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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미이야기2.

아이콘 피빛장미
댓글: 26 개
조회: 231
추천: 1
2011-10-24 15:32:02

기다리고기다리던(?) 장미의 두번째 이야기를 가져왔숩니당 ㅎㅎ

 

글리젠도 안되고,,,,

심심하실까봐.... '')a

 

ㅋㅋ 오늘은 고3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당

 

벌써 9년전 얘기군요,,,

 

전편을 읽으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제가 고3 여름때 오빠를 나라에 빌려주고

쫌 힘들었다는걸,, ㅡ.ㅜ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혼자가 된 저는 엄마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어요

새아빠와 새남동생들이 있어서 들어가기 싫었지만..

 

여자혼자 사는걸 불안해 하시는 엄마때문에 어쩔수가 없이 들어갔지요;;

 

사실 별로 불편한건 없었어요..

오히려 새식구들이 제 눈치를.......;;;

.....

 

 

 

고3 가을이였어요

만화책을 봤었는데 .. 그속에 예쁜여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을 보고

"우와~멋지다!" 생각을 했었죠.

 

 

 

 

그때 칭구가 소개시켜준 동갑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장미 : 야 나 오토바이 살꺼다 ㅎㅁㅎ

남친 : ;;; 내가사서 태워줄께^^

장미 : 쳇 존심이 있지 내가 니뒤에 탈순없지. 내가 태워주마 ㅋㅋ

남친 : ㅡㅡ

 

 

 

말보다 행동이 빠른 저는 힘든 공장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었어요

오토바이를 살려고 ㅋㅋㅋ

 

장미 : 엄마 나 오토바이 살꺼야

엄마 : ??? 안돼 ㅠㅠ 위험해....

장미 : 훗 살꺼야^^ (아무도 못말림요 ㅋ 사달라는게 아니라 돈벌어서 사겠다는데 누가말림 ㅎㅁㅎ)

 

일단 면허를 따야되는데 시험날이 주말이 아니라 목요일에만 있었어서,,

학교에 전화를 했었어요^^

 

장미 : 선생님 저 일이 있어서 오후에 가겠습니다

선생 : 무슨일이야?

장미 : 오토바이면허를 따야되서요 . 시험치고 가겠습니다.

선생 : 오토바이? 지금 안올꺼면 학교나올 생각하지마!

 

ㅡㅡ

저땐 별로 사는게 의미가 없었고

학교따위 왜 다녀야 하는지도 몰랐고 잔소리해주는 오빠도 옆에 없었고...

 

나름..... 반항을 했었나봐요

 

근데 제가 학교에서 침좀 뱉고 그런 아이가 아니라

조용하고 공부도 중상위라서 아무도 신경안쓰이는 ... 그런 아이라서

선생님도 쫌 놀라셨나 봐요;;

 

오토바이 시험은 필기치고 바로 합격자 발표를 한뒤

이어서 실기를 치는 빛처럼 빠른 속도로 면허증이 나옵니당 ㅋㅋ

 

그날은 쌤이 오지말라고 했으니까 안갔어요

 

다음날 .. 엄마가 저를 달래며 도시락까지 싸주시며

(어릴때부터 엄마가 일다니시고 강하게 커서 도시락은 본인이 쌉니당)

 

학교가야된다고 해서 .. 저도 뭐 고등학교는 졸업해야지 싶어서 학교에 갔었죵

 

가자마자

선생 : 야 너 왜 왔어? (도시락을 든 가방을 복도에 집어던지며) 집에가!

장미 : (무표정하게) 복도에 가방을 주워들고 나와서

         혼자 영화도 보고 시내에서 놀다가 집에 갔었죵

 

엄마가 쌤한테 뭐라고 하셨나봐요..

학교간 애를 왜 가방 던지면서 내쫓았냐고;;

 

담날 또 학교가니까 절 조용히 부르시더니 잘 타이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죄송하다고 했습죵..

 

 

 

 

그리고 3개월을 일해서 오토바이를 사버렸죵 ㅎ

그때 중고가격이 140만원이였으니까.. 어린나이에 제법 큰돈이였죠^^;

 

사진을 못찍어둔게 아쉽지만,,,엑시브라고,,,

 

 

 

요고 비슷하게 생긴 아이를 타고 다녔음요^^

남친은 사진처럼 빨강색, 저는 파란색 ㅎㅎ

 

125cc여서 되게 좋은건 아니였지만,,

반칭구도 태워주고~(저 여고다녔어요) ㅎㅎ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셔서 헬멧을 꼭 쓰고 다녔구요

 

초보운전이라서 몇번 혼자 넘어진적도 있고

오토바이가 워낙 무거워서 혼자 못 일으켜 세워서 주위에 길가는 사람이 도와주고 했다던;;;;

 

지나다니다가 다른 고딩남자 아이들의 오~~~ 소리도 들어보공~

난 넘 멋져.. 혼자 생각하며..... 우헤헤 //ㅁ//

 

 

근데 엄마의 성화로 대학을 가는 바람에

대학방학때 쪼금씩 타다가 헐값에 팔았네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웃겨요 히힛

후회없는 나의 학창시절 ㅋㅋ

 

 

 

 

 

이상 뿅~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당 꾸벅)

 

 

 

 

 

 

 

 

 

 

Lv47 피빛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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