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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른한 어느 봄날 오후에...

무상사마
댓글: 1 개
조회: 211
2012-04-13 15:47:52

밥도 먹고 날씨도 따땃하니.. 급 춘곤증이 생겼나 봅니다..

모니터랑 격하게 인사를 해도 헤어날줄 모르고 몽롱하네요..

어쩔수 없이.. 잠도 깰겸.. 한대 피고자 샴실 옥상으로 향했죠..

시원한 멘솔 한대 피고.. 코가 뻥 뚫린 채로.. 비상계단을 통해 샴실로 내려가는데..

16층쯤에서 어느 여인네의 상콤한 스멜이 코끗을 자극하더니 이내.. 잽싼 걸음으로..내앞을 지나 먼저 내려가더군여..

그녀도 졸립고 해서.. 운동삼아.. 비상계단을 이용하는구나 생각이 들쯤에...어느새 상콤한 향순지 화장품이지 모를 강한 스멜이 계단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퐉퐉 들어오더군여

흡족하게 2~3층 내려가는 동안 맘껏 후각을 자극하는 스멜과 총총 멀어지는 그녀의 발자국 소리마저 알흠답게 느껴지는 이순간........그게 길게 가지 못하더군여...

13층부턴가 상콤한 스멜과 더불어.. 어느 산골짜기 텃밭에 뿌릴 두엄 냄새가.. 간간히 섞여지고 있었습니다..

오메 이 무슨 불경스런 악취인고..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강한 거부감에.. 급기야 숨을 멈추고 저도 발걸음이 급해졌습니다.

10층 샴실까진 3층만 내려가면 돼니.. 참을수 있을거니 하였는데.. 저의 오산이었네요..

11층과 10층의 마지막 계단을 즈려밟는 순간 숨이 턱하니 저도 모르게 내쉬고 말았습니다..

그순간.. 방금전까지 풋풋하고 상콤한 스멜은 온데간데 없구.. 한여름 돼지우리 근처에서 막 기어나온 새끼 돼지 한마리를 품에 안은 듯한 전율이...ㅠㅠ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앞에 간 그 츠자의 자취일거란 생각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쇼킹한 스멜에..지금 순간에도 욱하네요..

이런 피~쉬방 그래서 그리 뾰닥구두를 신고 급하게 내려간거여써??

아예 똥을싸라 똥을쏴!!

Lv47 무상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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