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궁수이야기가 아니지만 궁게에다가 쓰겠음
난 뼛속부터 최종병기 활이니까영 ㅇㅂ< /
이 이야기는 내가 앞서 작성했던 36창기사의 리즈 시설 이야기임.
때는 인간이 가장 잔인해질수 있다는 4월의 어느날 오후 7시였음
나는 갓 저택입성 렙을 찍고 존나강하고 터프하며 SK-II를 마구발라서 새하얀
사슬을 던지며 같이 부케를 키운 길드원들 과 함께 저택을 돌리고 있었음.
이윽고 다들 입장하고 길드원중 한명이 원반을 머리위로 치켜들며
"나의 지옥불로 다 조져버리겠다!" 라고선언함
길드원들과 나는 병신을보는 표정으로 꼬챙이를 꺼내들었음.
근대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외쳐놓고 지옥불을 안씀
잠시뒤 톡에서 이 법사의 실친인 다른길드원의 웃음소리가 터져나옴
일인즉슨, 같은 피시방에서 겜중인데
법사가 26찍고 기쁜마음에 저택간다고 들어와보니 지옥불을 안배워옴 ㅋㅋㅋㅋ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나는 지옥불이 지구온난화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 지옥불을 쓰지 않기로 했다."
이에 우리는 매우감명받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게이머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는 개뿔
당장가서 배워오라고 차원석에 집어던짐
결국 잠시뒤 지옥불을 배워오고 게임을 시작함
좀전까지 지구온난화 운운하던 인간은 어디가고 지옥불을 난사 해대기 시작했음
저택을보면 알겠지만 마녀가 나옴 얘들이 쓰는 기술중에 지옥불과 유사한 스킬이있음
이게 개아픔 ㅇㅇ
근대 법사가 쓰는 지옥불 1렙짜리는 몹한테 얼마 안아픔
우린 그걸보고 신나게 법사를 털었음 몹보다 못한 지옥불이라고
그렇게 저택을 돌고 원반이 나옴 법사가 냠냠
약간의 정비를 한뒤 다시 저택에 입장함
근대 법사가 이상했음 모닥불 앞에서 꼬물꼬물하다가 낙담하고 꼬물꼬물하다 만세하고
또 꼬물꼬물하더니 잠시뒤에
+9 베르베로스 원반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화하고 있었던거임 옵도 쩔었음
후 후 중 공 이었음 ㅋㅋㅋ
법사가
[나랑 저택 들어온 샛기들 다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거래창으로 소리쳤음
그래서 내가 거래창으로 외쳤음
[(+9)베르베로스 창 깝 ㄴㄴ 다 막아드림]
물론 창기사에 대해 ㅤㅈㅝㅅ도 몰랐음으로 2공 2적도 아니고 1공 3적도 아닌 2공 2중 2후 ㅎㅎㅎㅎㅎ ㅠㅠ
허나 나는 어글 튀든 말든 신경안쓰는 쿨한 창기사 임으로 무시함
내 창기사 마인드는
어글튀면 니들이 죽지 내가죽는거 아니다 ㅇㅇ
라고 말했던 어떤 쿨가이창기(이 이야기는 다음에 쓰겠음)의 마인드를 물려받았음
이때부터 사냥이 신이났음 아니 씐이났음 ㅇㅇ
내가 씐이나서 사슬을 던지면 팔딱팔딱한 몹이 결박되서 끌려오고
지옥불로 초벌구이를 하면 검투 무사가 샤샥 맛있게 써는 완벽한 마스터 쉐프였음
지옥불이 진짜 짱이었음 왜 법사가 법느님인지 알수있었음
스타2의 화염차 지옥불조기점화기 업그레이드 한상태로 저그 일벌레 태우는듯한 파워였음
나는 사슬 쿨마다 낚시왕 김바다의 입질처럼 몹을 당겼고
법사는 쿨하게 지옥불을 써대며 계속 몹을 학살했음
이미 이건 몹을 당긴다는 느낌이 아니었음
부산 가물치 시장 골목길에있는 장어구이집에서 횟감을 잡으면 옆에서
주방장이 순식간에 회를떠주는 느낌이었음
가희 16년간 회를 썰어오신 달인 김병만선생 수준이었음
중간중간 어글이 튀었으나 그건 내 알바가 아니었고(...)
전부 28렙인 상태에서 저택을 돌고 쿨이 20분이 남는 쾌거를 이룩함
옛날일이라 쓰고 나니 재미없넹 ;ㅅ;
교훈:요즘 장어구이 마시ㅤㅉㅕ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