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제를 키우는데 힘이 들면 근딜러를 키워보세요

전 아주 예전 정령사를 첫 캐릭으로 키웠습니다.
이후 게임을 접고 복귀한 뒤 키운 첫 캐릭은 무사였습니다.

사제는 힐 주는 위치선정과(자신이 안전한 위치이자 탱과 근딜 원딜 모두에게 힐을 주며 성역을 써주기에 적정한 위치를 잡는것) 보스 패턴만 잘 알고 있다면 컨트롤로 장비차이를 극복하는데 그리 힘들지 않더군요. 사제를 키우는데 힘이 많이 드시는분들은 근딜러로 무사를 키워보시는게 나을겁니다.

무사는 회피기가 많고 근딜러이기 때문에 보스의 패턴을 보는게 쉬운 편이며 스킬을 엄청나게 바쁘게 넣고 다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맺감이나 방부 같이 꾸준히 넣어줘야하는 디버프 스킬이 없기 때문에 자기 캐릭 딜과 생존 하나만 집중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컨트롤이 익숙해지면 타클래스가 뭘 하는지 조금씩 보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방막이 없기 때문에 맞으면 훅가는건 사제와 마찬가지이니 회피에 대한 의존도 또한 알수 있죠.

물론 사제만 키워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정복하고 숙련된 사제라거나 생존에 강한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타클래스를 키워보시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창기를 키워보시는것고 나름 괜찮습니다만 창기를 키울경우엔 이게 몹과 싸우는지 유저들과 어글싸움을 하는지... 여튼 방막을 하며 몹 뒤의 상황을 보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게 광역 패턴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 복귀 후 무사를 첫캐릭으로 무사만 2달간 사제만 한달 그다음 창기사를 키웠습니다. 지금은 세 캐릭 다 발상을 돌리고 있습니다만 근딜러 탱커 힐러 이렇게 한 클래스 씩 골고루 키워보시는건 컨트롤면에 있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원딜을 키우는것도 괜찮습니다만 원딜은 사실 근딜에 비해 자주는 안맞죠.

여튼 사제를 첫캐릭으로 키우시는 분들 중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근딜러를 우선 키워본 이후에 키워보시는것도 나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