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케 사제가 주라스를 드디어 탈출, 좀더 크고 쾌적한 세라비로 옮겼습니다.
옮겨서 접속하자마자 곧바로 길드로 납치당해 버리고..... (......)
강화멘붕 끝에 결국 모든장비 9강을 맞추고 회하, 발하를 돌았습니다.
회하 입구에서 매칭된 마법사분, "사제님 마쟁 써주실거지요?"
"넹, 써드려야겠죠."
회하 1넴에서 적당히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5%에서 멈추려던 기둥깨기가 평타 한방에 파괴..... 강화로 늘어난 딜량이 이정도나 되나, 아니면 크리가 떠서 그런가......
그래도 얼른 다른 기둥으로 이동해서 힘들지 않고 잡았습니다.
3넴 앞에서 마법사님 결국 마나물약 먹어야겠다고 하심. 마쟁으론 마법사 마나통을 충분히 채우기 힘든것 같다고 하시네요......
회하 3넴에서 검투사님이 소위 헬방으로 들어가셨는데, 자잘한 얼음조각들 잔뜩 떨어진 뒤에 커다란 얼음이 두번 떨어져서 당황,
이런건 이전에 못봐서...... 하지만 그다지 문제가 없었네요.
그보다 어제 정말로 놀랐던 건, 회당, 발더 입구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어!!!!!!
이, 이게 왠일이지. 이런게 바로 도시섭인가 하고 시골뜨기 시릴캣은 눈이 휘둥그래졌네요......
회당하급 후 별 큰 문제 없이 발하도 돌고, 상급갈까 뭐할까 하고 고민중에 검은틈이 곧 시작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검은틈을 본 건 주라스에서 연합군 기지에서 멀리 보이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던 빛의 기둥, 그리고 그 주변의 피가 뚝뚝 떨어지던 이상한 지역과 텍스쳐 뭉개놓은 재활용 몹들, 그리고 주변엔 플레이어가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기왕 도시섭(?) 왔으니 검은틈 한번 구경해보자고 가 보았습니다.
그래서 연합군 기지로 가서 입구앞으로 가보니, 헉.....보라색 이름들이 잔뜩 몰려있고...... (......)
그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으면서도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다, 아는분들 만나서 파티를 꾸렸습니다. (......)
그리고 그것이 헬의 시작이었슴미다.......
검은틈 렉 심하다고 해서 그래픽 사양은 최소로 맞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숨막힐정도의 렉에 누가 어디있는지 알아보기도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몹에 적용한 그 쓸데없는 셰이더라도 없애든지 하지, 말으로만 들었던 끔찍한 검은틈 렉은 상상보다 심했습니다.
몇번이나 중간에 도망가고 싶었지만 참고 따라다니며 나름 고냥이잎발질을 열심히 했습니다. 캐릭터들은 죄다 회색 기본형태로만 나와서 바라카는 다 돌덩이고 나머진 다 짝대기고..... 게다가 보라색 이름 분들이 많아서 파티원의 푸른색 이름이 잘 눈에 띄질 않더군요.
그래도 한참 하다보니 파티원들 머리위엔 파란 피통이 보인다는 걸 깨닫고 그것만 쫓아다녔습니다.
결국 이겔님 한번 눕고 개띵님 한번 누워서 부활 해드렸지만 나름 할수있는만큼은 열심히 키보드를 혹사시켰슴미다....
그리고 끝난 뒤, 전 두번다시 검은틈 안한다고 캬옹캬옹.......ㅠㅠ
결국 본케 복귀로 부케 창기사는 제대로 접속도 못하고 끝났네요. 창기사도 19렙 뒤엔 다시 회당템 얻고 옵작 강화멘붕에 시달려야 할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끔찍해서 그냥 59렙까지만 키울까도 고민중이에요.....으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