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설명 내용중에 오류가 있어 추가 테스트 및 내용을 보강합니다.
보강 내용은 최 하단에 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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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ova 입니다.
최근에 변캐-공속 조건에 따라서
스킬을 만공속 평타에 근접하는 고속 연사를 낼 수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각종 경험담과 추론 관련 글이 올라왔었군요. 'ㅁ'
저도 관련 글들에 몇 글자 댓글을 달기는 했지만, 제가 경험한 부분을 기준으로
위 이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적고자 별도로 글을 적습니다.
방금 전에 알치기로 다시금 테스팅을 하고 적습니다.
우선, 고속연사가 가능케 하는 하드웨어 장비 -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는
몇년 째 로지텍 G302를 사용 중이며,
세팅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스샷과 같습니다.
즉, 스킬 선택 + 클릭 반복 까지 0.13초가 나오도록 세팅했으며,
이는 만공속 초당 약 7연타의 연사값(약0.14초)의 값 보다는
0.01초 가량 약간 빠른 값입니다.
위 조건으로 프론 알치기를 했을 경우
캐스팅 1~3%부근일 시, 무캐스팅일 시,
추가로 변신스크롤(배회하는자)을 사용하고
위의 짧은 캐스팅, 무캐스팅 시
홍염화 1렙 기준, 모두 초당 6연타 전후의 연타수가 측정되었습니다.
캐스팅이 1~3%로 표현한 것은 열여밤 및 고인트와 소량의 덱스 가중치에 의해
변캐 장비가 95% 쯤이라도 실제로는 그보다 더 작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며,
홍염화 1렙의 경우, 장비 변캐 10%를 덜어내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 여기서 10렙으로 쓰게될 경우 장비 변캐 5% 단위로는 미묘한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10렙은 연타성 히트로 인해 측정이 어려워 1렙으로 테스트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연사 세팅 값이 소수점 0.01 단위로 조금이라도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주기적으로 연사가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저의 경우는 0.13~0.14 주기가 최적 값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증거 영상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창모드에서 캠 프로그램으로 녹화를 할 경우 프레임 저하 현상 때문인지
툭툭 끊기고 연사가 고르게 나가지 않는 현상이 생겨서
아쉽게도 영상을 올리지는 못했네요. 현재는 리플도 불가하니;
예전에는 게이밍 마우스 세팅을 위의 0.13초가 아닌
0.02초로 고정하고 다녔었는데
가만 보니 저도 홍염화가 캐스팅 관계 없이 초당 4연타 정도밖에 나가질 않아서
관련 이슈들을 보고 저도 이리저리 세팅하다가
결국 제 기준에서 최선의 해결책은 게이밍 마우스 세팅을
공속 캐스팅 환경에 맞게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는 것 이였나 봅니다.
- 물론, 이전에 레지스트리 편집 및 윈도우 세팅으로 마우스 반응 최적화, 넷환경 최적화를 보았습니다.
의외였던 것은 캐스팅이 있으나 없으나 연사속도가 정확 할수록
무캐 상태로도 충분히 6연사가 가능했으며,
- 단, 아주 미묘하게 캐스팅 있는쪽이 느낌상 매끄러워 보이긴 했습니다.
변신스크롤(배회하는자, 윈드고스트, 네크로맨서만 사용 해봄)로
특정 몹으로 스프라이트를 변환해도 모션 딜레이 영향 없이
스킬 연사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이템 줍는 속도는 확실히 느립니다만;
저의 경우는 위와 같은 조건으로 가능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위 주제와는 별개로 파악하고 있는 팁 두가지를 적습니다.
A.
페이스웜 광폭전에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딜량은
홍염화 10렙 연타 총합 기준 25만에 근접해야 하며,
초당 스킬 시전 횟수는 위처럼 6연사가 나와야 합니다.
즉 DPS가 140~150만 가량 나와야 하며,
1인 기준 페이스웜 퀸 초기체력 2800만을 약 20초 안에 깍을 수 있어야 합니다.
타당 20만 초반일 경우 대부분 끝에가서 광폭을 하거나
운좋게는 다른 속성으로 변신을 하는군요.
실질적으로 상급 장비가 아닌이상 중~중상급 장비로는(?)
상중단 쌍독초 작을 해도 20만 넘기가 버거울 겁니다.
변신 전 독속 페이스웜은 속성 4렙이라 화속성 1/4 내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딜량이 모자르면 이에 맞춰 추가 도핑을 하거나 특화 장비를 맞춰야 하더군요.
저는 아예 특화 장비 맞춰서 그럭저럭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B.
홍염화와 같은 단일 타겟 스킬 말고
각종 범위 스킬 활용 여부를 놓고 실험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닌자의 단타 범위 마법 중 뇌격쇄 스킬은
고속연사를 시전해도 초당 약 1.5~2연타 정도만 들어 가더군요.
즉, 고속연사를 시전해도 풍령석만 소모되고,
데미지는 초당 두번도 채 들어가질 않습니다. ㄱ-
다행이도, 삭풍의 경우는 연사만큼 데미지가 들어가는군요.
- 조만간 삭풍으로 키미 잡는 영상을..(?)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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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사항 **
위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마우스 세팅은 0.000초 단위로 셋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이어지는 설명에서는 0.00초 단위로 설명하고 있는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 지적 댓글이나 문의 주신분이 없었더라면 큰 오점을 갖고 결론을 내릴 뻔했네요. ㄷㄷ
따라서, '공속 캐스팅 환경에 맞게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는 것 이였나 봅니다.'의
소감은 물려야 할 것 같습니다.
0.13초가 아닌 1/10값인 0.013초로 세팅하고 연사를 테스팅한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자릿수를 옮겨서 만공속 연타수에 최대한 근접해서 세팅하면 어떨까
궁금증이 생겨서 다시 프론알 기준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짧은 캐스팅 / 무캐스팅 번갈아 가며 실험해보았으며
아래와 같은 대략적인 특성을 파악했습니다.
0.150초(매우 버벅거림) >> 점차 빨라짐 >> 버벅거림 >>>> 앞의 패턴 반복 >> 0.013초 (매우 빨라짐)
마우스 입력 단위는 0.000초로 상당히 정밀한 단위인데
연사 딜레이를 줄여갈수록
특정 주기에 다다르면 연사가 가장 빨라졌다가 다시 엇박자가 생기는 현상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수십번 연사를 하면서 멈칫 현상 없이 가장 매끄러운 연사속도를 보였던 것은
제가 세팅한 환경에서는 0.013초가 베스트 였습니다.
단 0.001초라도 딜레이를 다르게 하는 순간 엇박자 현상이 났습니다.
위 수치는 1초를 76이상 나눈 값입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이미 여러 추측이 오고가고 있습니다만,
제가 예상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력한 의견들과 동조하는 부분으로써,
마우스 하드웨어적 신호부터 - 소프트웨어 자동입력 - 그리고 클라이언트 명령까지
세분화 된 각 단계를 거쳐가면서
한 줄의 명령이 마치 여러 여과 과정을 거치듯
맨 마지막까지 블럭되지 않고 깔끔하게 도착한 명령이,
최대 연사로 반응하는 각 틀에 정확히 끼워 지는 그 순간이.
비로소 매끄럽게 연사가 되는 상황 이라고 보이며,
이것은 자원(명령)을 일관성있게 정밀하게 부음으로서 가능하다.
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그 자원이 정확히 부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네요.
물론 제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과거에 조금이나마 소규모 게임개발 경험을 했던 것으로써 - 단순 알고리즘 관련
추측 해보는 것입니다.
아무튼, 잘못된 정보를 초면에 기재해서 미안함을 표하며,
최대한 실수 하지 않도록 유의 해야겠습니다. 'ㅁ'
소숫점 한자리수를 빼먹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허허;
일본 라그 처럼 스킬 연사 보완책을 한섭에는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 있을련지요?
벨런스를 소폭 조정하되, 고속 연사 타입의 스킬은 마우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 연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깔끔한 방법일 것이라 보입니다.
물론, 남용 가능성을 두고 해결 볼 수 있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