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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테라하면서 썸(?)을 탓던 기억.. (장문주의) - 2탄

아이콘 봉변
댓글: 19 개
조회: 2264
추천: 37
2021-02-13 19:43:06
"띠링 OOOO님이 접속하셨습니다."

이젠 마음 한편에 추억으로 남겨놓고 이젠 정리가 끝난상태였는데, 아니 애초에 추억정도 였는데 ..
인사를 보내려는 손가락이 샨드라 언니 처음 만낫을때처럼 굳어 버렸습니다..

당장 귓속말로 예전처럼,
"조금 늦었네 ~ ^^"
"어라 이게 누구야? ㅎㅎ"
수많은 인사말이 떠올랏지만..
뭐라고 근사한 인사를 해볼까..
엄청 길게느껴진 약 1분정도의 시간뒤에 귓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이네, ㅎㅎ"
"잘지냇어?"

예전처럼 1초만에 귓말 답이 오더군요.
"헐"
"어쩐일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본인은 3년6개월 만에 와놓고 어쩐일이냐니.. 여전히 예전 엉뚱한 그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약 2시간 동안 귓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예전엔 밤새 겜은 안하고 귓말만 하다 접속종료를 할때도 있엇으니까요. 그만큼 엉뚱하고 묘하고 귀여운 사람이었습니다.

긴 대화를 하던 내용중..
정말 제가 궁금했던것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 시동을 걸었습니다.

"근데 게임 접고 그렇게 열심히 재밌게 했던 테라인데 ㅋㅋ 생각 안 나더나?ㅎ"

고민을 하는듯한 시간이 지나고 답변을 들은 전 가슴이 내려앉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OOO님만 생각 나던데요 ~ ㅎㅎ"

아.. 진짜였구나.. 겜보다 그냥 나랑같이 노는게 재밌던거였구나.. 너도 그랬구나 ㅠㅠ 진짜 눈물이 핑. 가슴이 철썩..

물론 돌아갈수 없고.. 이제와서 뭐 현실세계에서 사겨보고 그런 의미를 둘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도 모른채 마음을 주고받은 사람의 사진속의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왜 물어보지도 못했고 알려고도 안했던 휴대폰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카톡프사를 볼려는 의도였죠.
선뜻 알려주었고, 저도 알려주었고 재빨리 요상한 사진들은정리하고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녀가 알려준 번호속의 카톡프사엔 게임이라고는 모를거같은 평범하고 귀여운 외모의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나도 호감을 가질만한 사람이더라구요. 그녀도 저에게 한마디 해주었습니다.

"생각한 느낌이랑 너무 비슷해서 놀랬다 ㅎㅎ"

그리고 새벽늦은시간 가야할때쯤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땜에 계속 연기중이라고...


정말정말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게임상이지만 .. 정말정말 좋았던 감정 감사 했습니다~!

이니수집가

Lv88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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