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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빵 부스러기 툭 던졌을 뿐인데...

아이콘 고기v
조회: 265
2026-01-06 21:34:32
물결 하나 없이 모두 잠들어 있던 그곳에…
갑자기 물속에서
잉어, 메기, 미꾸라지, 정체 모를 괴어들까지 죄다 튀어나와서 팔딱 팔딱 
음… 이 호수엔 물고기들이 꽤 많구만.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던져봐야겠어

나 혼자 글 하나 썼다고
시스템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게임사가 꿈쩍할 리도 없지.

그런데도
간만에 빵 부스러기 하나 던져줬다고,
좋다고 팔딱팔딱 뛰어오르는 물고기들처럼
익명게시판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조용하던 호수 아래가
다시 웅성거림으로 가득 찬 걸 보니,
그동안 다들 수면 아래서
기회만 엿보고 있었나 보다 싶었다.

나는 딜을 더 줘라, 너프해라 같은
스킬 데미지 숫자 놀음 이야기를 하려던 게 아니었다.

다른 직업군들이야
데미지가 세다, 약하다, 형평성이 어떻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팔딱거리고 있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그게 아니라
게임 시스템 자체의 불편함,
클래스 특성에 대한 편의성 부족 및 삭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어느새 논점은 사라지고

물고기들만 호수 위에서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며 팔딱팔딱.

나도 그냥
고인 물에 빵 부스러기 하나 던진 셈인데
생각보다 큰 파문이 일어나버렸네.

막상 오프라인 간담회라도 열리면 나타나지도 않을 놈들이 익명에 숨어서 팔딱거리기는...

Lv62 고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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