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답글로 창기사 스킬인 '도발'및 '어글'관련 진정넣어본 결과 스샷 덧붙였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2.그리고 또한 글을 읽으시는분은 반드시 이글이 누구 잘못을 따지는 사건사고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이 아니라,
모두가 편하게 인던을 돌자는 취지로 쓴 글임을 명시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3.나름 열심히 생각하고 또 어떤이에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쓴건데, 오히려 사람들은 이글의 내용을 누가 잘못했나에만 관심이 생기는것 같아 조금 속상하네요.
4.다른 의견있으신분은 직접 팁게에 글을 써주세요. 초보자들에게 헷갈리는 글을 썼다니 머다니 덧글남기시는 분들. 그렇게 초보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으시다면 덧글이 아닌 직접 글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5.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도 시간남아돌아서 팁게에 장문아닌 장문의 글을 남긴게 아니구요, 누구에겐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글을 남긴거랍니다. 정말 정확한 의견이나 팁이 있으시다면 구차하게 덧글로 이상한 소리 하지마시고 직접 팁게에 글을 남겨주십시오.
- 에공;; 부족하기만한 제글이 관리자 인증글이 되어버렸네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 좋은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문-
안녕하세요.. 카이아나 서버에 쪼렙 28/정령사 잔혹소년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틀전 저택인던에 들어가면서 한 무사님 덕분에 흔히 말하는 '헬팟'을 경험했답니다.
2시간동안 저택을 돌면서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짜증이 났는데, 정작 그이유를 모르시더군요.
물론 잘못된 이유와 어떻게 하면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저보다 렙이 높으셔서 그런지 듣질 않으시더라구요..
와이프도 요즘 테라에 빠져있는지라 옆에서 보고있으면 그 무사분만 잘못을 모르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해서,
이렇게 짧게나마 끄적여 볼까 합니다.
물론, 개념 충만하신분들이나 "이제 28렙 달고있는 쪼렙의 충고따윈 듣고싶지 않다!" 라고 하시는분은,
가볍게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고, "그래도 머 나름 들어줄만하네~"라고 하시는분은 가볍게 추천한방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나름 쪼렙이긴 하지만, 테라에 오기전에 '와우'라는 게임을 오리지날때부터 즐기며 레이드 진행을 맡아온터라, 인던에 대한 이해도는 나름 갖추고 쓴 글이니, 어느정도 믿음을 갖고 숙지해주시면 모두가 편하고 빠르게 인던을 도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잠시나마 생각해보게됐네요.
(블뭐섭 호드 흑마,전사로 오리땐 줄구룹부터 사원까지 불성땐 줄아만 및 사원까지, 리치왕땐 얼왕 25인까지 진행했습니다. 왕몰자를 못단게 한스러울뿐... 루비 나오고 접었답니다.)
우선적으로 필수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인던내 가장 중요한 용어는 풀링(풀), 메즈, 어그로(어글,위협수준), 로머(로밍)이 대표적이며,
풀링(pulling)은 멀리있는 몹을 당겨오는 것을 말하고, 메즈(Mesmerization)는 몹을 묶어두거나 재우는 것을 말하며,
어그로(aggressive의 줄임말)는 몹에대한 파티원의 위협수준을 뜻하며, 로머(roam)는 고정이 아닌 순찰을 도는듯 움직이는 몬스터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직 제가 테라엔 경험이 부족한지라 직업 이해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직업 성향별로 묶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테라 뿐만 아니라 요즘 온라인게임들은 대부분 탱, 딜, 힐이라는 세가지 성향의 직업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각자 역활분담만 잘하고, 자신의 역활에 최선만 다한다면 모두가 인던을 쉽게 돌수 있답니다.
그럼 각자 역활이 뭔지 설명드릴께요.
탱(탱커)이라는건 HP가 많고 방어력이 좋으며 몹으로부터 어그로를 높이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탱은 공격력이 약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딜(딜러)이라는건 주로 몹의 피를 빼는 역활을 담당하고, 근딜, 원딜, 밀리(물리적 타격), 캐스터(마법적 타격)로 나누어지며, 밀리의 경우 방어력은 높지만 몹의 잦은 근접공격에 대해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하고 캐스터의 경우엔 로브계열이 많아 방어력이 낮은관계로 몹의 한방에 급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힐(힐러)이라는건 파티의 보조역활을 맡으며 탱커와 딜러들의 체력을 관리하며, 버퍼, 힐러등으로 나누어지며, 대부분 로브계열의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어서 쉽게 죽을수도 있으니 주의를 필요로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만 알아도 일단 기본은 갑니다.
하지만 인던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추가되는 인던내 사항들이 존재 하며, 흔히 센스라고 말하는 위급시 대처사항들이 몇가지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게 어그로라는 건데,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어그로는 위협수준을 뜻하며 몹의 기준에서 자신에게 가장 위협수준의 수치가 높은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됩니다. (물론 타게임에선 그 수치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공격할 대상을 찾는 몹도 있답니다.)
제가 경험했던 '헬팟' 또한 무사님께서 어그로의대한 개념이 부족하신터라, 몇가지 설명을 드렸는데도 대답도 안하시더군요..
헬팟으로 가는 지름길중의 하나가 바로 '어그로관리' 입니다.
제가 갔던 팟에대해 예를 들자면, 팟 구성은 창기사(27), 무사(30), 검투사(27), 마법사(26), 정령사(28)이였으며,
밤피르의 저택이라는 인던을 갔답니다. 인던진행은 어찌어찌 했지만, 네임드 몬스터인 베르베로스에서 일이 벌어졌습니다.
창기사님이 보스몹을 잡자마자 무사님이 폭딜을 시작하더군요.. 당연히 어그로는 무사님께 튀었고 피가 사정없이 빠졌습니다.
정령사인 저는 무사님을 살리기위해 폭힐을 했고, 어그로는 다시 저에게 튀었죠.
그렇게 전부 빙글빙글 돌면서 쫓고 쫓기다가 베르베로스가 쫄을 솬하러 가더군요. 그후 쫄이 등장하고 창기사님이 다시 베르베로스를 인계해 가셨지만 무사님께서 열심히 또다시 베르베로스를 치시더군요. 법사님은 쫄로 인해 순식간에 누으시고 저도 마력회복을 했지만서도 쫄처리가 안되다보니 도망다니면서 힐하다 엠오링나서 눕고... 이런식이 반복되었답니다.
물론, 죽으면 다시 부활했지만 또다시 같은일이 반복되면서 시간만 흘러갔다지요.
여기서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첫번째는 탱이 어글을 잡을시간을 무사님께서 주시지 않았습니다.
와우에선 인던내 필수 조건이 "방가 3~5회후 딜시작" 입니다. 방가(방어구 가르기)라는 스킬은 와우에서 전사가 가지고 있는 위협수준을 상당히 높이는 스킬이며, 그렇게 탱커가 위협수준을 높이 올린후에 딜을 시작한답니다. 그전에 딜을 하면 욕을 먹을 정도지요.. 테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발후 어느정도 탱커님이 어글을 확보할 시간을 드려야 되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어느정도 폭딜이나 폭힐을해도 몹이 다른 파티원에게 어글이 튈 확률이 줄어듭니다.
두번째는 무사님께서 어글이 튀었을때 딜중지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딜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되는것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어글이 튀었을땐 "난 힐러가 받쳐주니 계속 폭딜할꺼야!!" 라고 해버리면 자신은 딜러가 아닌 그순간 탱커가 되는것입니다. 어글이 튀어 보스몹이 자신을 쳐다보는 그순간이 바로 보스에대한 자신의 위협수준이 탱커의 위협수준 수치를 넘어 섰다는 뜻이고, 다시 탱커가 위협수준을 높힐때까지 자신은 딜을 중지하여 탱커에게 보스몹을 인계해주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힐러인 제가 어글수치를 계속 높이는 무사님을 눕히지 않게 하기위해 폭힐을 했습니다.
힐러가 당연히 죽어가는 파티원에게 폭힐을 해야죠! 라고 생가한다면 틀렸답니다. 탱커가 없으면 파티는 곳 전멸로 연결될수가 있으니 탱커가 죽어간다면 폭힐을 해야겠지만 딜러의 경우엔 다릅니다. 힐또한 위협수치를 높이는 스킬이며, 오히려 그로인해 어그로가 힐시전자에게 튀게되어 힐러가 죽게되면 또다시 전멸로 연결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네번째는 모두가 빙글빙글 돌며 도망을 갔다는 겁니다.
보스몹이 자신을 쳐다봅니다. 뒤로 도망갑니다. 보스몹이 따라갑니다. 한대 맞았습니다. 힐러가 힐해줍니다. 보스몹이 힐러 보고 따라갑니다. 힐러가 도망갑니다. 탱커가 잡기위해 따라갑니다. 모두가 돌기 시작합니다....
이럴땐 뒤로 도망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탱커쪽으로 달려가게 된다면 탱커가 도발같은 스킬로 다시 빠르게 보스몹을 데려갈것이고 다시 안정적으로 딜러는 딜링을, 힐러는 힐링을 할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가 인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들입니다.
더 추가할게 있었던것 같지만 막상 글을 쓰다보니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아무튼 이틀전.. 그래도 헬팟을 끝낼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그냥 무사에게 힐을 안주고 무사를 눕힌후에 보스몹이 다시 창기사를 보게 만들고, 나머지는 힐, 딜중지후 탱님이 어그로를 확보한후에 모두가 안정적으로 딜링및 힐링을 해서 끝낼수가 있었답니다. 개념없는 한분이 섞인 다섯명의 파티로 인던을 진행하기보단, 개념갖춘 네명이서 잡는게 훨씬 안정적이고 빠를수도 있답니다.
결국 그 무사님은 왜 몹이 자기만 쳐다보는지 모르겠다면서 전에 갔던 파티는 아무리 딜해도 괜찮던데 저희보고 못한다고 오히려 짜증내고 파탈하시더군요.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맑은 물을 흐린답니다.
모두 기본적인건 숙지해서 파티내 미꾸라지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글이라 적어놓고 긴글이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그래도 열심히 읽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