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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왜 블랙이 뚜까 맞아야하는가?

춘추직필
댓글: 14 개
조회: 1771
추천: 15
2019-09-10 12:17:03
 심심한 점심이야~ 글 한 번 써볼까해서 왔어
 블랙이 왜 페이트 추노전의 노예 역할을 맡게 되는가 글을 써보려고 해
 페이트가 댓글로는 그냥 즐기려고~ 드립치는데 멍청하거나 아는데 개소리하거나 둘 중 하나야. 왜냐고? 그건 이 글을 읽어보면 돼.

자 점심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거두절미 하고 본론으로 갈게.
 블랙이 왜 쫓겨야하는가? 이유는 크게 세가지야. 한번 찬찬히 살펴보자.

 첫번째, 대형 길드들은 알데 성을 보장한 상태에서 대부분 다득성을 노리게 되어있어. 왜냐면 대형길드 머스 페이트 내부에는 다득성이 자존심 싸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세력이 있고, 그에 부응하지 않으면 내부 결속력이 약해지는 면이 있기 때문이지. 그래서 대형 길드는 길던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아. 덕분에 블랙이나 히든이 어렵지 않게 알데 득성을 꾸준히 할 수 있던거지. 이 와중에 블랙이 찬물을 끼얹게 되지. 머스킷과 페이트도 서로 안건드리는 불문율 알데를 콜을 때려버리지. 불문율을 믿고 기고만장했던 페이트는 성을 뺏기게 되자 뒷목 잡게 되는것이지.

 두번째, 성을 먹히고 나서 페이트는 공개챗, 전체 도발을 당하게 돼. 초보의 실수였든 아니었든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거야. 안 그래도 빡치는 상황속에서 블랙길드를 추노해야한다는 명분이 힘을 더 받게 돼

 세번째,  이 이유가 제일 크다고 봐. 사실 알데성 불침 불문율은 불문율일 뿐이지 수성과 오더를 거지같이한 페이트 잘못이 커. 알데 성을 못먹는 순간 전체 오더를 맡고 있는 사람의 책임론, 알데 본성 수성을 맡고 있던 구성원들이 수성의 지겨움을 못 참고 탈주한 책임론, 탈주하는걸 막지 않은 수성 담당 오더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지. 책임론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당사자들은 책임을 느끼게 돼. 이런 책임론, 책임감이 나오면 길드 내분은 가중되기 마련이고 분위기가 싸해지지. 이런 내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방법으로 시선을 외부로 돌리는 방법들을 사용해. 그럼 어디로 돌려야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 어디겠어? 이런 책임론을 대두시킨 원인제공자 블랙이겠지

 사실 페이트가 블랙 길드 복수전을 함으로 얻는 실리는 마이너스야. 왜냐면 
블랙이 알데 득성을 못하게 하려면 알데에 올인을 박아야해서 다득성에 어려움이 있고, 블랙이 알데 득성을 하게 되면 길던 피케이를 감행해야하는데 규모면에서 페이트가 더 크기 때문에 길던을 사용하지 못하는건 페이트가 더 손해야. 하지만 실리가 마이너스임에도 페이트가 이런 선택을 하는 이유는 그 마이너스 실리가 딱히 체감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내분을 막고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는거지. 그 와중에 머스랑 소규모 길드들은 꿀좀 빨겠네~

모바일로 글 쓰기 존나 빡세네~ 재밌게 읽었다면 추천좀 박아줘~

Lv46 춘추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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