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사란 존재가 설마 힐캐릭일줄은 몰랐고 당연히 고민없이 사제함.
솔플로 키우는데 이게 은근히 탱도 되고 하는거 같아서 처음으로 몰이사냥도 해봄.
몰이사냥을 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수월함.
그래서 미친듯이 몰았다가 도적들에게 처음으로 죽기도 해봄.
그렇게 생각없이 키우다가 첫 던전에 입문하기 위해 던전 입구에서 대기하는데 주변에 구슬이 깔려있음.
신기해서 줏어 먹어 볼려고 f키를 연타함.
좀더 렙업을 하게 되서 문장퀘를 받았는데 이게 뭔소린지 당췌 모르겠어서 공략사이트를 뒤져보기 시작함
아는게 인벤이라 인벤가서 사제 게시판을 갔는데
라면사제에 대한 존재를 알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함.
그렇게 열심히 키보드 질하면서 키우다가 열정이 식어가고 첫번째 시련이 옴.
다른 캐릭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함.
그동안 키우면서 들은게 있어서 해보진 않았으나 정령이 적당히 컨해도 평타를 친다고 하여
정령 캐릭을 생성함.
구슬을 깔아봤는데 이게 완전 신기함.
근데 구슬 먹으면서 솔플했는데 사제만큼 효율이 안나옴. (정령 업데이트 전)
그래도 걍 키우는데 던전 들어가서 멘붕이 옴
저렙던전 특성상 입문자분들이 많다보니 몹만 보면 다 같이 돌진하기 시작함.
구슬은 깔아놔도 잡수질 않으시니 힐을 줘야하는데 타겟힐 밖에 없다보니
사제의 파워한 힐의 소중함을 알게됨.
거기다 정화가 장판이 아니라 타겟 정화다 보니 FPS 하는줄 알았음.
근데 언제나 입문자 분들만 계시는게 아니다 보니 안정적인 파티에서 상당히 편하다는걸 알게됨.
그렇게 키우다가 두번째 시련이 옴.
이게 손맛이 없다보니 사제가 그리워짐.
다시 사제를 하는데 몇일간 완전 재미짐.
근데 또 피로감 느낌.
그래서 딴캐릭을 키울려고 또 생각함.
고민을 해보는데 매칭만 할려고 하면 안보이는 창기사가 급땡김.
그렇게 창기사 키우면서 왜 창기가 부족한지 알게됨.
파티 들어가기 전까지는 왕족인데 들어가니 노예임.
창기를 하면서 나의 멘탈은 강화되었으며
딜러를 하면서 스킬만 쓰면 피가 다는 괴상함도 알게됨.
그렇게 돌고 돌아 사제에 충성하며 보내는데
정령사 대격변 나옴.
이제는 정령이 대세다! 라고 느끼며 정령을 해봤으나 역시 가슴이 시키는건 사제인듯.
글쓰는 동안 상자 또 받아서 깠는데 돌아버린 광대 안경 나와서
지금껏 모아온 폭죽 다 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