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60 레벨 사제 클래스 신스킬-

테라 인벤 홈페이지에도 간략한 설명이 있지만,

사제 클래스 스킬만, 관련 팁과 효용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1. 부활의 가호 (일명 자부)

 

관련 문장 : 재사용시간 40% 감소(15분->9분) . 소모 포인트 5

 

정령사가 가지고 있는 자가 부활이 사제에게도 왔습니다.

(대신 보호막을 정령사에게 줬...)

해당 스킬 발표 날 많은 사제 분들이 환호하던 게 생각나네요. -ㅅ-;;

적용시간은 20분, 죽고 일어날 경우 컨디션, hp, mp 등이 회복된 상태로 일어나게 됩니다.
(한 번 정도는 죽어도 괜찮습니다. 아니, 쿨만 관리된다면 두 번 죽어도 괜찮습니다. 이제... -_-)

 

스킬의 지속시간은 20분이며, 문장을 쓰지 않을 경우 15분마다,

문장을 쓸 경우, 9분마다 새롭게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점, 의외로 시전 시간이 깁니다.

 

저처럼 보스전에서 죽고 일어난 후,

'아, 자부부터 써놔야겠다'라고 생각한 후,

의외로 긴 시전 시간에 랜타 맞고 죽는 일이 없게 조심해서 쓰시기를 =_=;;;;

 

 

 

 

2. 치유의 날개

 

락온 계열로 이동 중에도 사용 가능.

19 미터 범위내 1명 락온 후, 주변 7미터 범위 힐. 

 

관련 문장 : 40% 확률로 초기화. 소모 포인트 5

 

 

네. 처음에 스킬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많은 사제들의 비난을 받았던 그 스킬입니다.

 

그 놈의 힐 스킬, 힐 스킬, 힐 스킬.... 아놔 XX

하지만 염려와는 다르게 엄청난 성능과 사기적 문장과의 조화로 인해 빛나고 계신 스킬입니다.

 

사용하면서도 이동이 가능하여 치유의 빛처럼 후딜 염려도 없을 뿐더러,

 

회복량은 '치유의 바람'에 밀리지 않으면서도 근접할 필요가 없고,

 

재생의 성역처럼 긴 쿨타임(쿨타임 문제는 아래 서술)과 회복량 제한 한도 버그도 없는 데다가,

 

근처 아군을 이용하면 자힐인 '치유의 기도'보다 더 많은 회복량을 이동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한,

(때문에 전 궁수가 있으면 요즘에는 궁수 옆에서 머무르고 있다는....결코 이용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는...)

 

꽤나 괜찮은 스킬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엄청난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스킬이 빛나는 이유는,

 

사제게시판에서 몇몇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위 스크린샷과 같이),

초기화가 될지 안될지 여부를 미리 파악하고 쓸지 안 쓸지 결정할 수 있다는...

 

아주 급하지 않다면, 해당 스킬 시전 후 초기화 메시지가 뜨는지를 확인하고,
뜨지 않는다면 esc를 눌러 스킬 취소 + 다시 시전하여 나올 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확률이 상당하기 때문에 2-3번 내에는 초기화 메시지가 뜨기 마련이며,
그렇게 쓰게 되면 아무 쿨타임 제약 없이 다시 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옹기종기 모여있는 딜러들에게는 이 스킬의 성능이 그야말로 하늘을 날아다니지요.

 

물론 의도치 않는 경우라도 초기화가 적절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5-6만 이상의 피도 5초 내에 채울 수 있는 괴물 같은 스킬이기도 합니다.

 

58 만레벨 시절 당시 이 스킬이 있었다면, 켈사의 난이도가 대폭 떨어지지 않았을까요....

(켈사이크의 중첩 vs 무한 초기화 치유의 날개의 대결)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점....

여태까지의 사제의 스킬과 마찬가지로 눈에 확 띄는 뭔가는 없습니다.

 

아.... 정령사의 이번의 보호막 스킬은 그야말로

'나 쓰고 있다! 봐라!보라고! '라고 외치는 듯 한데 왜 사제는 항상 겸손한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