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길드가 소규모 친목 길드이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요..ㅎ
평소 평일 저녁에 5~6명 정도 접속해서..보통 한팟 나오거나 3~4명씩 나눠서 2팟으로 인던 돌곤 했어요~
근데..오늘 무슨 일인지 동접인원이 10명!!!!
딱 2파티가 나오더군요..ㅎㅎ
그걸 보신 길드장님께서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자고 하십니다!!
주말에 저 빼고 이벤트를 하셨어서 아쉬웠는데..솔깃한 얘기를 하시길래..냉큼 콜을 했죠..ㅎㅎ
나름 밸런스 맞춘 2팟으로 나눠서 검상 먼저 클리어한팀이 8천, 진팀은 2천 이렇게 상금이 걸린 이벤트였습니다.
처음엔 금액이 너무 크다고 5천으로 하자고 했으나..
우리의 멋진 길드장님께서 돈이 넘쳐나신다고 1억으로 하자고 외치셔서..저흰 당연히 콜!! 했습니다..ㅋ
(저희 길드의 상금은 모두 길드장님 주머니에서...)
비슷한 템과 비슷한 컨트롤의 탱과 딜러, 힐러로 나눈후에 탱분들이 주사위 굴려 이기신 분이 원하는 사람을 뽑아 갔습니다~
사제로 가고 싶었으니 사제가 검상 쿨인 관계로..
만렙 찍은지 얼마 되지 않아..거친황야 1공 1힐 법봉을 들고 있는 정령으로 갔습니다ㅠ
다들 토크온에 접속해서 약간의 상대방 팀에게 방해 공작도 해가면서..
누구한명 죽거나 실수하면 소리 질러가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상금이 걸리니 다들 눈에 불을 키시더군요..
일반몹 잡고 떨어진 잡템 따위 보이지 않습니다..줍고 있으면 그런거 줍지 말라고 바로 뭐라 하십니다..
무조건 엠똥과 광기만 넣으라 하십니다..1넴따위 벽탱하지 않습니다..
상큼하게 중앙에서 잡고..맘이 급하니 소환장치 소환되자 제가 재워놓았건 말건 각각 한마리씩 잡으십니다..
저쪽 팟에선 누군가 죽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1넴 먼저 잡자 모두 맘이 좀 편해져서 농담도 하면서 진행합니다..
탱오빠가 장난으로 독에서 죽지나 말라고 하십니다..
전 텔포없는 사제로도 잘 다니는데 설마 죽겠냐며 웃어넘겼습니다..근데 정말 죽을뻔 했습니다..ㅠ
피가 700 남았더군요;;;;
어째어째 탱오빠까지 방막안하고 마구 극딜 해가며 뿔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환되면 항상 하듯이 잡지 않고 밖으로 나가기로 했으나..맘이 급하니 말리더군요..ㅠ
시간은 좀 걸렸지만 무사히 해치웠습니다..
골렘..법사오빠가 평소하듯이 쫄을 몹니다~
하지만 탱오빠가 소리칩니다..몰지말고 딜이나 하라고!!!
드디어 툴사가 나왔습니다.. 법사오빠 소리 치십니다..쫄은 혼자 잡을테니 극딜하라고..
피들이 마구마구 빠집니다..제 힐량은 어림도 없습니다..모두 열심히 물약을 빠십니다..
다행히 저희팟이 죽은 사람 한명도 없이 무사고로 먼저 클리어 했습니다^-^//
상금이 걸리고 인던도니 평소보다 더 스릴도 있고 재밌었습니다..ㅎㅎ
담에도 10명 모일때마다 이벤트 하자고 하시는 길드장 오빠!! 돈이 넘치시는 당신이 최고입니다!!!!ㅎㅎ
기념으로 찍은 단체사진..!!

네..저희 길드는 명품족 입니다..ㅎㅎ
제 지팡이 정말 힘들게 띄웠습니다..저희 길드에 본케가 사제인 사람이 저밖에 없는 관계로 대표 사제 하려면 명품 지팡이
들어야 한다는 꼬임에 넘어가 옵작만 4억넘게 들었습니다..ㅠ
문제의 강화..도대체 몇번 질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정말 수백번 질렀습니다..ㅠ


제가 무한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제 입니다..
좀 슬픈 사제이긴 하지만..언젠간 상향 해주겠죠..ㅠ
마무리가 좀 안되긴 하지만 모두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