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여명은 만렙이 58입니다.
(만렙이 언제 풀릴지 기약은 없구요.)
따라서 사제던 정령이던 58을 기준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주로 인던 위주지만,
친구들은 pvp나 쟁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성격상 재일 좋아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딜을 내는 것 보다는,
제가 희생을 하면서 친구들을 보조하는 것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FPS에서는 자폭, 실시간전략에서는 자원이나, 지원유닛들...
하다못해 카트라이더류의 게임들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테라에서는 사제던 정령이던 파티 지원에서 만큼은 완전 개념 꾹꾹 채워서 돌리고요.
파티원 분들과 손발이 잘 맞으면, 정령으로 탱보다 먼저 나가서 어글 안끌고 구슬 밖아 놓고,
사좀비로는 중갑 딜러인양 앞쪽으로 나가서 회피기랑 재우면서 파티힐을 즐겨 합니다.
아무튼 설명이 너무 길었구요.
현재 58랩 정령과 사제가 있는데, 구입해 놓은 명품 켈사이크12강
아이템들을 정령에게 줄지, 사제에게 줄지 고민입니다.(각인되면 다른 캐릭터에게 주지를 못하니..)
제가 플레이하는 스타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령을 할 때는, 크리랑 마나 버프를 돌리면서 까놓은 앰구슬은 건들지도 않고 저는 약물 빱니다.
사제를 할 때는, 마쟁/신번/수호 쿨타임이 안돌아가는 적이 없습니다.
현재 2012년 11월 기준으로는, 정령이던 사제던, 힐러라는 기본에 충실하려면
인던에서는 좀 외면받더라도
쟁이나 pvp까지 완소인 사제가 갑이라고들 하더라고요.
그래서 비싸게 들어서 구비한 장비들을 사제에게 줄까..했는데...
마음에 걸리는게
사제가 58까지 밖에 못 오르니 완전체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겁니다.
특히 사제의 부활 스킬이 정말 유용해 보이는데...
하지만 그에 비해 컨은 회복이 안된다고는 하지만,
정령은 축복으로 다시 살아날 수가 있죠.
거기다가 파티원에게도 축복을 걸 수가 있습니다.
3대3의 경우 쿨타임을 한번 넘어서 2명까지 축복을 걸고 전장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전투중 컨회복아템과 힐아템, 치유의정령 등을 섞으면 순식간에 사제의 부활과 맞먹죠.
결정적으로 이 축복이 정령의 경우 58이면 이미 주어지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힐이나 상태이상 치유를 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사제를 따라갈 수는 없지요...
정리하자면... 비싼 아이템들을 구비해 놨는데,
정령의 축복스킬 때문에 정령으로 가느냐...
힐러라는 기본기에 충실한 사제로 가느냐...
고민 중이라는 것입니다.
인벤의 사제와 정령 마스터 분들의 많은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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