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제가 파장 잡거나 파티 구성 막 짜졌을 때 들어가고,
또 한 번 파티 들어가면 그 분들하고 몇 바퀴 계속 돌아서 제가 미리 선수쳐서 소환해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또 돌고 나와선 볼 일 보고 오시면 소환해드린다고 하는 편이라서 기분 상할 일이 없었는데..
아까 정말 오랜만에 기분 상해봤어요 ㅠㅠ
다른 캐릭터로 일반퀘 하고 있는데 계속 힐러 구한다는 모집글이 뜨더라고요. 풀파였는데 딱 힐러만 없는 팟이었음당.
어차피 정령사도 업해야 하고 촌섭이라 내가 팟 다시 짜려면 시간도 걸리니까 인던 가서 템이나 먹자 싶어서
얼른 정령사로 들어가서 지원을 했죠. 바로 받아주시더군요. 다들 이제 오셨네, 들어가죠 이런 분위기셨고요..
근데 제가 마을에 세워놓고 접종했었더라고요. 근데 한 분이 활성화 되는 겁니다..
급하게 다른 분들 위치 확인을 해봤는데 다 인던 앞에 계셨고 한 분만 마을에 계셨어요.
어쨌든 제가 마을이라 금방 가겠다고 말씀 드렸죠..
근데 부끄럽지만 제가 컴이 구려서 로딩이 좀 오래 걸려요.
다른 캐릭터로 힐러님 소환 받아서 갈 때, xx님 소환 못 받으셨어요? xx님? xx님?;;;;;; 이런 소리 들을 정도로 오래 걸려요ㅠ
보통 마을에서 캠프로 이동->캠프에서 던전 이동 관리인 타고 이동->차원석으로 입던 이런 루트니까 더 오래 걸리죠..
어쨌든 열심히 뛰어서 인던 앞에 도착했고 전 입던할게요 타자 쳐놓고 바로 입던했는데,
입던하고 나서 또 그 긴 로딩을 헤치고 들어왔더니 소환 좀 해달라고 그러셨더라고요..
위치 확인해보니까 마을. 진짜 순간적으로 짜증이 팍-_-;;
제가 이동하는 그 긴 시간 동안 미리 소환 좀 '부탁'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가서 소환 좀 해달라거나
뭐 가타부타 말도 없이 걍 하염없이 마을이었던 사람이 입던한다고 타자 치니까 소환해달라니요.
알아서 오세요 제가 이동할 때 같이 마을이셨으면서 이러고 좀 신경질을 부렸는데,
그 분도 갑자기 나쁜 소리 들었으니 기분 나쁘셨겠죠 뭐. 기분 나쁘다고 뭐라 하시고.
전 저대로 짜증이 나니까 그거에 대해 얘기했는데 소환은 기본 아니냐고 그러시고 ㅋㅋㅋ
마음 같아선 진짜 짜증나서 걍 알아서 가세요 ㅂㅂ 이러고 나오고 싶었지만,
이미 입던도 했고 비매너 무개념의 상징인 '솬' 이러고 한 마디만 치신 것도 아니었고
다른 분들도 자자.. 워워 ㅎㅎ 이러고 말리시니까 걍 과민반응했나보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 분은 죄송하다 말 한마디 없고 걍 뛰어간다고, 자기 삐졌다고만 하시고 ㅎㅎㅎ
진짜 자기가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더라도 테라 성인 게임 아닌가요. 예의 상이라도 사과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닌지..
누군 진짜 미안해서 사과했냐고요-_- 하 정말 간만에 너무 짜증났어요..
솔직히 짜증났으니까 힐 안 넣고 눕혀버릴까보다 하는 생각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이럴수록 내가 정느님이어야 간지가 산다고 생각해서 힐, 정화, 광기 열심히 걸어드렸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정느님급 컨은 아니지만요..ㅠㅠ
어쨌든 뭐... 그렇습니다. 이 놈의 소환 스킬 그냥 없애버렸으면 좋겠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