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슬레이어스 팀의 테란 선수 '태자' 윤영서 선수가 팀 리퀴드에 합류했네요
아래는 팀리퀴드 인터뷰 내용 번역입니다.
"Liquid`TaeJa와의 인터뷰"
코드S준비로 인하여 우리는 태자선수를 오랜 인터뷰로 붙잡아 둘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팬들이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도록, 그의 스타크래프트 2 커리어에 대해 더 알 수 있도록 몇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을 해줄 시간을 냈다.
먼저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해주실수 있나요? 어떻게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프로게이머가 될 결심을 하게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윤영서 이고 17세 테란 플레이어입니다.
제 부모님은 제가 유치원 시절 피씨방을 하셨고 그것이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스타크래프트2를 처음 한건 2010년 8월 오픈베타때입니다. 저는 스타2에 흥미를 느꼈고 계속 플레이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 래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가 게임과 학업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을때 제 국어 선생님께서 GSL 예선을 나가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저는 예선을 통과하여 GSL에 데뷔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학업을 계속하였지만 저에게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를 하겠다는 얘기를 했을때 부모님은 반대하셨지만 형제(brother)의 도움으로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었습니다.
GSL 오픈시즌 1에서 첫 공식전을 김원기(과일장수)선수에게 패배하였는데, 자신의 데뷔경기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때를 돌이켜보면, 저는 학업에 열중하고있었고,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까지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거의 연습을 할 수 없었고 저는 스스로에게 경험삼아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굳혔습니다. 64강에서 부전승으로 올라갔으나 32강에서 너무 긴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저는 게임을 할때 긴장만은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슬레이어스 팀에 상당히 오랜 시간을 있었는데 슬레이어스는 어떤 팀이었습니까? 팀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슬레이어스는 재정적으로 다른 팀에 비해서 매우 안정적이고 팀에 확실한 정신적 구심점(정신적 지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가연 구단주가 모든 멤버들을 정말 잘 챙겨주십니다. 슬레이어스는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레이어스에 있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제넥스 팀을 상대로 GSTL에서 올킬을 했을때입니다.
ASUS ROG 어셈블리 윈터가 윤영서 선수의 첫 해외 대회였는데요, 어떤 느낌이었나요? 해외 팬들에게 어떠한 인상을 받았습니까?
해외 팬들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크게 환호하고, 박수도 많이치고,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어셈블리 윈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저에게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굉장히 색달랐고 IPL4도 매우 기대하고있습니다.
곧 코드S 경기가 있는데 A조에서 굉장히 강한 상대들(정지훈, 최연식, 박수호)를 상대하게 됩니다. 이 조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나요?
제 조에는 전 GSL 우승자가 두명이나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 그리고 단기적으로 목표는 어떻습니까?
단기적으로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같이 우승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실수 있나요?
My name is YoungSeo Yun.
Please always cheer me
Thanks for everything.
Team Liquid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