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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략]초보, 로그육성/닥치고 로그(인)하세요

비약한법사
댓글: 11 개
조회: 11719
추천: 13
2019-12-02 20:49:10

<초보시리즈 5탄>은 지난 공략들과 다릅니다.


지난 공략글들은 라그 제로 내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다뤘습니다.


해당 <초보공략집 5탄>은 로그를 중심으로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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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



(로그와 뗄 수 없는 단어 '앵벌')


친구가 당신에게 라그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고 캐릭터 추천을 부탁한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음... 상인은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야. 반드시 키워둬야해. 아! 그리고 로그도 하나 키워두면 좋을거야"


라그 제로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하고 상위 직업군에서 또다시 전직할 수 있는 직업이 나뉩니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도둑계열의 로그 역시 암살자를 컨셉으로 한 '어쌔씬'과


말그대로 도둑놈 캐릭터인 '로그'로 나뉘게 됩니다.


그렇다면, 캐릭터 추천을 부탁하는 친구에게 왜 상인과 함께 로그를 추천할까요?


상인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죠. 상인의 스킬인 오버/디스라는 스킬은


NPC가 판매하는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해줌과 동시에 내가 먹은 잡템을 비싼가격으로 되팔 수 있습니다.


스킬의 역할은 다르지만 로그 역시 '스틸과 스내쳐'라는 스킬이 존재해 돈벌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남들이 몬스터 3마리를 잡으면서 1개의 아이템을 획득할 때, 로그는 3개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돈벌이 수단뿐 아니라


각종 퀘스트의 빠른 해결과 내가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모으는 장점까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해당 사진은 유저들에게 악명 높은 몽크 전직시 필요한 퀘스트 '버섯캐기'와 관련된 글 입니다.


몽크를 전직하기 위해서는 획득한 버섯 = 일정 수준의 점수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 퀘스트의 악명이 높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나의 버섯을 캔다고 해서 버섯이 나오지 않습니다.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10개의 버섯을 캐도 하나의 버섯을 획득하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에게 로그라는 캐릭터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지게 됩니다.


버섯 하나에 스틸을 사용하고 스내쳐라는 기능까지 더해진다면 3시간이 걸릴 퀘스트가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저 역시 현재 61레벨인 제 몽크를 전직하는 과정에서 직접 경험했습니다.


몽크로 5분 해보다 로그로 버섯을 캐니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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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그의 스텟과 주력 스킬


현재 95레벨 기준입니다. 저의 첫 캐릭터 로그의 스텟창입니다. 참고일뿐 정답은 아닙니다.




제게 스텟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agi(어질) 포인트를 줄여서

str(힘)과 vit(체력)에 포인트를 조금 더 투자하고 싶습니다.


지난 초보, 공략에서 다뤘듯 몬스터가 드롭하는 제로의 모든 아이템에는 랜덤옵션이 붙게 됩니다.

과거처럼, 스텟 포인트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캐릭터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제로를 처음 시작하고 기억을 더듬어 어질99와 높은 덱스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캐릭터를 육성하고 자주 가는 사냥터가 정해지다보니 스텟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라그 제로 내에서는 스텟을 초기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하니 스텟에 큰 부담을 갖지마세요


(물론, 스텟초기화권은 비쌉니다)


나아가 로그에서 스토커로 전승이라는 과정을 지나게 되면 모든 스텟은 초기화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주력 스킬은 앞선 공략집에서 다룬 정수 시스템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백스텝로그


백스텝이라는 단일 타격스킬로 한마리 한마리 몬스터를 빠르게 사냥합니다.






(2) 기습로그


기습이라는 스킬은 많은 몬스터를 모아서 한번에 빠르게 사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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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때문에 정말 닥치고 로그했는데 로그아웃(접속종료) 했다


(1) 평타로그


로그인 저는 몬스터를 잡고 있습니다.


옆에 나와 같은 모자를 쓴 로그가 지나갑니다.


아이디가 이상합니다. "X@#$$%%@"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아요. 오토입니다.


기사가 지나갑니다. 순식간에 몹을 몰아서 쓸고 지나갑니다.


궁수가 지나갑니다. 새가 날아다닙니다. 순식간에 몹을 쓸고 지나갑니다.


마법사가 지나갑니다. 내가 지금 본 광경에 나는 단검을 내려놓습니다.


로그의 스내쳐라는 스킬의 발동조건은 '몬스터를 평타로 타격해라' 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평타로그(스내쳐로그)는 선택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1) 타 직업군과의 사냥속도 차이


(2) 드롭률 패널티의 존재로 빠른 사냥>잡템


(3) 몬스터들의 체력(HP)상승과 스킬 위주의 사냥으로 개편된 환경


(4) 스내쳐로 획득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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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부터 시계탑으로 사냥을 떠납니다.


<초보, 공략시리즈3탄>에서 언급드렸던 시계탑 내 중보스 시스템을 잠깐 살펴보죠.




일정수의 몬스터 사냥 = 중보스 등장, 하나하나 잡는 사냥을 하게 되면 중보스 소환까지 30분이 걸립니다.



옆에 지나가는 마법사는 내가 1마리의 몬스터를 잡는 상황에서 5마리를 잡습니다.


마법사는 잡템도 줍지 않습니다.


중보스가 주는 재료 아이템의 가격 = 1개 20만원


일반 몬스터가 주는 잡템의 가격 = 1개 200원


정말 최상급 아이템이 아닌 동일한 초보 아이템이라고 가정시에


로그인 내가 1000마리를 잡아야 하는 1시간(20만원) VS


마법사가 중보스를 빠르게 소환에서 잡는 10분(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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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토의 나비효과


라그 제로를 플레이 하는 유저에게 오토하면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세요? 묻는다면 대부분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걸 질문이라고 하세요?"





앞서 언급드린 로그라는 캐릭터의 장점은 오토캐릭터 = 로그 라는 공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제 캐릭터 역시 아직까지 간혹 오토로 오해를 받습니다.(캐릭터 생성시 지급되는 크라투라 학원 모자 착용시)


현재 유저들간에 거래되는 좋은 아이템들은 대부분 '재료-제작'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제작 시스템은 '오토 = 로그'라는 공식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아이템일수록 획득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소수만이 소지해야 그 가치가 유지됩니다.


지난 공략에서 다뤘던 '배회하는 자의 삿갓' 이라는 신규 투구 아이템의 등장으로


잊혀진 과거의 국민모 '옥토끼모자'는 로그의 스내쳐 스킬로 획득이 가능했습니다.


'스내쳐'라는 스킬은 해당 몬스터가 드롭하는 카드아이템 외의 모든 아이템에 대한 스틸(훔치기)가 가능합니다.


드롭되는 아이템의 가치가 하락되는 게임 내 업데이트 => 새로운 신규 아이템은 제작 아이템으로 변경


(3) 비주류 직업


기습이라는 몰이 스킬이 존재하지만 그 범위가 짧습니다. 타 직업군에 비해 타격을 입히는 데미지가 높지 않습니다.


"XX파티 구합니다~ XX 갑니다. 2분 모실게요. 귓말주세요" "안녕하세요. 제 직업은 로그입니다" "다음에 같이 가요 ^.^"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닥치고 로그하세요.


돌고돌아 로그는 장점이 많습니다.


(1) 최근 이뤄진 로그 관련 패치


(2) 타인의 스킬을 훔치고 아이템도 훔치고


(3) 장비가 갖춰진다면(매우 중요한 전제조건) 몰이사냥도 가능한 만능형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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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그의 장비


참 말씀드리기 곤란한 부분입니다. 유저마다 상황이 다르고 로그라는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니까요.

 

솔직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게임에 접속하셔서 마을이나 사냥터에 보이는 도둑계열 분들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실례합니다. 잠깐 장비창 좀 볼 수 있을까요?"


부탁드렸던 수많은 유저분께 아직까지 저는 한번도 거절을 당해본 적이 없습니다.


라그 제로는 불친절하지만 유저들은 친절합니다.


로그를 시작하시려는데 장비 관련 질문은 인벤 내 개인쪽지를 주시면 인게임이나 인벤을 통해 초보인 제 시선에서 기준 맞춤형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5-1. 단검에 대한 작성자 팁



로그를 95까지 육성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은 '단검' 즉, 무기입니다.


다른 아이템도 중요하겠지만 '누구보다 빠르게'라는 제로의 사냥 트렌드에 저 역시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이쑤시개(로그의 평타 공격이 타캐릭에 비해 약한 것을 조롱하는 말)인 데미지를 어떻게 극복할까?


로그의 주력 스킬 중 저는 기습>백스텝에 중점을 두고 기습의 활용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1) '라그 카프라'사이트의 활용


(2) 내가 자주 가는 사냥터와 몬스터 정보 확인(몬스터의 크기/속성/종족 및 특징)


(3) 기습 사냥으로 빠르게 잡기


(4) SP(마나, 스킬사용시소모)를 어떻게 수급하지?


(5) 관련 SP수급 카드와 특정몬스터에 특화된 단검 찾아보기(랜덤옵션으로 최대 50% 추가 데미지)



(SP관련 카드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로그 캐릭터의 패널티 극복 중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습에 추가 데미지가 붙는 마검 엣지라는 아이템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너무 고가의 장비예요.


너무 고가의 장비에 매달리기보다는 SP수급이라는 다른 방법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몬스터 1마리 사냥시 '5'의 마나를 수급한다면 많이 모을수록 많은 마나가 수급되겠죠?


10마리를 기습으로 몰아서 사냥한다면 50의 마나가 회복됩니다.


무한 기습(스킬)사냥이 로그도 가능해집니다. 낮은 평타라는 패널티의 극복이 가능해지죠.



(어류형 몬스터를 잡는 무기)



물론, 평타 타격으로 발동되는 스내쳐라는 스킬을 사용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해당 아이디어 역시 지나가는 로그계열 유저분을 붙잡고 장비창을 통해 알게된 사실입니다.


(갈낙탕초보자_XXX님 감사해요)


해당 무기로 제 주력 사냥터인 이즈루드와 시계탑 페노메나에서 효율적인 기습(스킬)사냥이 가능합니다.



===================



- 사견


저 역시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 로그는 권하고 싶은 캐릭터 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프로모션 이벤트와 관련해 "캐릭추천"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로그라는 캐릭터 역시 많은 유저들이 선택지에 올려두고 고민할만한 가치 있는 캐릭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로그 비추천 댓글이 있어 덧붙입니다.


해당 공략글에 언급드렸듯 로그라는 캐릭터는 물론 한계가 있습니다.


1. 오토의 존재


2. 잡템파밍의 가치하락


3. 강력한 스킬 사냥의 부재(타캐릭에 비하여)


4. 제로에 존재하는 요리런(소모아이템, 사용시 30분간 스텟+10향상)이라는 앵벌방식


그래서 저 역시 단검 공략에서 밝혔듯 그 패널티를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았어요.


그럼에도, 로그는 장점이 많고 제로 유저라면 한번쯤 경험해봐야할 캐릭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번 공략에서는 라그 제로의 내의 시스템에서


공속 후 딜레이(공속)과 특정 몬스터의 내성(예 : 인간형 몬스터에 대한 내성 20%)을 다뤄보겠습니다.



참고 할 로그 육성 관련 링크 :


1. https://anne010.tistory.com/81 (스내쳐 스킬과 스틸코인)


2. http://www.inven.co.kr/board/ro/5165/58732 (로그 사냥터 참고)


3.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957&l=1073 (로그 육성, 제로 아닌 본섭 기준 참고)


4. http://www.inven.co.kr/board/ro/5279/1132 (제로 기준 로그 육성, 글쓴이 : 아사사랑님)



해당 글은 지속적으로 수정 및 업데이트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힘찬 한주를 시작해보아요!









 


이니수집가

Lv12 비약한법사

초보 공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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