪼렙 렌져 육성중인 초보 유저 입니다.

일전에는 장비 교체 문제로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

 

오늘은

방금 전에 얻은 소중한 교훈을 저와 같은 쪼렙들과 나누고자 게시판을 찾아 왔습니다.

저보다 렙 높은 분들은 나가주세요. ㅋㅋ

 

오늘 얻은 교훈은 바로,

 

내 캐릭터, 제대로 알고 키우자

 

( '')/ 입니다.

 

 

사연인 즉슨,

 

모라마을 목욕탕 퀘스트의 마지막 단계에서의 일입니다.

몹이 좀 쌔고, 안죽고, 잘 치더군요.

렌져가 되고 처음 겪는 시련이었습니다.

 

눕고,

두 번 눕고,

또 다시 눕고...하아...ㅜㅜ

 

바로 마우스 놓고 일어났습니다.

산 지 얼마 안된거라...살포시 놓았습니다.

그대로 침대에 엎어져서 눈물을....

 

은 아니고,

 

태클, 파운딩 & 해머링 콤보로 죄 없는 베개를 떡실신 시켰습니다. ㅎㅎ;

그제야 좀 진정이 되더군요. ㅎㅎ;

그리고, 참 오랜만에 생각이란걸 해 봤습니다.

.

.

.

 

약 3초가 지난 후, 무언가가 후두엽을 새차게 후려치더군요.

 

(- 0- ) Aha~ baby~ ♡

 

 

상점에 가서 트랩을 한 웅큼 집어왔습니다.

원수를 찾아 나섰습니다.

앵클스네어 몇 개 깔고 애들 불러 왔습니다.

뒷 얘기는 안해도 아실겁니다.

 

복수의 뒷맛이란... 참 씁쓸함이더군요. ㅎㅎ;

 

 

그렇습니다. 저는 트랩을 처음 써봤습니다.

매뉴얼화 된 렙업코스를 따라 맹목적으로 레벨만 올려 왔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3연속 눕기.

 

 

하지만,

렌져는 헌터때부터 이미 훌륭한 생존 캐릭이었습니다.

그저 운전사가 똥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저처럼 어리석게 키우지 마세요.

죄 없는 베개를 떡실신 시키지 마세요.

가진 걸 잘 활용하는 훌륭한 레인져가 되세요.

 

이상,

어리석은 렌져 운전수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럼 즐라하세요.

 

Lv53 쓸데없는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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