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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반지의 제왕을 보면

sexymusic
댓글: 2 개
조회: 222
2011-11-06 03:50:53

영화 반지의 제왕을 보면, 엘프의 왕이 자기의 딸이자 아라곤의 여친을 영생의 세상으로 떠나는 배를 태우려고 하죠. 그런데 나중에 나오는 간달프의 대사를 보든 프로도의 마지막을 보든 그 배는 내세로 가는 배라는 게 분명합니다. 우리 식으로 보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딸을 염려해서 안락사를 시키려고 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런데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이랄까 엘프의 세계관이랄까 아무튼 그들의 세계관은, 실제 현실의 인간과 달리 내세의 믿음이 확고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우리들처럼 논란의 문제가 큰 안락사는 아니겠습니다만 어쨌든 현세의 기준에서 보면 안락사는 안락사죠. 문득 엘프의 영생이 어떤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한 건지가 궁금해지군요.

 

또 하나, 반지의 제왕에서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 누구인가 입니다. 전형적인 주인공의 설정을 가진 캐릭터는 아라곤이지만 반지의 제왕에서는 주인공이 못되는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에 가장 재미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프루도가 주인공인듯 합니다. 하플링이라고도 불리는 호빗종족은 집을 떠나 모험하기를 꺼려하고 겁이 많고 놀이와 농담을 즐기는 종족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체구도 작고 그렇다고 드워프처럼 힘이 강하거나 뛰어난 야금술을 발휘해서 좋은 무기를 만드는 종족도 아니죠. 그래서 반지가 프루도에게 주어졌죠. 실제로 1편에서 반지 운반자를 정하기 전에 강력한 사람에게 들어가면 문제가 생길 것을 꺼려하는 대목이 나오죠. 그래서 가장 약한 존재인 호빗이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죠. 이런 점에서 반지의 제왕은 블록버스터 치고는 특이한 캐릭터 설정으로 전체 이야기가 돋보이게 된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 생각이고 혹시 이상한 부분 있으면 짚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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