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붙은 몬스터 별 특징

 보스, 중보스가 아닌 일반 몬스터 중에서도 좀 더 강한 몬스터들이 있습니다. 바로 접두사가 붙은 녀석들입니다. 이른바 챔피언 몬스터라고 합니다(댓글 정보 감사합니당). 접두사로는 "빠른", "튼튼한", "떠도는", "분노의", "두목"이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공통점

 

  · 일반 몬스터에 비해 체력이 많고, 5배의 베이스 경험치, 15배의 잡경험치를 줍니다.

  · 외형상 크기가 크고, 독특한 색을 띱니다.

  · 한 맵에 여러 마리가 존재할 수 있으며, 체감상 잡히면 즉시 리젠 되는 것 같습니다(몹마다 다른진 모르겠습니다).

  · 확실하진 않지만, 잡템의 드랍률이 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카드도 드랍한다고 합니다.

 

 

 1. "빠른"

 

  · 파란색 아우라가 감돕니다.

  · 이동 속도가 빠릅니다.

  · 체력은 일반 몬스터의 5배입니다.

 

  체감상 체력만 좀 더 불어났고 잡는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도망쳐야 할 상황만 아니라면 잡아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건 "빠른 천하대장군" 이네요(원래 못 움직이는 녀석인데..).

 

 

 2. "튼튼한"

 

  · 초록색 아우라가 감돕니다.

  · 이동 속도가 느립니다.

  · 체력은 일반 몬스터의 10배입니다.

  · 방어력 수치 자체는 일반 몬스터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체력이 원체 많다보니 어지간한 중보스급 체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뎀딜이 안되서 잡는데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낫습니다.

 

 

 3. "떠도는"

 

  · 보랏빛 아우라가 감돕니다.

  · 수시로 텔레포트를 합니다. 텔레포트 시 캐스팅 시간이 소요되는데, 가끔 피격되도 캐스팅이 안 끊기는 것 같습니다.

  · 스스로에게 힐을 합니다.

  · 체력은 일반 몬스터의 5배입니다.

 

  무척 성가신 유형입니다. 일단 수시로 텔을 타고, 치고받는 중에도 틈만 나면 텔을 타버립니다.

  게다가 혼자 힐로 체력 채우고 있으면 속이 터집니다. 가능하면 강력한 스킬로 원킬 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4. "분노의"

 

  · 몹 자체가 붉은색을 띱니다.

  · 일반 몬스터에 비해 어질이 높고,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 체력은 일반 몬스터의 5배입니다.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초반에 분노의 도둑벌레 같은 걸 잘못 건드리면 훅 가는 수가 있습니다.

  체력이 좀 되든지, 회피가 되는게 아니라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낫습니다.

 

 

 5. "두목"

 

  · 몹 자체가 보라색을 띱니다. "떠도는" 녀석과는 구분됩니다.

  · 슬레이브로 2마리의 일반 몬스터를 소환합니다. 이 녀석들은 두목을 공격한 플레이어를 협공합니다.

  · 비선공 몹의 경우, 슬레이브를 공격하더라도 두목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 두목 몬스터가 죽으면 슬레이브도 같이 죽고, 이 때 슬레이브 몹의 경험치는 주지 않습니다.

  · 체력은 일반 몬스터의 5배입니다.

 

  부하를 두 녀석 데리고 다니지만, 정작 부하가 죽건말건 무관심하기 때문에 부하부터 잡는 게 낫습니다.

  물론 한둘 더 붙어도 상관 없다면 두목만 잡아도 되지만, 경험치를 다 드시고 싶으면 따로 잡으세요.

 

 

 튼튼한 녀석들을 제외하면 체력은 일반 몹의 5배 정도입니다. 잡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하지만, 체감상 아이템 드랍률이 더 높고 경험치(특히 잡 경험치)를 많이 주기 때문에 잡아볼만합니다.

 

 참고로 이 녀석들은 일반 몬스터와는 아예 별개의 종류로 취급합니다. 그래서 낙퀘를 비롯한 머릿 수 채워오기 퀘스트에서 세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91퀘를 돌고 있는데 튼튼한 솔리더를 느긋하게 평타로 두드려 팬다' 같은 건 좀 자제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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