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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리아] 힐러 1+1 에 또다른 견해.

coke
댓글: 4 개
조회: 551
추천: 3
2012-04-07 10:32:48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오로지 하나의 케릭터만 키우는 사람은 전체 이용자중 단 1%도

안될거에요. 게다가 현재 착귀로 바뀐 상태에서 소위 '직주' 개념은 직업을 떠나서 이해를 못하겠어요.

 

테라 하기전에 다른 게임('반지의 제왕')을 했었는데 그곳에선 무기 아이템이 착귀여서 인던클시

아이템이 떨어지면 같이 돌았던 파티원들끼리 골드 경매를 해요. 소위 엔팟을 하는거죠.

시중보다 싸게사서 되파는 방식이고 득템하지 못한 파티원도 1/n 로 서로가 윈윈 하는건데...

( 이 방식은 경매로 낙찰된 유저가 다른 파티원들에게 1/n 로 골드를 나누어줍니다 )

이건 골팟 방식이고...

 

골팟의 모태는 '올주' 분배방식을 택하기때문에 서로가 낙찰에 참여하거나 주사위 굴리거나

불만이 없습니다. 어느 게임이든지 인기 직군이 있는 법이고 그에 따라 가격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착귀'이기때문에 굳이 '직주'에 연연하지 않고 누구나 입찰에 참여해서

부캐를 해서 자기가 쓰던 팔아먹던 인던 참여의 효용성은 누구나 똑같다는 점에서...

불만이 없다는 거에요,

 

테라라는 게임이 애초부터 착귀시스템이였다면 좋았을텐데...

'획귀'로 한동안 고착되다보니 '직주'에 대한 개념이 강해졌고 이제는 장비를 어느 정도 갖춘

사람들도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는' 유저들보다도 득템해서 재산불리기 위해 가는 유저들이

많아졌을 정도로 소위 '돈되는' 직업군으로 인던 트라이를 가장 최우선으로 할테구요.

그러다보니 인던 템파밍에 있어 메리트 없는 힐러군의 기피현상과 맞물려 1+1 개념까지 도입해

공급부족을 매꾸려는 분위기인 것이죠.

 

하지만 맹점은 하나 더 있다고 봅니다.

 

저는 본캐가 힐러지만 딜러도 하고 섭을 타기 전엔 창기가 본캐였습니다.

여러 직군 두루해보지만 단적인 예로 들면...

 

힐러를 할때와 딜러를 할때의 화면에 펼쳐지는 단축칸의 수가 차이가 납니다.

딜러와 힐러의 스킬 수의 차이도 있겠지만 힐러는 정말 버릴 스킬이 거의 없습니다.

( 그렇다고 딜러들이 쓰는 스킬이 몇개 안된다는게 아니니 오해 마세요 )

 

무슨말인고 하면 단순히 '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화,축복해제,메즈,마나회복,부활,광기,신번,수갑,맷감...등등

상황에 따라 반드시 써줘야할 것들이 매우 많고 무엇보다도 단순히 몹상대로 스킬을 쓰는게 아닌

시종일관 바쁘게 움직이는 유저들을 상대로 스킬을 시전해야한다는게 맹점입니다.

 

극한의 상황이라해도 힐 한번 넣기위해 위험을 불사하고 뛰어드는게 힐러고 숙명이라지만...

딜러가 단순히 몹이라는 목표물을 향해 스킬을 난사하며 치명타를 뿜어대고 마침내 쓰러뜨릴때의 쾌감과 손맛이

있다면 힐러는 고작 파티원들 무사히 지켜서 인던클리어에 공조했다는 사실만으로 본전치기를 할뿐이죠.

간혹 개념있는 유저들이 힐러의 도움으로 무난히 클리어했음을 칭송해준다면 한껏 고무될지도 모르지만

사실상 그런 사람들은 극히 드물고...

 

공팟이든 매칭이든... 정말로 소위 컨트롤 좋은 숙련들이 모인 팟과 인던을 돌기란 복권같은 일이고요.

대게는 몇번의 고비를 거치고 클리어 하는게 다반사고 힐러도 공속주문서,보호주문서 등등 도핑을 틈틈히

하는데 딜도 안나오는거 뻔히 알면서 도핑 한번 안하는 딜러들도 눈에 띄구요.

공략타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은 많아지고 힐러들은 자힐할 틈도없이

너무 바빠집니다.

 

게다가 발상만 예로 들면 힐러한테 거울과 막포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로 굳어진 상태고요.

'어떤 힐러는 발상에서도 거울과 대포를 잘만 하더라...' 라고 빈정거리는 유저들도 꽤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힐,부활 조금만 늦게 들어가면 대화창에 힐!!!! 부활!!!! 이런식의

막매너는 기본이구요.

 

이런 힐러한테 +1의 선택권을 더 준다는게 그리 배가 아프다면 그냥 '올주'합시다.

어차피 부캐온라인이 된지 오래고 누군 몹하나 상대로 자유로이 스킬 난사하며 재미와 득템을 양득하는데

힐러는 사람을 상대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재미가 아닌 힐주는 '노동'이 되고 맙니다.

이런데도 득템해도 팔리지도 않는(가격을 떠나서) 힐러 무기들은 결코 힐러들한테 '노동'에 대한 보상책으로

충분치 않으며 헤비 유저도 아닌 두시간 남짓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과연 기회비용에 있어

딜러와 힐러 어떤 직업군을 선택해 인던에 참여하겠습니까?

 

다른 글들 보니 소위 말도 안되는 얘기들.

1+1 이라고 힐러가 자신의 무기와 대검 혹은 원반을 선택한다는건 진짜 개념없는 일부에 지나지 않고요.

아직 '올주' 개념이 일반화되지 않는 시점에서 무사와 법사가 없는 파티에서 +1이 아닌

'올주'로 진행하는게 서로가 낫지 않겠습니까? 무사는 대검이외에 원반을 먹을 기회가 생긴거고

다른 직업군 또한 비싸다는 무기를 득템할 길이 열린 것이구요.

 

힐러가 그리 어렵고 힘든데 왜 하냐고 빈정거리는 댓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 그래서 저도 점점 본캐가 힐러임에도 애정이 줄어들고 있어요.

 

특별히 파티가 어려움없이 잘돌아가고 있는데( 만피상태 유지 ) 힐러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는

필요하지도 않는 잔소리를 하는 유저가 아직도 많이 있고 솔직히 힐러없이 물약 빨면서 5인 1탱+4딜러 체제로

정말 숙련들이라면 클리어하는게 어렵지 않다고 봐요.

 

하지만? 어느 분의 말씀대로 발상에서의 힐러만큼은 꼭 들어줘야하는 '보험'임에는 분명합니다.

물약값도 만만치 않고 힐러없이 극한의 컨트롤을 유지해가며 클리어한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거든요?

( 지인팟 길팟은 예외로 둘께요. 실수해도 다들 뭐라 안그러겠지만 공팟 1탱 4딜러체제에서 한명 눕기 시작하면

아주 볼만 하겠습니다. )

 

아무튼 요약은 이겁니다.

 

현재 힐러에게 주는 +1 의 체제를 허물고 이제 '착귀'가 고착화된 마당에 왜 '직주'를 고집합니까?

'올주'로 똑같은 기회의 효용성을 둔다면 힐러든 광전 궁수 검투든 소외되는 직업군 하나도 없을겁니다.

 

 

 

 

 

 

 

 

 

Lv27 c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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