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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금 정령사의 위치가 굉장히 애매하긴 함..

쿵구쾅쾅
댓글: 10 개
조회: 1211
추천: 1
2013-05-11 21:24:56
50만렙 58만렙 중반기까지의 사제무시 정령우대시절을 다시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정령사의 솔플/팟플에서의 위치는 굉장히 애매하긴 합니다





4대정령중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생명의정령 뿐이고,

수호의 정령은 어글킹에 좁쌀뎀지, 맷버프문장 획득 후에는 수정이나와~ 수정이들어가~ 이거뿐이고

번개의 정령은 정말 왜 있는지 알수가 없는... 잠시 시간을 벌어라 용도?

제물대타, 랜타용으로 그나마 사용이 되고 있지만 이게 원래 번정의 용도였을까요

파괴의 정령 역시 10분쿨이라는 무지막지한 쿨타임에 비교해 데미지는 너무나 미약해요.

가끔 그냥 어슬렁어슬렁 내 주인이 잘 하고 있나~ 감시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ㅁ-





중형몹 솔플은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으며

만렙을 찍고 폭주12강세트를 맞춰도 미마스 일퀘/태양의 등대 몹을 잡으려면 꽤나 투닥투닥해야 합니다.

일반몹인데 말이에요.

초기에는 고통의 주박이 그나마 밥줄 역할을 했었지만...

이제 늘어난 몹의 피통때문에 차라리 그시간에 평타 날리는게 낫죠.

정령에게도 사제와 같은 일반몹대상 증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기의 가호가 힘의 축복에 묻혀버리는 건 이미 오래전이고... 35초짜리 조루버프인데 말이에요

(그나마 녹테늄 빨면 2분이 되긴 하더군요)

섬광탄 역시 쿨이 두배로 늘어나는 너프를 당했고 그나마도 상급던전 보스몹들은 굉장히 저항을 잘 합니다

정령의 최대 장점은 광기의 가호+ 분노의 결계+ 정신의 결계와

포풍처럼 쏟아내는 구슬들로 인한 화력지원형 공격형 힐러인데

점점 커지는 딜러들의 엠통에 이제 틱당 20 차는 정신의 결계는 정말 도움되기가 힘들고

구슬 쿨 증가로 인해 화력지원 역시 절름발이가 되어버렸어요

크리확률을 두배로 높여주는 분노의 결계 역시 '확률'장난이기 때문에,

운에 맡겨야 한다는 점이 처음부터 참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게다가 점점 괴랄해지는 몹패턴과, 점점 넓어지는 필드/인던,

힐러에게 점점 많은 역할을 맡기는 추세로 인해 제대로 결계지원을 하기도 쉽지 않은 구간이 많이 있지요...

복귀하고나니 수련장 결계지원도 막혔더라구요.

유사의 속박 역시 즉시시전에서 먼가 휘웅 날라가는 형식으로 바뀌었고(이건 솔직히 좀 심하긴 했음)

신스킬이라는 영기소환... 그나마 있으니 쓰고는 있지만... 아오 렉 ㄴㅇㅁㄹ마너아멎아ㅗ마ㅣ로모ㅓㅏ죄





단 하나뿐인 힐스킬, 그마저도 락온수 너프된 정화, 텔레포트 초기화 삭제(이건 취향일지도...), 

정령사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상향을 받은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말이죠.

화력지원형, 디버프형이라는 정령사의 기본 컨셉조차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렙존에는 파티를 찾는 정령사들이 울부짖고 있고(ㅋ_ㅋ)

고렙존에서 정령사가 파티가 잘된다는 것 역시 과거 정령사 리즈시절만 생각하는 딜러들의 고집이랄까...

그런게 크다고 생각해요.

단지 힐러 수가 적어서 그럴수도 있고.

딜스킬이면 딜스킬, 파티지원이면 파티지원, 생존능력이면 생존능력,

현재 정령사는 사제와 비교할때 뭔가 확실한 특징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 남은건 바위의 속박 - 구속탄 - 혼돈의 저주같은 메즈/상태이상 스킬뿐이려나요.





위에 적었듯이 과거 사제 무시하고 정령사만 우대하던 그 시절을 다시 바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정령사의 위치가 굉장히 애매하긴 해요.

최소한 혼자 커나갈 수 있는 정도 수준의 상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글재주에 한참 써내려갔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피빕은 모릅니다.

인벤러

Lv87 쿵구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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