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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이야기

꽃비요정
댓글: 4 개
조회: 665
2011-11-11 11:58:53

 

유리안섭 본캐 정령 부캐 법사 유저입니다.

 

테라 오베때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있지만 길드없이 혼자 키우는건 참 어려운일이죠..

 

저같은경우 만랩까지 혼자 키우는데 참 어렵게 키운 사람중 한명입니다.

 

게임에 자주 접할 시간이 남들만큼 많지않았고 또 늘 새벽 4시쯤되야 시간이있어서 그시간에 접을해보면 유저는 별로없고...

 

테라시작이래 제일 힘겹게 깬 미션이 아카샤였어요..

 

지금이야 아카샤는 너무너무 쉽게 클리어하는 인던이지만 그당시 아카샤는

 

지금의 켈상보다 더 원정령 클리어는 정말 넘사벽이라고 느낄정도로 어려운 인던이던 시절이었지요...

 

공략법 몇십번을 읽어보고 들아가도 실패 실패 실패...

 

그러다 창기 포함 4근딜로가서(무슨 배짱으로 4근딜로갔는지 ㅎㅎ) 정말 10번넘게 죽으면서 간신히 클리어...

 

그렇게 만랩이 풀리고 다시 58레벨까지 인던 닥사...그래서 결국은 만랩찍고..

 

저는 공미미션을 만랩찍고 경험치도 100%까지 완전 풀로 채우고 처음 도전했습니다.

 

지금이야 상급도 재미없어서 안갈정도지만 처음 미션한다고 공미갈때가 눈에 선하네요..

 

팟창에 공미미션구하는 팟이 있길래 지원을 했습니다.

 

창/광/법/무..그리고 저...저를 포함한 4명 공미 초행길이었고 무사는 자기말로는 잘한다고하더군요...

 

그리고 무사가 "내가 잘 설명드릴테니 저를 믿고가시죠"하길래 차근차근 설명을 잘해주겠지란 생각에 입던을했습니다.

 

지금은 일반몹들 리셋을 시키지만 그대는 무조건 잡고가는 시절이라 계단 내려가기전 4마리 잡고

 

크로악방앞에서 다시 3마리잡고...그리고난후 무사가 공략법을 알려주더군요

 

"안에들어가면 레이져가 생기니까 그거 피해서 창기님은 방가운데서 탱하시면되요"...네..속았습니다..

 

창기가 방가운데서 탱하고 딜러들 크로악 둘러싸고 딜하다가 크로악 점프한방에 전멸 ㅡ,.ㅡ

 

잘한다던 무사는 크로악 점프전에 스턴도 못겁니다...휴...쟤를믿고 내가 따라오다니..

 

하지만 그당시는 크로악점프가 무사스턴키로 캔슬된다는것도 모르던 시절이었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햐..역시 만랩인던이라 몹들 데미지가 엄청쎄구나"이런생각뿐이 못하던 시절이었죠..

 

다시 정비하고 들어가서 크로악잡다 또 점프한방에 전멸...점프 어찌어찌 피하면 강력한 훅에 다운되고 KO패...

 

그렇게 점프에 전멸하고 훅에 KO당하고..그렇게 5번정도 전멸하고 다들 의기소침해서 결국은 포기 ㅡ,.ㅡ

 

힐러인 저로서는 팟원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자신감은 더더욱 상실...그후로 공미만 생각하면 덜컥 겁부터나더라구요

 

약 1주일정도 흘렀을까?팟창에 "공미 알레이스터부터 힐구함"이란 팟이 있더군요..

 

클릭해보니 팟엔 이미 사제가 한명있었는데 그 사제도 초행길인지 투힐러로 가려고 힐러를 한명더 구하는 팟이더군요

 

잘됐다싶어서 얼른 지원해서 광대방까지 갔더니 탱이 검투탱인 팟이었습니다.

 

검투탱이 나름 잘하는것같긴한데 힐러가 두명이라 딜이 안나오고 그러다보니 쫄 소환하면 그 쫄들을 못잡았습니다.

 

그렇게 3번인가 전멸하고나니까 검투가 "겜방시간 다 됐다고 미안하다"고하더니 접아웃..

 

팟창에 도와달라는 공고띄워서 10여분넘게 기다리다 결국 그날도 클리어 못하고 중도 포기..

 

그때부터 공미미션에대한 부담감/두려움은 더욱더 커져만갔고..완전 의기소침...

 

그렇게 공미미션은 완전히 포기한채 그냥 필드에서 일반몹 사냥하면서 테라에대한 재미를 잃어갈 무렵...

 

예전에 친등해놓은 딜러한분이 귓말로 "공미같이 가시죠"하길래 덜컥 겁부터나서

 

"저 공미 여러번 시도했다가 죽어서 자신도없고..못가요"라고 귓말로했더니 "걱정말고오세요..제가알려드릴테니"라고합니다.

 

전 제가죽는건 몇십번을 죽어도 상관없지만 클리어를 못하면 힐러인 내가못해서 그렇다는 생각을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미션실패에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큰 사람이거든요...그래서 주저하고있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따라갔는데 정말 친절히 차근차근 알려주시더라구요..크로악도 엄청쉽게 클리어...

 

2,3넴도 모두 쉽게 클리어..그 악명높던 알레이스터도 그닥 어렵지않게 클리어..

 

드디어 대망의 킬리언... 무사님 환축넣고 시작해서 열심히 힐하고 구슬깔고 ...정신없이 했던것 같네요...

 

멍청하게 중간에 한번 고릴라에 맞아 죽었지만 환축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서...결국은 클리어...

 

정말 감개무량하더군요...클리어하는 순간 그 뿌듯함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런 기쁨이었습니다.

 

그때 나를 데려가주신 그 무사님은 여전히 친등이 되어있고 내가..또 그무사님이 접속해서 인던을 준비할때면

 

가장 먼저 팟초대를하는 서로에게 가장 믿음직한 딜러와 힐러로 남아있습니다.

 

공미미션을 클리어하는데 거의 한달정도는 소비된것같네요..

 

지금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인던으로 전락했지만 그때의 공미는 정말 너무 어렵게 클리어했던 악마의 미션이었습니다 ㅎㅎ

 

정게 둘러보면서 문득 한참지난 예전 기억이나서 끄적이다 갑니다...

 

 

나이를먹어서 그런지 예전생각이 자꾸만나네요...추억이 그리워진다고할까? ㅎㅎ

 

정게 우리 완소정령님들...

 

점심식사 맛있게하시고 게임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재미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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