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협동전 매어에서 만나던 저렙발암들이 고렙발암으로 진화 하는군요
어제 카락스 렙올리다가 공허분쇄 임무에서 12렙 보라준 만났는데 한다는게 땡추적.....
땡추적도 뭐, 잘하면 좋긴한데
카락스가 병력구성하기 힘들다보니, 일단 나머지라도 잘해야겠다 싶어서
러쉬 다 막아주고, 관측선으로 시야 확보해서 분쇄자 주변 병력들 다 정리해주고
심지어는 분쇄자까지도 궤도포격으로 태양의창 마나만 남길때까지 미친듯이 쏴줬는데
이후 첫 분쇄자 두들겨패려고 얘가 끌고온 병력은 추적자 4기, 파수대는 바위깨고 그냥 놀린듯
아니 뭐.... 병력이 적은건 이해할수있었습니다.
테크올리고 업글하고 여러모로 바빴겠지... 싶었죠
근데 분쇄자말고 다른애들이 몰려오는것도 아니고, 분쇄자가 한번 지지니깐 갑자기 시간정지를 시전
아니 뭐... 보라준갖고 그 쉬운 공허분쇄 미션하니깐 시간정지는 필요없어서 막 썼을수도 있겠지 싶었습니다.
근데 제가 양념했다고는 하나, 반피 넘게 남아있던 분쇄자를 추젖 4기로 툭툭....
이 상황에서 일부러 갖다바치려고 작정하지않는이상 분쇄자 범위공격은
무빙으로 피하던지 점멸로 피하던지 해줘야할텐데
분쇄자가 다 죽어가는것도 아닌 상황에서 계속 맞아주다보니, 급기야 추젖들이 빈사상태 ㄷㄷ
두번째 분쇄자 진입로 확보할라고 촉수정리하고 러커 정리하고 하다가
안쓰러워서 그냥 남은 궤도포격 다 쏟아부어서 정리했습니다.
이후에 두번째 분쇄자가 바로 나타나고, 제 병력은 동력기 3기, 보라준은 추젖 10기
진입로 미리 정리해놔서 분쇄자 바로앞까지는 갔는데 첫번째 분쇄자에서 시간을 너무 끌었던지라
12분 러쉬가 들어오기 시작
저는 첫 분쇄자에 포격올인한탓에 태양의창 쓸 마나없어서 주변병력까지 정리할겸 정화광선놓고 같이 청소시작
공세병력 정리하는데 지속시간을 많이써서 분쇄자 주변병력은 러커랑 가촉 정리하는게 최선 ㅠㅠ
동력기 버프가 좋은건지, 아니면 얘가 그동안 업글을 잘해놨는진 몰라도 변형체는 금방 정리되고
다시 분쇄자 때리는데, 또 범위공격 안피하고 똥배짱으로 맞아주는군요.....(여기서 또 무쓸모 시간정지를 시전...)
좀 더 위에있던놈은 건들지도 못하고 아랫놈한테 죄다 몰살당해서 추젖2기 남았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님도 병력좀 뽑으세요 ㅡㅡ#"
이제 돌아보면서 다른사람이 객관적으로 이 상황을 판단하면 물론 제 과실도 상당히 크겠지만
저도 그때 답답하던게 폭발해서
"님은 암기 한마리 안뽑고 뭐하셨어요?"
"그동안 러쉬 다 막고, 방어병력 정리하는데 내가 썼던 포격은 뻘짓인가..."
.... 이 정도 말하고
"내가 죽인거 10분의 1도 못죽였으면서 힘든척은 혼자 다 하시네요" .... 라고 말 하려던 사이
초창기 발암카락스 유저들 많았다는 소리를 어디서 주워들으신건가
"개민폐 카락스하면서 더럽게 말많네" 한마디 타이핑하고 바로 탈주 ㅡㅡ
마지막에 하려다가 못한말이 마음에 걸렸는데, 솔직히 그 인간이 잡은건 변형체 몇마리뿐이라
점수판은 못봤지만 10분의 1은 커녕, 20분의 1도 안됐을거라 확신하네요.
그 사람이 인벤유저일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어서 신상 관련된 쓸데없는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만약 당사자 이 글을 직접 보게된다면, 본인 스스로 뭔가 좀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군요.
도대체 어떤 버스를 타야 매어에 땡추적을 들이대는 보라준이 12렙이나 찍을수 있는건지 ㄷㄷ
경험치 이벤트가 좋긴 좋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