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을 더 깊이 탐구하는, 새로운 우두머리와 맞서게 될 디아블로4의 첫 시즌, 악의 종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새로운 시즌 스토리는 물론 연계 퀘스트의 확장, 신규 소켓 아이템과 전설 위상 등 여러 콘텐츠들이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이고요. 손풀기는 끝났다..
이와 함께 첫 시즌을 대비하여 디아블로4를 더 실감 나게,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최신 고성능 하드웨어를 장착해 높은 사양의 옵션을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즐긴다거나, 더 높은 화질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장착해 4K 이상의 쾌적한 환경으로 즐기는 방법 등이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PC 주요 부품, GPU나 CPU 혹은 모니터 등의 가격대는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지갑과 잘 타협만 한다면 부품 중 하나 정도야 마련할 수 있겠지만, 막상 월마다 나가는 카드값을 생각하면 선뜻 손이 나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가격이며, 성능이며 이것저것 합리적으로 따지다 보면 자연스레 주변기기 쪽으로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이기도 하고, 성능이며 디자인까지 괜찮은 제품들이 꽤 많거든요.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에서 디아블로4와 협력하여 제작한 디아블로4 에디션이 눈에 띕니다. 키마헤(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와 마우스패드 그리고 컨트롤러 스틱까지 여러 제품군에 디아블로4를 녹여낸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고요.
개중에도 디아블로의 중요 요소 중 하나, 사운드를 담당하는 헤드셋 제품은 기존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에 디아블로4를 녹여 만든 제품입니다. 디아블로 특유의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기능까지 수려한 모습을 보여주죠.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디아블로4 에디션) 디아블로 특유의 디자인을 잘 살린 게이밍 헤드셋
스틸시리즈 전용 소프트웨어 '스틸시리즈 GG' 디아블로에 맞는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여보자!
마무리하며 디아블로 팬이라면, 보고 지나치기 어렵다
사실 이번 리뷰에 사용된 디아블로 에디션은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 제품을 토대로 제작된 헤드셋이기에 리뷰를 하면서도 평소 업무를 볼 때에도 꽤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작년 9월 출시 했을 당시에도,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말이죠.
그렇게 약 1년가량을 사용해 보며 느낀 점은 확실히 하이엔드와 엔트리 라인업의 중간 포지션의 제품이라 그런지 적당한 성능은 물론 편의성도 함께 챙겨 꽤나 만족했던 녀석입니다. 엔트리 라인업인 노바1에서 어느 정도 부족한 점을 채워 나온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요.
또한 위에서 보여준 스틸시리즈 GG 전용 소프트웨어도 이 헤드셋의 가치를 더 끌어올려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타 주변기기 소프트웨어를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듯, 해당 스틸시리즈 GG는 생각보다 퀄리티도 높고 직관적인 UI로 초심자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앱이거든요.
게다가 이번에는 게임 IP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디아블로의 IP를 사용해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국내로 들어서고 일주일 채 안 되어 모두 완판되었을 정도니까요. 적당한 게이밍 헤드셋을 생각 중이었던 게이머나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팬들은 고민해 봐도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