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해보니까 좀...거시기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장 간편하게 컨셉을 살리면서 사람구실 하게 하려면
15렙 특성을 재설계하는 편이 제일 낫지 않나 합니다.
1. 칼달리스
현재 - 강화된 검 쫄1당 광역피해 +1
칼달리스가 상당한 딜 잠재력을 가진건 분명한데 용사 한개체의 광딜증가는 교전시 큰 의미가 없습니다. 태생이 광전사인데다가 쉬지않고 적진으로 점프하는 칼달리스의 특징상 어차피 중후반에는 녹아내리는데 차라리 군단병 분대를 운영시에 칼달리스의 생존력을 어느정도 높여주는 쪽이 범용성이 더 높지 않나 합니다.
개선안- 강화된 검 쫄1당 보호막 흡수 10%기능추가
거의 무조건 선빵치는 칼달리스의 전투스타일상 최전방에서 조금더 버텨줄경우 라인유지력이 상당히 올라갈수 있습니다. 칼달리스의 딜자체는 상당히 높고 용사시스템의 특징상 칼달리스가 쓰러지더라도 다른 군단병으로 빠르게 재다운로드 되기떄문에 지상전에서 군단병 10여기를 운용할 메리트가 충분히 생기는 거지요.
2.탈리스
현재- 쐐기유탄 쫄 1당 데미지 +1
탈리스는 잘 안써봐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쿨타임 10초짜리 스킬의 데미지가 +1씩 오른다는건 솔직히 개그라고 생각합니다. 관문 원거리 유닛으로 사도를 쓰는데 사도 10마리 모아서 초당 데미지 1올리는건 너무 심하죠.
쿨을 줄이면 상황에따라 사도 10여마리를 운용한 메리트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선안-쐐기유탄 쫄 1당 쿨타임 -0.8초
사도 10마리를 운영할떄 탈리스가 쐐기유탄을 2초에 한번씩 쏘게 됩니다. 이정도면 화력지원형 용사유닛으로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3. 탈다린
현재-중력 과충전데미지 쫄1당 5%
탈다린은 현재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사실 탈다린 성능의 핵심은 불멸자 특유의 터프함과 모아주는 효과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불멸자 10마리 모을정도면....약간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추가로 과충전 폭발범위 증가를 붙여주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개선안-중력 과충전 데미지 및 폭발범위 쫄1당 5%
불멸자가 모일수록 마치 시폭터지듯 뻥뻥 터지는 장면 구경좀 해 보자구요!!!
4.모조
현재-억제절차 쫄1당 데미지 +1
탈리스와 마찬가지로 10초쿨 스킬의 데미지를 1씩 올려주는건 개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억제절차의 경우는...스턴기라서 쿨을 건드릴경우 너무 op가 될 가능성이 높고 주 역할이 대공장악임을 생각해볼때 정찰기 편대 자체의 성능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손대보자면 억제절차 사용후의 잠시간의 딜뻥을 준다는 개념이 나름 괜찮을것 같습니다.
개선안-억제절차 사용후 5초간 쫄1당 공속 10%상승
모조 하나에만 적용되는 버프라 조금 큰폭으로 상승시켜도 될듯합니다. 10기 안채워도 3~4기의 소규모 편대운용도 가능하게끔 말이죠.
5.전쟁인도자
현재-정화포 쫄1당 데미지 +10
전쟁인도자 자체의 성능은 굉장히 좋습니다. 단지 거신 특성상 받쳐줄 유닛이 워낙 부실해서 빛을 못보는거지요. 거신을 10기까지 모은다는 것(+각종 업그레이드 및 ai다운로드)은 다른 전력이 그만큼 빵구난다는 뜻이고 거신 특성상 장단점이 워낙 뚜렷해서 떙거신은 트롤에 가깝습니다. 지상군 위주의 빌드에서 4~5기 정도로 운용을 한다고 할때, 거신에게 필요한것은 약점을 보조하는 것보다 강점을 극대화하는 편이 맞지 않나 합니다. 칼달리스부대나 모조부대, 혹은 탈리스부대등과 조합시를 생각하면 어중간한 단일타겟 저격능력을 부여하는 것보다 후방보조형 스킬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래도 정화포라는 스킬을 전제로 생각해보자면....데미지를 좀더 올려서 왠만한 대형적들은 원샷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일반 병력이 아니라 용사 단 1기가 쓰는 스킬이니까요.
개편안-정화포 쫄1당 데미지 40
기본 200데미지에 5기 모이면 400에 10기 모이면 1000데미지입니다. 되게 높아보이는데 쿨타임 10초짜리 스킬이라 칼같이 저격한다는 전제로 쿨타임 감안하면 디피100추가되는 정도입니다. 거신 10기 모았을때 한정해서 말이죠!!!!!
***어쩌면 이 부분이 피닉스를 디자인할때 개발자가 고려치 못한 지점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사시스템은 모든 병력을 일괄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나 패널스킬처럼 간단한 과정을 걸쳐 활용할수 있는 능력도 아니지요. 피닉스의 병력은 가장 프로토스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각 병과가 한 분야에 특화되어있어서 강점과 약점이 명확한데 각병과간의 생산기반이나 업그레이드에는 호환성이 떨어져서 유연하게 모든 병과를 조합하기가 힘들다는 거죠. 용사시스템의 존재는 그것을 심화시킵니다. 이 전제를 가지고 간다면, 한 병과가 '특화된' 분야의 파괴력은 매우 강력해야 합니다. 용사6명이 그 자체로 강력해서 6명의 영웅유닛을 운영하는 느낌으로 갈수 있는것도 아니요, 해무관처럼 매우 높은 범용성을 지닌 병력구성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대칭적인 우위를 점해야하지요. 따라서 15렙 특성의 메리트를 살짝 op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증대시키는것이 컨셉과 티어를 함께 충족시킬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기형적 전력을 다소나마 보완하는 것이 유닛피닉스의 다채로운 전투형태고요.
6.클로라이온
현재-금제기 쫄1당 데미지 +1
피닉스 빌드중에 그나마 유일하게 사람구실하는것이 우주모함 빌드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우주모함은 다른 피닉스의 병력과 달리 매우 범용성이 높기 때문이죠. 클로라이온도 용사답게 대공,대지에 모두 적합한 스킬들을 들고나왔습니다. 손을 댄다면 댈수도 있지만 일단은 유일하게 현상유지도 나쁘지 않은 용사라고 생각합니다.
개선안-특별히 없음
흡연소년
흡연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