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쓰이신 분들 중, 제가 주인공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보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왠지 글이 남기고 싶어 씁니다.
사실 별 쓸데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니 대충 훑어보신 후
백스페이스 하셔도 무방합니다.
확실하게 기억은 안 나네요.
다만 궁게에서 제 닉으로 검색을 해보니 최초 작성글은 2월 4일.
이용수칙을 작성한 게 2월 7일이니. 아마 2월 7일이 제가 궁수지기가 된 날인 듯 싶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서도..
네, 초기의 서포터즈 6분은 모두 1월말에 되셨지요.
제 기억이 좀 흐릿해서 잘은 기억 안 나는데 궁게와 검게는 게시판지기가
선출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나마 궁게는 제가 맡게 되었지만 검게는 꽤 오래
뽑히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뭐...
그 때 다른 직업게시판에서는 한창 대문 공모 이벤트가 진행되던 시기에
당연히 게시판지기가 없던 궁게와 검게는 대문 하나 없는 휑한 게시판이었지요.
당시 its님이 직접 대문 공모 이벤트는 자체적으로 진행하셨고,
(상품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해서 제가 게시판지기가 되기 전 걸려있었던 대문이 바로
이 것이었습니다.
당시 2분이 이츠님의 공모에 참여해주셨는데
각 Gameforce 님(당시 테라 유저기사단에 지원하시어 기자단이셨던 분)과 파오파오님이었습니다.
파오파오님의 대문 이미지는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네.
제가 직접 대문 공모 이벤트를 벌리어서 나온 이미지들은 아니었지만,
너무 고마웠었습니다.
해서 저 세 개의 이미지를 모두 대문으로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생각은 랜덤태그를 활용한 대문 이미지 모두 사용의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고,
현재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요.
모두 퀄리티의 고하를 떠나 정성이 들어갔으니까요.
그리고 그 고마움을 뭐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끝까지 소장하고자 했지요.
물론 7월달에 응모해주셨던 분들에게는 소정의 이니를 상품으로 드리긴 했었습니다.
음..
왜 갑자기 감상적이 되서 이런 글을 쓰느냐 하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저 3개의 대문 이미지가 올라온 2월 5일. 즉 1년이 되는 날
일종의 이런 류의 글을 남기고 랜덤 대문 이미지에서 제외할 생각이었습니다만,
과연 제가 2월까지 궁게지기를 계속 하고 있을지 장담하기가 어렵다 생각하니
미리 감사인사를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앞서도 적었지만, 포스님과 파오님이 직접 이 글을 보시게 될 지는 전혀 미지수지만요.
제가 지기를 시작하고서 같은 시간동안 쭉 궁게를 지켜온 그냥 단순한 이미지일 뿐이지만
음.. 그냥 그렇더군요. ^^
이 글이 올라온 시점으로 저 3 작품은 이제 대문에 더 이상 나오는 일은 없을겁니다.
이번 연말 이벤트와 더불어 꽤 많으신 분들이 대문 이미지를 응모해 주셨고,
아직 기간도 여유로워 다른 분들도 더 참여하실 수도 있으니,
대문 이미지는 풍족해질테니까요. ^^
미리미리 하나하나 정리하기 시작한다랄까요. 연말이니까요 ^^
대문에선 사라지지만
대문 현황에선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최소한 제가 게시판지기를 맡고 있는 동안은 말이지요.
앞으로 지금과 같은 일에 (대문 이미지에서 제외되는 일)
이번과 같이 글을 남기고 해당 이미지를 없애는 작업은 하지 않고, 그냥 개인적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다만 처음 궁게를 맡게 되고, 비슷한 시기부터 궁게를 유지해온 이미지였기에
왠지 좀 감상적이 되어버려 이런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더불어 Gameforce님과 파오파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 요약
이후로 대문 이미지에 사용된 이미지가 제외될 경우 별도 통보하지 않음.
-> 카테고리를 공지로 하였지만 실제 공지로 할 예정은 전혀 없음. 일종의 훼이크 ^^;
치요o
치요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