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소설 한번 써볼께요

아이콘 그녀석
댓글: 4 개
조회: 370
2026-01-22 15:40:02
그라비티라는 회사에
두 명의 운영자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하나는
괜히 일 커질까 늘 노심초사하는 걱정 많은 운영자 A씨.

다른 하나는
매크로는 못 본 척, 월급은 박봉이지만
매크로 가내 수공업?으로 부수입은 두둑히 챙기는 운영자 B씨.

그리고 우리 유저들 사이에 오래전부터 떠도는 이야기들이 있죠?

“타나 12층, 주요 돈 되는 사냥터에서 절대 안 잡히는 매크로들? 운영자가 돌리는 거 아니냐”
→ 팩트인지 가설인지 아직도 애매한 소문.

“구존다 + 신존다 중복적용은 영자만 알고 있었고,
그마저도 의도된 설계였다”
→ 이건 제 뇌피셜이 아니라 팩트.

자,
이 소문 하나와 팩트 하나, 한번 같이 묶어볼까요?

A씨: “아무리 순서에 따라 쌍껌이 적용되는 기믹이 있다 해도 일반 유저들한테 금방 들통나지 않겠습니까?”

B씨: “ㅇㅇ 그럼 뭐. 문의 오면 답변에 한 줄만 넣지 뭐.
‘의도된 사항입니다’ ㅋㅋ”

여기까지 그라비티 소설 1권이였고

그 다음 전개는 뻔하죠.
설명은 없다.
가이드는 없다.
시스템 공지도 없다.
대신
유저들끼리 실험하고,
실패하고,
옵션 날리고,
그 와중에 누군가는 이미 다 알고 써먹고 있고.
그래도 항의하면 돌아오는 말은 하나.
“의도된 설계입니다.”
어쩔 수 있나요.
우린 그냥 개돼지 유저인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세상이 다르게 보이지 않나요?

버그를 못 고치는 게 아니라
굳이 고칠 필요가 없는 구조.
설명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해도 되는 대상.
“알아서 실험해서 외워라.”
“고인물만 살아남아라.”
이게 정말 게임의 철학인지,
아니면 운영의 편의인지.

우리 라그가 항상 이런식 아니였나요?

판단은 각자 하시죠.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