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황금 인던을 준비하는 초보 창기사님들을 위한 글입니다.
황금미궁
창기사가 만나는 가장 큰 시련이자 도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은 정말 개털이죠. 그래도 일단 공략하고 나면 그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 이 공략을 쓰기까지 참 많이 망설였습니다. 우선 공략이라 함은 누구든지 공략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을 때 일정 이상의 좋은 결과를 봐야 하는 게 공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쉬워야 하죠.
그러나 황금미궁 자체가 창기사에게 많은 컨트롤을 요구하고, 초보 창기사들이 공략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필자는 고심 끝에 던전 공략 속도를 높이는 컨트롤 방법보다는, 최대한 안정적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급 이상의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출발하기 전에
추천 문장
-철갑의 의지 (지속시간 증가)
-방패 치기 (쿨타임 감소, 스턴 지속시간 증가)
-포획(쿨타임 감소)
-도발(적대치 증가, 소모 MP 감소)
추천 크리스탈
-인내/도전자의 의지/전투의 속도/마나의 흐름
장비는 50렙제 인장템 이상으로 맞추시되 중형몹 데미지 감소와 적대치 증가를 추천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톡입니다. 특히 첫 운전시 없이 가셨다가는 무시무시한 꼴을 보시게 될겁니다.
실전으로

첫 운전은 미션까지 해야 하는 고로,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4시간 정도 소모될 각오를 해야합니다. 능숙해지면야 1시간 반, 2시간 대로 쉽게 끊으시겠지만, 처음은 그만큼 어렵습니다. 시행착오를 많이 거치기 때문에, 처음은 필히 지인팟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 몬스터

퀘스트를 따라 꾸준히 오신분들이라면 이미 패턴을 파악하고 계셨겠지만, 닥사팟만 하시고 오셨다면 좀 생소한 몬스터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어글이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포획 2방으로 예쁘게 모아주세요.
답답하시더라도 처음에는 반드시 2마리씩만 끌어오셔야 합니다.
보스 몬스터들

위의 세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보스몹과 패턴은 같은데 힘과 속도가 좀 빨라진 느낌이죠.
인장템을 모두 맞추셨다면 그냥 말뚝탱을 해도 무방함니다.
아래쪽 불카누스의 경우에는 가끔 분신을 사용하곤 하는데 미리 징표를 찍어두시면 편안히 잡으실 수 있습니다.
1. 쿠마스
패턴은 일반 쿠마스와 다를 바 없는 놈입니다. 그러나 여러모로 사람을 미치게 하는 구석이 있죠.
주의 해야할 패턴은 세가지 입니다.
-장풍 날리기
양 손으로 장풍을 날립니다. 어그로와 상관 없이 원거리 격수를 향해 공격합니다. 주로 지옥불 맞고 마법사를 향해 날리곤 하는데, 스턴을 거시거나 톡으로 미리 주의를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엉덩이 찍기
어글이 튀었을 때 엉덩이 찍기를 가버리면 정말 암담합니다. 천과 가죽 모두 원킬이 나며, 분노시 방패를 내렸다면 그대로 원킬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임프소환
만약 당신의 파티에 정령사가 있다면 상태를 해제해버리고 끝날 일입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고생하게 됩니다.
피가 약 70% 전후로 내려갔을 때 임프들을 소환합니다. 임프가 쿠마스에게 흡수되면 마리당 5%씩 피가 차오릅니다. 쿠마스 잡기 전에 2명 3명으로 팀을 짜서 임프들을 스턴을 걸어 극딜해줍니다.
창기사의 경우 방패 치기와 연속 포획, 방패 연타를 사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단, 위협의 기류는 그다지 쓸모가 없습니다.
그 후, 3분에서 4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임프를 소환하게 됩니다. 소환하기 전에 중앙으로 가서 털썩 앉는데 만약 모션을 미리 보실 수 있다면 스턴기로 끊으면 취소 됩니다.
2. 폭군 바라코스(최종보스)

패턴은 간단합니다만, 가장 많은 파티들이 여기서 전멸을 겪곤 합니다. 우선 전투가 시작되면 약 1시간 동안 피가 계속해서 차오르는 데다가 강화 상태시 때리는 공격력은 방패를 뚫고 들어옵니다.
필자의 경우 갑옷을 6강을 해놓았는데, 그 이유는 방패 방어의 한도치로는 커버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중갑을 강화했습니다.
운이 좋게 [중형 몬스터 데미지 감소] 두 개에 [적대 몬스터 데미지 감소]까지 붙어 있는 갑옷에 중형 7%감소 도전자의 의지를 박았더니 분노, 강화 상태 점프 도끼시 그래도 한번은 막아내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창기사는 장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략방법
-방패 치기로 얼음 땡
필자의 경우 무사를 즐겨 넣는데 넉백 및 스턴기를 잘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딜 욕심을 버리시고 도발과 스턴만 건다고 생각하세요. 스턴이 걸리면 얼음, 이라고 말하고 파티원들은 극딜을 하게 됩니다. 그 후 다시 풀려나면 다시 스턴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강화 상태시 그냥 피해 주세요.
몹 아래에 빨간색 바늘 모양 상태 이상이 바로 강화 상태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스턴을 걸다가는 죽습니다. 스치면 사망이거든요. 어글을 당기시고 무빙해주세요. 원거리 분들에게 딜을 맡기고 강화 상태가 풀리고 나면 다시 얼음 땡을 반복합니다.
강화상태중 공격은 본인이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은 다음에 추천합니다.
-포획으로 스킬을 끊어 주세요.
검기를 사용하게 되면 발 아래에 빨간 원이 생깁니다. 그때 스턴을 걸면 기술이 나가지 않습니다. 이렇듯 스킬을 끊는 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원거리딜러들의 경우 회피할 시간이 부족할 때 센스있게 스킬을 끊어주신다면 한사람이라도 더 살려 보낼 수 있습니다.
-부하를 소환하면 어글이 뺏기지 않게 조심하세요.
위협의 파동은 여기서 큰 빛을 발합니다. 이속과 공속을 저하시켜줘서 한결 수월해지거든요. 부하들은 움직이진 않지만 일단 맞게 되면 이동속도가 감소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하들은 없어지고, 상태는 다시 돌아옵니다.
필자의 경우 포획으로 한 구석에 치워 놓기도 하는데, 일단 익숙치 않으시면 어글만 끌고 없어질 때까지 도시면 됩니다.
-철갑의 가호는 계속해서 써주세요.
철갑은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조금이라도 살 수 있거든요. 특히 폭군은 다른 보스들에 비해 많은 마나가 필요치 않습니다. 철갑의 가호는 조금이라도 생존력을 높여줘 사제가 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죽는 사람이 생기면 재우고 살리세요. 단 사망자가 세 사람이 넘으면....
만약 그런 사태가 생긴다면 마을에서 뛰어오셔야 합니다. 남은 사람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짓이 방 밖으로 나가 보스를 리셋 시키는 것. 그렇게 되면 회복버프가 계속 있는 상태로 처음부터 다시 공략해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남은 사람들은 빙글빙글 돌며 시간을 끄는 걸 추천합니다.
[TIP] 백문이 불여일견, 아직 감이 잡히지 않으셨다면 namguro님의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동영상 감상하기]
마치며...
역시 창기사의 최고의 적은 피로도입니다. 이번 인던 역시 피로도는 지독한데 비해 얻는 소득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강화가 되는 폭군의 전설급 아이템들은 전 서버에서도 몇개 드랍되지 않는데 비해 그 능력치는 필드 레이드 보스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6시간에 한 번인데다 미친듯이 낮은 드랍율로 풀 세트를 맞추는 건 사실상 불가능할 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경우 단, 한번밖에 돌지 못함에도 난이도는 높고, 그 난이도가 높은데 불구하고 보상은 지나치게 적습니다.
오히려 크리스탈 값만 더 든다는 평이죠.
많은 분들이 이 인던을 돌고나서 부캐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만랩 컨텐츠라고 내놓았지만 파밍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전장을 찾는 건 사실 전체의 10%도 체 되지 않는 분들, 결국 남는 건 부캐 키우기 뿐인 것도 현실입니다.
분명 블루홀에서는 전장보다는 레이드 컨텐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인던이 너무 적고 빈약하죠.
그럼에도 도전하는 당신,
창기사를 버리지 않기에,
그리고 열정을 담아 자신과 싸우는 당신을 응원하며.
지금도 분투하고 있을 수 많은 창기 전우들에게 건투를 빕니다!
부디 이 글로 더 많은 창기사 분들이 이겨낼 수 있기를...
더 밝은 대안을 찾아낼 수 있기를...
그럼 모두...득템 되세요!!!
P.S 1) 새로운 의견이나 신박한 아이디어 모두 환영합니다.
P.S 2) 이 공략은 무단 공유 및 불펌을 허용합니다. 더 많은 창기사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그걸 기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