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스포일러입니다.

꽤 된 소식이라 아는 분들이 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관련 글은 안 보이길래 작성합니다.

공허의 유산 출시일이 다가오는 요즘, 아마존에서 공허의 유산 소장판 구성품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는 소장판의 구성품 중 하나인 스타2 인게임 초상화 때문인데요. 아마존의 정보에 의하면 공허의 유산 소장판(또는 디지털 딜럭스) 한정 3개의 초상화 중 '나루드' 초상화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 아마존에 올라온 공허의 유산 소장판 구성품 중 나루드 초상화가 있다.]

아마존에선 총 세개의 초상화 중 나루드, 정화자 광전사, 보이드 트래셔가 있다고 하는데요. 공식 홈페이지의 디지털 딜럭스 정보에 의하면 해당 세개의 초상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디지털 딜럭스 구성품. 한정 초상화 3개와 사도 스킨이 보인다.]

상단의 흰색 초상화는 프로토스가 오래전 만들었다던 기계 종족 '정화자 광전사'로 추정되며, 우측 하단은 공허의 유산 소개 영상에서 많이 등장했던 '보이드 트래셔'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의 초상화가 '에밀 나루드'란 의미가 되는데요. 보시다시피 그의 생김새가 여태껏 본적이 없는 괴상한 모습입니다. 이는 공허의 유산에서 나루드가 위의 모습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마존 공허의 유산 소장판 페이지 바로가기]

생각해보면 고대의 추종자가 너무 손쉽게 죽은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공허의 유산에서 나루드를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