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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플스테라 하면서 느낀 주관적인 생각

아이콘 황금의가을
댓글: 4 개
조회: 667
추천: 5
2024-05-17 14:42:39


플스테라 2년 반? 정도 하면서 이래저래 생각해도 피씨판 복각은 힘들거란 생각이 들어 주관적으로 주저려봅니다.

1. 서버
플스 서버 비용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핑도 좀 있고 사람 몰리는 밤 시간에는 랙도 심해서 상태는 썩 좋지 않고
오히려 신작 게임 나올때나 이벤트 없을때는 사람수가 급감해서 서버 상태가 나아질 정도니 유저 유입은 딱히 아무것도 안하는 방침 같아보입니다. 비용도 유저 대비 유지되는 정도니 그리 많이 들어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 과금
펫이랑 카드를 현질로 내버려서 만약 내가 최상위 급에서 놀고싶다 이러면 의상도 아니고 능력치쪽으로만 적잖게 과금을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남아있는 과금러들이 과금력이 충만한 30~40대 층이라 그냥 게임 굴릴 정도의 수입은 충분히 내고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펫이랑 카드 둘다 시간을 들이면 과금 없이도 올릴 수 있는 구조이지만 과금으로 해결되는데 돈도 있네? 참을성이 약하신 분들은 서버비 납부가 자발적으로 되는 구조라 수익도 게임 굴러갈 정도는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3. 라이트한가?
지금 최상위 컨텐츠는 탈거(2.5배), 스티그마 5강, 펫, 카드, 보석(=유물 성물)정도입니다.
여기서 강화는 시간만 들이면 카이아 9999 가능하고 탈거만 가챠 아님 골드/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해서 스티그마 펫 카드 보석은 라이트하게 골드 벌면서 놀기만 할거면 천천히 올리셔도 되는 구조입니다.(보석이 지금 특이하게 인던에서만 나오고 골드거래가 되는 구조라 보석만 팔아도 골드 벌이는 충분한 상황입니다.)
인던이 횟수제라 뺑뺑이 돌릴 캐릭들 만들어서 어떻게든 하나하나 470 템렙을 맞춰주면 수하루하 뺑뺑이 돌면서 필요한 재료 수급하고 천천히 올려가면 됩니다.
외국애들은 채팅으로 살펴보기가 안되서 대부분 템렙만 보고 받을지밀지를 결정합니다.
다만 465나 470을 맞추는데도 무과금으로는 시간이 꽤 걸려서 이 과정에서 남는자와 이탈자가 가려지면서 신규 유입은 조금씩은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4.상황이 이러다보니
이렇게까진 안그랬다가 요즘은 실적이라도 신경쓰는지 돈좀 땡기려고 펫이랑 카드를 과금으로 내버려서 스팩 장비렙 신경쓰는 사람들 지갑을 탈탈 털어가는 등 안살 수 없는 과금템을 조금씩 내고 있어서 적어도 콘솔테라가 굶어죽진 않겠다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돈도 달달하게 벌고 유저수도 적어서 핵심버그만 아니면 문의도 쌩깔 수 있는 이런 좋은 환경에서 피씨판을 제출시한다? 저는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출시를 하더라도 안정적인 과금요소가 있는 콘솔판을 베이스로 내지 않을까 싶네요.
피씨판은 의상도 골드로 구매가 되서 과금 이유가 부족했는데 콘솔판은 필요한 과금매뉴가 추가되면 100정도도 가볍게 써져서 피씨판 출시하면 돈이랑 욕을 같이 먹게 되고 미터기도 없어서 벨런스는 한달에 한번 정도 너프/버프가 오가는 정도입니다.

주저리 적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지기만 했네요ㅋㅋ
아무튼 유저수도 오락가락 하고있지만 과금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어서 어느정도 기간동안은 충분히 유지되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유저 연령층이 황금길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세대다 보니 시간이 지나고 본업이 중요해지면 자연스럽게 유저도 줄면서 mmo rpg 의 마침표를 찍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테라 잊기 힘드신 분들은 더 늦기 전에 어느 매체로든 접해서 즐겨주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Lv58 황금의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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