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야,
오라지게 돌때, 어느정도 오라지게 돌았느냐하면, 상카샤도 오라지게 무지 막지 하게 돌았을 때였으니까.
상카를 오라지게 돌정도면, 아카샤 패치이전까지 따진다면 정말 정말 오라지게 돌았을 때죠.
황미정도야,
다들 템발도 이젠 되겠다.
암나가도 8-9강은 널렸고, 폭군템 아카샤템도 많이들 찼을 때라서,
이인팟도 삼인팟도,
힐러 없이도 돌고, 탱없이 돌고 하는게 하루 일과였으니까.
암튼 어느날,
황미와 하카샤는 지겨워서 안돌고 있을 때, 여기저기 테라 경치 좋은데 돌아다니고, 심심하면 뱀섬에서 솔플이나하고, 또는 이인팟 창기랑 꽃게 소라 이인팟으로 시간 때우기도 하고 그럴때 였는데,
어느날 아는 분이 황미한번 가자고 해서 갔는데,
그때는 모 폭군9강활였고, 나머지 템들도 다 폭군8강였을때니까.
할짓이 없어서 신발하고 장갑 강화 시키는게 소일거리였죠.
암튼, 신발하고 장갑 강화하다가
아는 분들이 황미 함 돌자고 해서 갔는데- 이상한 날였죠.
막보까지 가기전에만 해도 예닐곱번이나 죽고, 막보에선 진짜 오라지게 죽었는데.
같이 겜 도는 분들 왈.
"어라 궁수님 오늘 좀 이상하네요. 이리도 죽는것 정말 첨 보네요. 한두번 죽는것도 아니고 툭하면 죽다니 오늘 컨디션이 엄청 안좋은가봐요"
"헐 저도 잘 모르겠네요. 컨디션은 그닥 나쁘진 않은데, 이상하게 스치기만해도 원킬 나네요. 저 죽을 때 한 봐바여. 농담 안하고 그냥 대충 스치기만해도 죽는것"
"진짜 그러네요 이상하다. 왜 글치"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진자 왜 글치, 저주가 쒸었나"
암튼 그날 한 열다섯번정도 넘게 죽고, 크리스탈 온통 박살났죠. ㅡㅡ;;
그때 크리스탈도 비쌌는데 ㅜㅜ;;;
그때는 그래도 다 아는 분들이랑 갔을 때라서, 본디 실력을 아는 사람들이라서 욕은 안먹었는데.
암튼, 죄송하다고 하고, 그때는 왠만한 사람들 거의 다 숙련였으니, 한명 오라지게 죽는다고 해서 못깨는 황미는 아녔으니까.
어쩠거나 황미는 클리어하고 마을로 부활.
다시 하던 강화질이나 하려고,
캐릭터창 열었는데,
아뿔싸!!!
억수로 죽은 이유를 알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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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돌기전에 강화질하다가 신발과 장갑을 벗어놓고, 그대로 가서 게임을 했다는~~ ㅜㅜ;;;
p.s 심심하면 신발 장갑 한번 벗고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