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정령사의 정체성

전 정령사라는건 정령수들을 컨트롤해서 파티에 도움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웬만해선 파정말고는 사실상 도움도 안되지요. 생정이는 뭔가 도움될 것 같지만 전혀 안되지요. 멍청하고 힐량도 그지같기 때문이죠. 그리고 파정이는 하도 멍청해서 3번 공격하면 "헤헤"하고 좋아하는게 현실.

애초에 정령사라는 직업, 이름 자체가 무리수 였던거죠. 제아무리 테라가 세계 최고의 논타겟 MMORPG라고 불리고(?) 있지만 AI까지는 똑똑하게 만들지 못하나보네요.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정령사라는 클래스를 갈아엎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령수들을 제대로 쓰지못하는데 정령사라고 우기는거 자체가 웃기죠. 구슬술사, 결계사, 사령술사, 주술사 뭐든 좋으니 정령수들 삭제하고 확 개편되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이상 뻘소리

일단 기본적으로 사제만의 전유물인 광역정화 광역힐의 차이부터 줄이는게 시급해보이네요. 이 문제부터 해결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 쭉 평생 섭종까지 최상위 던전에서 배척당할 거에요.

전 정령을 처음 시작한 2011년 6월 이맘때쯤으로 돌아간다면 하지말라고 말리고 싶은 심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