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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제 마쟁만 손보면 얼추 사제는 된 듯

분노의학살
댓글: 16 개
조회: 713
2013-01-18 22:26:25

이번 상향으로 사제도 얼추 정령과 비슷한 파티버프를 갖게 되었으니, 이제 마쟁만 손 보면 될 듯 하다.

 

요전에도 말했지만 마쟁은 한방에 꼴깍 죽을 수 있는 긴박한 보스전에서 매 8초마다 2.5초씩 혼자서 '그대로 멈춰라' 놀이를 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기술이다. 

 

따라서 그 위험성 때문에 8초마다 마쟁을 쓰는 것이 상당히 껄그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그대로 멈춰라(마쟁) 기술을 8초마다 한 번씩 안 쓰면 파티원들에게 쌍욕을 듣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 아니러니컬한 상황은 테라를 하는 사제유저뿐 아니라 블루홀이 바라는 바도 아닐 것이다. 대체 어느 개발자가 자신이 힘들게 만든 게임의 케릭터가 8초마다 한 번씩 2.5초 멈춰 있기를 바라겠는가? 이 게임이 턴제 게임인가?

 

이번 패치로 사제클래스 유저들의  손은 매우 바빠졌다. 힐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 역동성을 부여한 이번 패치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이제 다른 쪽으로 사제유저들의 손이 바빠졌으므로 굳이  마쟁의 시전타임을 길게 해 어거지로 뭔가를 하는 듯한 행위를 만드는 것은 안 해도 될 듯 하다.

 

마쟁의 시전시간을 기존의 2.5초에서 대략 1초~1.5초로 손 본다면 적당할 것 같다. 

 

게임의 가장 큰 요소는 재미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마쟁은 사제클래스의 재미를 현저하게 깍는 스킬임에 틀림없다.

 

마쟁만 손본다면 사제클래스는 어느 정도 뼈대가 갖추어질 것 같다. 힘들게  만들어낸 게임이고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가 요즘 다시 회생할 가능성이 보이는 만큼 마쟁 이 부분만큼은 꼭 손봐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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