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난이도 별다섯개짜리 캐릭을 손가락 별한개짜리들이 들고 구리다고 욕한다고..
확실히 검투는 컨트롤 난이도가 좀 높죠
그에 비하면 인술은 100%딜을 뽑으려면 피격을 전혀당하지 않아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사용하는 스킬수도 적고, 딜싸자체도 상당히 편하며 굳이 무피격이 아니더라도 웬만큼 딜 뽑을수 있는 컨트롤 난이도 중간 이하의 직업입니다. 최대 성능 이끌어내긴 힘들지만, 막말로 막손이 잡아도 웬만큼 딜량 뽑는 캐릭이라는거죠
화원님은 결국 쩌컨이면 검투로도 딜뽑을수 있다는 자신의 말씀을 어느정도 증명하셨습니다.
물론 쩌컨이면 인술이 딜을 더잘뽑을거다라는건 당연한 얘기겠지만.. 쩌컨 인술에 비빌수 있는 직업은 현재 극상위 마공이나 가능한 얘기고, 인술이 현재 오벨임을 감안하면.. 화원님이 보여주신 검투의 능력치는 인술-마공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인술-마공 오벨캐릭을 제외한 나머지 딜러들중에 과연 캐릭터의 능력치를 최대한 뽑아낼수 있는 쩌컨들끼리의 대결에서 검투가 어느정도 순위를 차지할지 궁금하네요. 분명 보통의 손가락을 가진 분끼리의 대결과는 다른결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편하게 말씀하시기들, 같은 손가락끼리 비교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캐릭터 능력치를 최대한 뽑아내는 쩌딜끼리의 대결에서는 맞는 얘기지만, 그외의 경우에는 캐릭마다 컨트롤 난이도를 차이를 둔 테라의 캐릭터 설정이라면 맞지 않는 얘기라고 봅니다. 캐릭터 능력치 최대한 뽑아내는 손가락 실력이 안된다면, 같은 손가락 실력이라 할지라도 컨트롤 난이도 높은 캐릭일수록 딜량이 많이 감소하는게 옳은 설정일테니까요
하여.. 검투의 최대 능력치와 보통의 경우와의 차이를 알기위해(꼭 검투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의 경우도 마찬가지)
각 클래스 중에 쩌딜인 분들의 대결과 각 클래스 중에 일반적인분들의 대결이 각각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은 캐릭일수록 쩌딜과 일반적인 분들과의 차이가 많이 벌어지지 않을까... 예상되는군요. 그리고 쩌딜끼리의 대결에서는 캐릭터의 최대 능력치가 어느정도까지 될수 있을까..를 판단해볼수 있을테고요
만약 캐릭터의 최대능력치는 높은데, 일반적인 분들에게서는 딜이 안나오는 캐릭이라면...결론은 그 캐릭이 병신이다가 아니라, 게임사에서 설정한 캐릭터 성능 제대로 뽑기위한 컨트롤 난이도가 높은 캐릭이므로, 그런 캐릭을 하려면 손가락을 강화해야한다.가 되어야 한다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쩌딜끼리의 대결에서 검투와 무사가 비슷한 딜량을 보였지만, 보통 유저들끼리에서는 검투의 딜량이 무사보다 못하더라.. 라고 한다면, 캐릭터의 성능문제가 아니라 조작난이도의 차이로 보는게 옳다는거죠
물론 최상위가 아니라 보통의 일반유저들끼리의 비교에서 비슷한 능력을 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반론을 제기하실수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조작난이도라는 개념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조작 난이도라는 개념을 뒀다는건, 최대성능 내려면 그만큼 더 어렵습니다... 라고 게임사가 처음부터 유저들에게 제시한것이라 볼수있기 때문이죠.
최대 성능만 비슷하다면, 중하위 유저들의 딜량 문제는 캐릭의 난이도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각 캐릭 쩌딜들끼리 대결하는걸 한번 보고싶은 이유이고요. 실제로 캐릭의 성능문제인지, 조작의 난이도 문제인지..
아 글을 못쓰니 자꾸 중언부언하게 되는군요.. 내용은 전달됐을거라 생각합니다 ㅜ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