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절이라 글이 길어질거같아서ㅋㅋㅋ긴글 못읽는 분들 패쓰..심심하신 분들만ㅠ.ㅠㅋㅋ
그런데 이 글.. 나름 공감하시는 분들 많을거같아여 헣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음.. 저는 58만렙시절 시작해서 본캐가 사제였던 유저예요.
친구들하고 같이 시작해서 힐러가 필요했는데 베타때 했던 친구가
사제가 짱이라며 사제가 갑이라며ㅋㅋㅋㅋ그래서 키운 사제.
58이 되고보니 파티가 되면 오히려 미안해하고 눈치보는 직업이 되있네요?
당시에도 마쟁돌리고 맷감에 신번쿨마다 해드리고 기상쿨각성도 뙇뙇..
공미에서 불쏠때 기상쿨이면 각성,바닥힐 등으로 죽을위기에서 몇번을 살려줘도
한다는 소리는 아 크리가 안터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칭되서 사람들이 "아.."하면 일단 죄송하단 소리가 먼저 나오기도 했고ㅋㅋㅋㅋㅋㅋㅋ
지원하면 맨날 팅기고 친구들과 매칭으로만 58인던을 돌다 결국 애정이 가득했던 사제를 버리고 정령을 키웠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ㅋㅋㅋ광기 쿨마다, 스턴매즈 때마다 걸어주고 정화에 힐에.....그거만 해도 칭찬이 일색이더라구요.
사제로는 쿨마다 신번, 마쟁, 기상쿨각성, 수갑을 써줘도 아는 체도 안하던 유저들이 별걸 다 칭찬해줬어요ㅜㅜ
심지어 정령보다 사제가 쩐다! 정령힐량은 감질맛난다! 맘이 편하다! 하던 친구들도 정령이 짱이라곸ㅋㅋ큐ㅠㅠㅠ...
그렇게 점점 본캐는 정령이 되어가고 샨드라나 멜상같은 신던도 정령으로 첫클리어했었더랬어요.
포포리 정령이 귀여워보여서 종변하려다가 길드원들이 말려서 포포리정령 하나 더 만들면서 정령만렙만 두개가 되고..
그래도 손맛이나 주력힐러는 사제이고 몰매맞으면서 인던다녔던 캐릭이 사제라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이번 패치로 진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효율따지자면 사제가 쩔잖아요ㅋㅋㅋㅋㅋ
저번에 서버통합하면서 종변권 준다는 말에 돌리지도 않는 사제를 타섭으로 보내버렸는데
그게 너무 후회되서 이번 기회에 사제를 남하엘로 키워보자!(원래는 포포리)해서 다른 계정에서 사제를 키웠어요.
한 몇달이면 키우겠거니 했는데 행복향기님이 팁게에 올려주신 글 덕분에 넉넉히 한달 좀 넘게해서 60찍었구요.
아무튼 그렇게 키우고 와 드디어 나도 사제를 하는구나!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제 사제의 적이 생각지도 못한 길드원이 되어버렸네요..
예전 길드원들은 제 사제를 참 많이 좋아해줬어요.
상향되기 전의 일이지만 마쟁해주면 와 엠이 안딸린다, 맥댐이 쩐다, 원킬말곤 죽을일이 없다같은
빈말이였더래도 참 예쁜 말만 해줬었는데ㅜㅜ
광전이 본캐고 그 이후로 창기,법사있는. 이번에 들어와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가 사제가 그렇게 싫답니다ㅋㅋㅋ
길드원들 없으면 자주 공팟샨드라가고 하던 오빠인데 처음에는 사제랑 같이 가다가 라면사제가 워낙에 많았나봐요.
심지어 힐도 제대로 안해주는 사제가 많더라고. 이러나 저러나 차라리 결계 하나만 켜줘도 반은 하는 정령이 낫대요.
이 오빠 본캐가 광전이라서 뭐 그래 광전은 크리에 민감하니 터지든 안터지든 정령이 맘편하겠구나 했어요.
그리고 같은 라면힐러로 치자면 정령 쪽이 훨씬 나은건 사실이니까... 그러려니 했네요.
문제는 샨상트라이때 터졌네요.
만렙찍은 그 사제로는 처음 가는 샨드라이기도 하고,다른 길드원들도 막 만렙찍은 부캐들로 샨상을 가기로 했어요.
그 오빠만 막 키운 부캐가 없어서 원래 있던 법사로 가기로 했는데 톡에서 너무 싫다는 표현을 하는거예요. 제 사제가.
사실 그 전부터 제가 사제키울때마다 "사레기 키우지마라" "아~ 사제를 왜키우는데~" 식으로 싫단 표현을 많이 했어요.
전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엿죠ㅋㅋㅋ제 정령도 크리안터지는 정레기라고 자주 놀렸던 오빠라...
그리고 사제가 정말 싫다하더라도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키웠다는데 정색빨고 싫다 할줄 상상이나 했겠어요.
게다가 저 역시도 상향 전에는 정령이나 사제나 엇비슷하고 마쟁안돌려주는 사제일 경우에는 정령이 나으니
사제랑 정령 둘중에 굳이 골라보라한다면 정령을 택했었다지만 이번 상향 이후로는 절대 사제가 짱이라고 으쌰했는데..
암튼.. 그전부터 싫다했지만 그 전에는 장난식으로 싫다했었고..
당일 샨상가려고 강화도 대충 다 한 상태였는데 톡에서 정말 정색하고 "아 사제 진짜 싫은데" 하더라구요.
그전에도 장난으로 했고 장난으로 받아들였다지만 원래 본캐가 사제였고 사제에 애정이 있던 저로서는ㅋㅋㅋ
조금 기분이 상하기도 하던 말을 당일에 참 기분 상하게 말하더라구요.
듣던 길드언니가 분위기가 쎄해지니 사제가 얼마나 좋은데하면서 편들어줬고
그 오빠랑 마찬가지로 광전이 있고 샨상도 같이 다니던 다른 오빠 역시도
해줄거 다해주는 사제면 사제도 괜찮다, 물론 광전은 좀 슬프다. 하면서ㅋㅋㅋ상황을 무마하려했는데
그 오빠는 눈치없이 계속 사제가 싫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광전도 아니고 법사였는데ㅋㅋㅋㅋㅋ
결국 제가 둘 다 샨상인초쿨돌린 정령, 인초주문서 써서 정령으로 가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그냥 가잡니다.
왠만한 장난에도 그냥 웃어넘기던 제가 말투도 관리못하겠고 해서 톡끄고 조용히 갔네요ㅜㅜ.........
정령으로는 보도 못했던 맥댐을 그 팟(사제팟)에서 보곤 계속 몇백터졌다 몇백터졌다하고 자랑했으면서ㅋㅋㅋㅋ
암튼 그 일로 그 오빠랑 길게 싸우다가 몇일 전에 화해를 했는데 더 이상 그 오빠에 대해 좋게 보여지지가 않네여
모랄까 말투도 좀 예전이랑 다르다는 느낌이고ㅋㅋㅋㅋㅋ덕분에 눈치보여서 길팟인데도 불구하고 사제론 못가겠고..
애초에 정령으로 전장돌다 갑갑해서 사제를 키운거긴 하지만 아예 전장캐릭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예요.
넘 서럽습니당ㅜㅜ
본인들을 위해서, 그리고 같이 플레이하는 타유저들을 위해서 상향해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상향되었는데..
효율따지던 사람들도 입다물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향이 되었는데ㅠㅠ.............
길드원들 바뀌기 전에는 사제암흑기에도 길팟으로 가면 되죠~! 하던 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이 없네요.
크리 결계가 있어도 안터질때는 안터지고 터질때는 터지고.. 그리고 사제 팟에서도 다를 게 없다고 느끼는 저인데ㅋㅋ
암튼 요새 테라할 맛이 안나네용.. 그래도 엊그제 전장템 다맞췄으니 사제로 전장이나 다녀야겠어요 흐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