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충격적인 동영상을 봤습죠. 전숍의 사냥 동영상이었는데 엄청나게 빠른 공속과 팍팍팍
터지는 크리의 향연으로 저의 마음은 분탕질치기 시작했죠. 당시 클로즈 베타때부터 시작했다가
(섭은 로키, 케이아스 두섭뿐이었고 그것도 테스트..) 수년간 접고 걍 라게나 둘러보다가 발견한
동영상이었어요~ 한눈에 훅간 저는 나의 길이구나 라고 생각했고 곧바로 비숍의 길에 올랐습니다.
주로 라게의 힐!빽! 이란 아디를 가지신 분과 인벤의 berilos님의 전숍가이드를 토대로 시작했죠.
하지만 다른분들 뿐 아니라 가이드를 쓰신 분들조차 전숍은 매우 어려운 클래스로 인내심과 애정을
가지지 않으면 키우기 힘들다고 글을 써놓으셨지만, 당시 저는 그 동영상에 완전 맛이가서 부정적인
글들은 무시하고 시작했는데... 과연 타클래스에 비해 렙업은 느리고 지루함은 더해가더라구요..
하루 이틀이 지나고 복사에 프리, 전승 후 하프까지 가는동안 오히려 지루함은 사라지고 자체버프,
힐로 인한 NO물약 등 장점이 저에게 부각되기 시작했고, 제가 한마리 잡을동안 타직업은 두마리를
잡더라도 힘들게 몽둥이질하는 제 케릭이 이뻐보이고 이렇게 힘들게 키운만큼 보람도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직장이 매일같이 밤9시에 퇴근하는지라 매일하지도, 그것도 한두시간밖에 못하니 가뜩이나
렙업 느린 클래스가 더더욱 느린 성장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사실 시작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만렙은 커녕 이제 120대 돌파를 했네요. 지금이야 조금 돈을 들여서인지 공속도 만족할 만큼
나오고(NO투클에 케쉬템은 어질10요리만...) 현재 레벨에비해 아주 힘든곳에서 사냥하지만 않는다면
거의 죽돌이 수준으로 사냥도 가능해지니 이게 전숍의 매력이구나하는 생각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이젠 다른 케릭은 육성하긴 힘들듯 합니다. 전숍의 장점에 너무 빠졌거든요^^; 힐과 민블 그리고 기리에...
이것만 유지해 준다면(밀리계열만 그 외 계열은 기리는 빼고) 타케릭도 도전하겠지만 그게 안되니...
물론 타케릭에 이런 스킬이 있다면 밸런스가 망가지겠죠.
자! 전숍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
저같은 애정까지 생기실지 모르겠지만 키워보시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껍니다!!
지금 힘들지만 나중엔 광명을 보실거에요!! 그러니 힘내세요!!
예전과 달리 전숍이라는 클래스가 상당히 늘었으니 많은 조언과
경험담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부디 힘내시길!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숍전엔 어케 사냥했는지 몰겠어뇨~ 꿈의 듀플도 없이,,, 사랑한다 듀플!!!!)
(또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각종 전숍관련 가이드 쓰셨던 많은 분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