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복귀 유저는 그나마 괜찮지만 초보유저들 점핑이벤트가 게임을 망치고 있습니다. 초보유저들이 배워나갈 시간 없이 무조건 인던참여만 해대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그 초보 유저들 중 많은 수가 게임을 접어버립니다.많은 수의 유저들이 공략을 보고 공부하고 하기에는 게임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 테라는 이런 게임이구나'하며 여러 패턴에 죽기만 하다 끝나는 것입니다.테라에는 최소 몹사냥하면서 이 스킬이 이렇게 써지고 저 스킬이 어떻게 써지고 하는 과정이 너무 부족합니다.
따라서 게임에대한 이해도는 당연히 부족할 수 밖에 없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길려면 게임 외에서 공략공부를 하고 게임을 하라고하는 식으로 사실상 뉴비배척식 운영을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게임 선택지는 많은데 과연? 처음부터 그런 애정을 갖고 게임하는 유저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까.
그 외 성장 구간에서 상위 인던으로 가기위한 패턴 연습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체계적으로 학습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도 전에 게임을 접어버리게 됩니다.점점 매니악틱적인 게임이 되어가는..
두번째,주말 그리고 평일 퇴근 후 몇시간 접속하는 직장현질러들을 고객층으로 잡아야하는 테라입장에서 계속 새로운 던전 반복해서 내고 고작 몇시간 게임하는 퇴근한 직장인은 새로운 패턴을 공부하고 또 던전 노가다(더군다나 템을 직접주는 게 아니라 재료를 주기때문에 노가다를 해야한다면..)하고..게임사 입장에서 과연 장기간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결국 매니아적인 게임이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와우같은 게임은 템이 비싸지만 잘 팔리는 것을(각 피스별 수백만원의 아이템들:강화 성공을 위해 게임내 재화와 캐쉬템 소모 엄청나죠.) 보면 Pvp의 중요성 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pvp->현질로 이어질 수있는 시스템..
와우 만큼은 아니더라도 직장인들을 위해서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것도 인던처럼 외워서 지겹도록 반복을 하는 것이 아닌 초기아이템제외 한달에 30장 내외로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세번째,테라만의 멋이 사라졌습니다.예전에는 테라 하면 그래픽이 무지 좋았죠(테라오픈 후 캐릭터 눈빛이 지금에 비해 반짝반짝해서 마치 실제 사람처럼 살아있었고 외형도 실제 사람처럼
생동감이 있었는데..지금은 캐릭터들이 초기테라에 비해 살색 색연필으로 색칠해 둔 마냥
만화캐릭터화되어버렸습니다...그래픽적인 부분에서 초기테라의 수준을 유지했더라면 복귀자나 뉴비 그 누가 접속해도 접속하고 5분 뒤 할 수 있는 말..
"다른 건 고사하고 일단 그래픽 최고입니다"소리가 나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룩이나 캐릭외형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테라는 워낙 월등했던 아이라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항상 1등만 하던 아이가 몇년 뒤에 보니 못하는 건 아니지만 중상위권에서 그저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결말을 보게 되는 기분입니다.
이 부분은 테라가 워낙 장점으로 부각되어 있던 것이라 그런 기분이 듭니다.
테라가 x슨에서 블루홀으로 이관을 했는 데 많은 유저들을 유치해서 게임대작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