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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괴담] 짧은 이야기 2개.

아이콘 드림카카오72
댓글: 5 개
조회: 380
2011-10-31 16:49:06

 

 

 

 

음....

글상자 메뉴 우측에 이모티콘 추가라는게 있어서 봤더니...

      요런 인벤소녀 아이콘들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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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학생



어느 학교에 남학생이 전학왔습니다.

사실 그 남학생은 이전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당해

전학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학생은

'혹시 이번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을 안고 등교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좋은 인상이었고

이번 학교에서는 잘 해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자리는 어디가 좋을까? A군의 옆 자리?"

선생님이 전학생을 소개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실이 갑자기 시끄러워졌습니다.

"귀신이다! 귀신 옆자리래~~"

사정을 알리 없는 전학생은 영문도 모르게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당사자인 A군은 모두들 자신을 귀신이라고 부르는 데도

상관하지않고 [킥킥]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앞 자리에 앉아있던

소녀가 전학생에게 이야기를해주었습니다.

"사실 몇년 전에 이 반에서 화재가 나서 수업을 하고 있던

학생 전원이 죽었거든. 그래서 학교가 쉬는 날이면

그 아이들이 학교에 나온다나?"

하지만 전학생에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고.



괴롭힘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의 첫 날이었기에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에 와 있으니. 왠지 모르는 사람만 있었습니다.

'혹시 반을 잘못 찾아왔나?' 했습니다만,

선생님까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전학생을 소개한다. 앞으로 나와"

전학생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소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만...

문득 생각 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는 일요일이었던 것입니다.





2. 무서운이야기



어느 고교생 남녀 네 쌍이,

한 집에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무서운 이야기로 흥이 돋은데다 밤이 깊어져,

그들은 공포체험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고른 곳은 흉가같은곳이 아닌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흉가같은 곳이 흔한 것도 아닐뿐더러 사실 공포체험 자체보다는

그저 남녀 단둘이 무서운 곳을 돌아다닌다는 재미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지은지 100년 가까이 된 건물이었으므로,

밤에 본 학교는 뜻밖에 상당히 음산했습니다.


서둘러 짝은 지은 고교생들은

한쌍씩 학교 주변을 돌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야간에는 학교 안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주위를 한바퀴 빙 도는 뿐이라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우선 첫번째 커플이 출발했습니다.

모두의 놀림 속에 히히호호대며 떠들썩하게 출발한 그들.

그러나 20분이 지나도 30분이 지나도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둘이 뭐하는거야! 라면서 2번째 커플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들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3번째 커플이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야한 상상으로 히히덕 댔던 그들이었지만

두번째 커플도 돌아오지 않게 된 시점에서

시간적으로도 너무 늦기도 해서 살짝 긴장한 세번째 커플은

남은 커플에게 반드시 발견 즉시!

모두 데리고 곧바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번째 커플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커플이 출발한 지는 이미 2시간 이상 지난 시점.

걱정이 된 네번째 커플의 여자아이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남자애는
"모두 우리를 기다리고 장난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나 혼자 다녀올께.

그런데 만약에 30분이 지나도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경찰에 바로 연락해. 절대로 기다리지 마."





그렇게 말하고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홀로 남겨진 여자는 울면서, 그래도 1시간을 기다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학교 주변을 찾았지만,

그 7명은 쉽사리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을 무렵,

드디어 그 7명을 발견했습니다.

그 고등학교 운동장 구석에는 오래된 구 체육관이 있었는데,

그 체육관 화장실에 7명 전원이 목을 매달고 있었습니다.



여자아이의 증언으로 미뤄볼 때 절대 자살할 이유가 없었지만
결국 타살의 흔적이 없었으므로 그 7명의 사망은

수험생의 집단 히스테리성 자살로 수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Lv73 드림카카오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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