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의 영광의 금화&은화님 결혼 인터뷰

#첫만남 #너냐 우릴 부른 게 #루키나라며?
처음에는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의 커플 팬더 모습에 살짝…긴..장을 했는데요. (그림자가 절묘해…) 결혼식 컨셉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은화(신랑)님께서 마공사셔서 의상 선택에 많은 난항을 겪었답니다. ㅠ.ㅠ..

# NPC의 주례를 받는 컨셉 # 금화님을 쳐다보는 은화님
그럼 인터뷰 시작 할게요!
루키나: 두 분은 테라에서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금화(신부): 연맹을 하다가 적대관계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엄청 싸웠어요! 루키나: 첫만남이 너무.. 화려한데.. 멋있네요 ㅋㅋㅋ 금화(신부): 넹 엄청 화려했죠~
루키나: 처음에 그렇게 싸우면서 만나셨는데.. 어떻게 하다가 연인까지 발전하게 되셨나요? 진짜 궁금해요! 금화(신부): 처음에는 서로 길드가 달랐어요. 그 전에도 여러 차례 이야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했었는데. 신랑 길드에서 저를 스카우트해서 가입하게 되면서 만나게 됐어요. 그래서 저희는 동갑 커플인데도 만나기 전까지 서로 존댓말을 했어요!
루키나: 테라에서는 주로 어디에서 어떻게 데이트를 즐기시나요? 금화(신부): 인던 아니면 연맹이었는데. 서로 쟁이나 필드 쟁 이런걸 굉장히 좋아해서 대부분은 연맹에서 있었어요. 은화(신랑): 연맹이 추억이 많았는데 없어져서 아쉽네요..
루키나: 서로 운명이라고 느끼셨을 때는 언제인가요? 금화(신부): 제가 자다가 아파서 깼었는데, 편의점까지 약을 사러 달려나갔다 왔어요. 대신 아파해줄 수 없다고 미안해 했는데 그때 전 운명이라고 느꼈어요! 은화(신랑): 저희가 원래 서로 집이 엄청 멀어요. 저는 부산에 살고 금화는 의정부에 살았는데. 저랑 만날거면 짐을 싸 들고 부산으로 내려오라고 했는데 3주만에 진짜 내려왔어요. 저를 위해 내려와준 걸 봤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금화(신부): 장거리 연애는 3주 했는데 너무 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3주 동안에도 사실 2번이나 부산에 내려왔었어요! 루키나: 진짜 운명의 상대시네여! 두분 다 너무 멋있어요.
루키나: 프로포즈나 고백은 어떻게 받으셨나요? 금화(신부): 처음 만났을 때 고백을 받았는데. 저도 호감은 있었지만 굉장히 당황했었어요.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니까 10초의 시간을 주더라구요. 이런건 오래 생각하면 안 된다고…ㅋㅋㅋ
루키나: 결혼 프로포즈도 혹시 은화님이 먼저 하셨었나요? 은화(신랑): 프로포즈는 제가 받았고, 저는 답가만 했어요 금화(신부): 프로포즈를 꼭 남자가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했고… 특별하게 해주고 싶어서 제가 먼저 했습니다. ㅎㅎ 테라에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루키나: 두 분 서로 한 번씩 고백(?)을 하신 샘이네요! (사랑꾼!)
루키나: 2013년부터 오랜 기간 테라를 이용해 주셨는데, 기억에 남으시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금화(신부): 아무래도 연맹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게 가장 큰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어요 ㅎㅎ! 감사하고 또 좋은 사람입니다 ㅎㅅㅎ
루키나: 마지막으로, 테라를 이용하고 계신 수호자님께 한마디 남겨 주세요! 금화(신부): 여러분, 테라 많이 하세요! 반려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ㅎㅎ
 #함께 찰칵 #커플 사이에 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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