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릭섭에서
창기/법사/사제 플레이중인 유져입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서 트라이팟이 많이 생겨 던전이 활성화되서 여럿분들이 도전하고 계신데요
저는 오르카상급만 클리어해보고 엘카는 아직 못가봤네요~ 금일 도전 예정!
지극히 개인적인 노하우 몇개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와 성향이 다른분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1. 재정비
저는 주로 사제를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제를 하다보면 딜러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혹시라도 죽으셔서 재 부활을하신다면 꼭 재정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불나방처럼 일어나자마자 전진도약해서
뛰어가서 때리는건 솔직히 10초만지나도 후회하실껍니다. 저는 항상 재정비를 요청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오르카 던전은 타임어택이 없기 때문이죠.. 초초해하실 필요없습니다. 던전가면 대부분 딜러분들은 일어나자마자
딜을넣으러 가더라고요. 재정비 한번하면 난잡해졌던 흐름도 복구되고, 막무가네로 달려들면 힐러들도 정신이 없어집니다. 오르카에서 폭주(?)하지 않았다면 재정비를 꼭 하시고 들어가는걸 추천해드려요! 아참.. 부활은 좀 더 신중하게!
큰모션을 시작하였거나 할 때 해주시면 좋아요! 일어나자마자 죽으시는분들 계시던데 침착하게~~ 부활해요.
2. 어그로
어글! 딜러를 하다보면 탱커님들의 어글을 뺏어오고 싶어지죠.ㅎㅎ (필자도 조금은..?)
빵빵터지는 크리 도발해도 안넘어가는 어글.. 내가 이렇게 쌔다..? 라는걸 느낄 수 있지만
요즘 신인던 패치로 오버딜은 오히려 파티에게 정말 악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탱커님들도
지금 몇대맞으면 눕는시점에 딜러님들이 어글까지 잡고 안놔주면 회수하려다가 죽는 일도 다반사..
그리고 딜러님들은 피하기 위해선 회피를 하는데 앞뒤로 왓다갓다하다보니 다른분들도 그에 치여 죽기마련이고요.
아직 트라이 팟이 많고, 미숙한 분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어글을 가져왔다면 팀원들을 위해서 바로 탱커님이 회수해
갈수있도록 도와주시면 큰 도움이 될껍니다. 탱커 입장에서 무서워서 방막 내리기 힘들고 그런데 어글까지 계속 뻇어가고 어글뻇으신분은 또 멀리 도망가고하면 정말 맨붕일껍니다. 뭐 잘하시는 탱커님들이야 문제가 안되겠지만요.
사제 입장에서 봣을때 탱커님들이 쩔쩔매는게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3. 원딜의 자리 선정
저는 복귀 유져로 예전 켈사이크 상급때 한창 활동했었습니다.
그때부터 하고 계신분도 계시겟지만 그때는 힐러의 개인능력으로 원힐로 켈사이크 상급을 깨기란 쉽지않았죠.
바로 딜러님들의 위치 선정이 중요했고요. 그중에서도 원딜러 님들의 위치선정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원딜러님들은 대부분 원딜 이름에 맞게 뒤에서 딜을하게되죠. 이러다보면 문제가 혼자 멀리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힐을 주다보면 화면을 좌우로 돌려가며 해야되서 정신이 없어지죠. 반대로 힐, 정화받을 타이밍에는 뭉쳐 계신게 좋습니다. 예를들어서 오르카 1넴 거북이때도 바위가 부서진다면 일단 딜러님들과 같은 라인에서서 딜을 하는게 정화 입장에서는 정말 편하게 작용할 수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딜러를 할 때 느끼는것은 잘살아서 딜만 잘한다고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상황에서 우리 파티원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며 같은 파티원을 믿으면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힐러를 못믿으시는건지 아니면 일단 안맞으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세상끝까지 도망가시는분 계십니다. 독이 걸렸는데 후방회피 한다고 어떻게되지 않습니다. 가끔 독걸리면 저 멀리 가시는분들 계시는데 오히려 붙어주는게 훨씬 큰힘이 되고 파티 또한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붙을때는 붙어달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거라 붙었다가 죽으면 어떻게하냐 하면 전 할말은 없습니다.)
오르카 톱니 맞았따고 세상끝까지 도망가지마요.. 힐러 따라가다가 힘빠지고 멀리서 구체라도 소환되면 딜로스 심해집니다~
몇가지 더 있긴 했지만, 탱 딜 힐을 다해본 입장에서 바라보면 직업별로 입장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해보고 가능하다 싶으면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탱 / 힐 에게도 좋은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
- 주관적인 글이니 아니다 생각하시는분은 뒤로 가주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