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이번 사제 상향은 마지막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꽤 좋은 상향이라고 보입니다.
뭐 클래스간 차별화는 거의 포기를 하는 블루홀의 행보인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어차피 정게에서의 분위기는 사제의 상향을 지지하는 분위기였고 대부분 분들이 사제 상향이 되어서 사제 분들이 허리 좀 피시겠군 이라는 생각을 가지실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 ^^
다만 이제 정령사 입장에서 내 클래스를 위한 이야기를 할 때가 되어 간다고 보네요.
정령 소환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정말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상황 상 문제 제기를 할 시기가 지금은 아니겠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르고 사제의 상향 조치가 어느 정도 유저들의 인식에 좋은 쪽으로 자리를 굳히게 되는 시점 쯤이 된다면 그 이후에는 정령사 입장에서도 정령 소환의 의미 및 가치 부여에 대해서 주장을 해도 되는 시기가 오겠지요.
바라는 건 뭐 이 정도겠죠.
1. 핍박 받은 정화 락온 수 -1 된 것 원래대로 되돌려라.
이제 같은 힐러 계열 사제도 축해까지 생기고 광역 정화가 있고 하니 정령사도 정화 락 온 수 원래대로 해 다오.
2. 바보 정령 3 총사 인공지능 향상 도저히 능력으로 못 하겠으면 소환해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내 놔라.
단축키 설정 하라면 할테니 두 개 던 한 개던 내가 알아서 컨트롤 할 테니 그 바보들 좀 정상인 만들어라.
3. 마나는 퍼주는 데 내 마나 소모 효율은 거지 같다. (제대로 굴리면... 거의 이건....)
과거 패치 전 마법사 다음으로 엠 효율이 거지 같은 클래스가 정령사다. 근데 엠 효율 잡아 준 적 없다.
아무 말 안 하고 있으니 호구 빗자루인 줄 안다면.... 사제에만 집중하는 거 지금까지는 이해하는데 슬슬 이제 정령사도
세부 스펙 조정해 줄 때가 되간다. 반 년 동안 마나 효율 조정 하나 안 해주고... ^^ 죽는돠 ^^
뭐 그리고 오늘 어떤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정령사의 정령을 상향하면 다른 면을 하향해라 라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상당히 보기 안 좋았습니다.
정령사가 정령을 제대로 쓰고 싶다는 요구는 당연한 겁니다.
정령사도 돈 내고 게임합니다.
내가 바라는 점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정령사가 돼지다 라고 하실 분은 제 계정비 대신 내 주실 착한 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사제와 비교 평가를 당하는 것도 당하는 거지만 정령사에 애정 가진 분들은 정령 소환에 대한 비애가 또 큽니다.
이건 아주 오래전부터 정령사들 사이에서 있어 왔던 애환이지요.
엄청난 효과 바라는 것 아닙니다. 지금보다 쓸 만하게 만들어 줘 라는 것일 뿐.
일반 몹 퀘스트 할 때도 수호 정령 번정 정도만 쓰게 되는데 (파정 쿨타임 ㅡ.ㅡ;;) 과연 효과가 크다고 보시는지...
ㅡ.ㅡ;;;;
그다지 ㅡ.ㅡ;;;;
한 가지 더 언급한다면...
수고스러움과 부산함의 측면에서 정령사 >>>>>>>>> 사제의 도식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조금 보통 보면 경안 시 되는 측면이던데...
바쁜 데 효율이 비슷하다 라는 건 조금 그렇겠죠. 당연히 바쁘고 수고스러우면 그만한 매리트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바쁨이 높은데 효율은 같다.... 라고 하면 그것 또한 뭔가 이상한 것이겠지요.
바쁘면 더 효율이 높던지... 아니면 안 바쁜 쪽이 비슷한 수준으로 바빠져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사제 = 정령의 효율이 완전히 일치해 진다면 노동력 또한 같아 져야 하고, 그것이 아니라 어떤 일부 한 측면에서 클래스 당 장점을 부여한다면 그 측면에서는 효율이 좋은 쪽이 뭔가 컨트롤에 어려움이 더 있다던가 바빠져야 한다던가 하는 게 맞다고 보는 거죠.
예를 들자면 현재 마나 차징과 마나 구슬의 차이는 그런 측면에서 이해가 되어 간다고 봅니다만.. 마나 차징을 실제로 적용하고 나서 효율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하면 정령사의 마나 구슬 효율 대비 60~70% 정도 수준까지는 맞춰줘야 겠죠.
(마나 구슬 깔 때도 어차피 정령사도 모션 로스 있습니다. 차징 시에 로스 생기시는 사제 입장도 이해하지만 정령사도 뚝딱 뽑고 말고 하는 정도는 아니니까요. 이 점은 이해들 하시겠죠.)
블루홀이 이런 점을 인지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모른다면 우리도 이제 주장할 시기가 다가오는 거겠지요.
^^
아무튼 뭐 건설적인 방향으로 힐러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이 천천히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향후 인던 스타일을 켈사이크 성향으로 일부 꾸민다면 사제의 입지도 좀 더 괜찮아질거고 그 동안 묻혀왔던 사제의 장점이 드러나면서 인식 전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적어도 켈사이크 정도 패턴이라면 사제 > 정령 도식이 성립을 하고 현재 공포의 미궁이나 검은 탑 같은 류의 인던에서 네임드 패턴이 켈사이크 패턴이라면...?
사제가 가진 우월한 힐량과 이제 두 개가 된 회피기 + 수갑 + 성역 + 각성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게 될 거고...
그에 따라서 인식 전환도 이루어져 갈 거라고 봅니다.
과연 이런 점을 블루홀이 고려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알아서 하겠지요.
아무튼 사제분들에게는 상향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건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