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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제 흑룡롤을 망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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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개
조회: 623
2012-04-30 16:32:12
오늘은 부대찌개를 끓여봤슴다

그것도 아침부터!!!



재료는 돼지고기 전지 9장 그램 그딴 거 모름 대충 집었음

스팸 한통 다!! 난 통이 크니까!!

참치 한캔 다!! 난 캔도 크니까!!!

김치 한 통 걍 부와아앜 부음 난 통이 크니까!!

콩나물 한봉지 계량 따윈 없음 걍 다 투척!! 난 사나이니까!!

두부 한모!!

깻잎 한묶음 갈기갈기 찢어서 투척!!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동생이 옆에서 말했지만 사나이는 후회하지 않는다!!

다진 마늘 한덩이 집어서 투척!!

간장 대충 흘릿흘릿 간장 부을 땐 엄마가 옆에서 보고 있어서 조심스러워짐

수돗물 부을 땐 엄마가 큰방으로 들어가셔서 다시 사나이납게 막 틀어!! 넘치지만 않으면 되는겨!!!!

소금 7번 탈탈

후추 3번 탈탈

다 끓고 나서

청양고추 3개 촤좌작

파를 팟팥팟팥하게 썰어서 촤좌작









그렇게 끓이고 동생한테 밥먹으라고 하니 입맛이 없다고 함

ㅇㅅㅇ



아부지가 한술 뜨시더니 '어? 맛있다?'라는 찝찝한 의문사를 날리심

그말 듣고 엄마랑 동생이 와서 같이 먹음








입맛이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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