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섭의 별볼일 없는유저입니다.
요즘 복학을 앞두고 다음주까지 2달간 피시방 알바를 하면서 테라를 틈틈히 즐겨주고 있는데요, 매장 손님이 많은 곳이라서 많은 테라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고정적으로 달리시는 만랩유저만 열분넘게 계시고요... 저랑 같은 서버는 없지만 ㅠㅠ 시골섭에서 하시더라구요..(대부분 무길드나 소규모 길드의 솔플러) 일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는데 우선 아룬서버에 비해서 물가가 굉장히 비싸더군요... 150만원에 산 황금미궁중갑장갑이 그섭에서는 5,700만 정도 하신다고.... 황동인장이 개당6만원 한다는지.... 많은 손님들이 컨텐츠 부족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그건 파란구멍이랑 한게이가 신경쓸 일이고요, 제가 하려는 본론은 이제부터 입니다.
아룬 서버 같은경우는 50만렙이 많은 편이고 그로 인해서 이제는 카나쉬 등의 자리도 민주화가 어느정도 된 상황이지만, 한 손님 분 말로는 시골섭같은 경우는 이미 길드 하나가 정해져서 자리 건들면 그 길드 전체 ㅂㅂ2라더군요...물론 그런 거대 길드 사람이 무슨 사이코패스나 폭력적인 이상한 사람이 아닐겁니다. 분명 사회에서는 위대하진 않더라도 자기 몫을 해내시는 한명의 직장인이나 업주, 학생들이겠죠. 다만 거대길드라는 틀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을 이상하게 바꿉니다. 마르크스가 한 이야기중에서 하부구조(경제적 토대)가 상부구조(정치 문화 가치적 인식,현상)를 결정한다는 게 있는데요. DC인들이 뭐 딱히 인터넷에서 좋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냥 별생각 없이 보면 큰 이야깃거리라고 하기도 그런데, 아룬 서버의 에이스,헤르메스를 비롯한 반DC연합의 거대길드들은 앞으로 DC 토벌을 끝내고 나면 이번과 같은 행태를 안 할 것 같나요?
이미 타섭(특히 시골섭) 같은 경우에는 거대길드의 무소불위 권력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설마 그럴까? 의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이미 에이스를 비롯한 반DC연합이 DC류 길드에 행하는 연대책임식 토벌이 타섭에서는 디씨라고 전혀 볼 수 없는 평범한 노동자,자본가,학생들로 이루어진 길드들에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냉전이데올로기 같은 2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로운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룬섭 DC 마영전 겔러리가 시작이 된 HEROS길드만 하더라도 이제는 반DC연합과의 전투의사를 포기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초식동물과 같은 온순함을 보여주지 않습니까? DC라는 싸이트를 이용하는 유저는 모두 그리고 모든 게임에서 접게 만들어야 하나요? 전두환이 깡패들 핑계로 맘에 안들던 인간 모두 삼청교육대로 보내는 것과 사고방식이 비슷하게까지 느껴지지 않습니까?
물론 아직도 닥PK를 하는 DC류??유저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예 생각을 다르게 합니다. 따지고 보면 몬스터도 닥PK범입니다. 그냥 그런 유저는 하나의 보스몬스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템은 안떨구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어렵다하더라도 피통 공격력만 높지 인공지능의 멍청한 보스잡는다고 무슨 빌.어먹을 발키온의 영웅입니까? 진정한 악마,마왕이 무서운게 무엇인가요? 단지 쌔서? 아닙니다. 인간의 마음의 약점을 파고들고 아군끼리 의심하게 만들고 배신하게 만들고 그런 언플과 비슷한 심리적인 악랄함이 더욱 무서운게 보스 마왕입니다. 현재로서는 기술력적으로 불가능한 악마의 진정한 능력을 DC인들은 무료봉사로 해주면서 구현해주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겁니다!! 정말 DC인들은 감사한 사람입니다! 제가 미래에 게임제작사를 이끌게 되면 가장 먼저 DC인들을 보스몬스터 수동 조작자로 대거 영입할 것입니다. 싸우기만 하는 멍청한 보스는 이제 가라! 진짜 옛 이야기에 나오는 악랄한 보스의 시대!!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있지만 결국 죽이지 않을 거면 인정해주며 살아가야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 게임계는 그런 부분이 미숙해보여서 아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룬섭의 거대길드들이 앞으로 일반 길드에게도 폭력을 가할 척살조만 척살할 소수정예의 용사 길드 Dexter길드원을 모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